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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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2주년 기자회견 "실망스럽다"vs "민생을 위한 협치는 진심"[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두고 야권에서는 "실망스럽다"는 지적이 나온 반면 여권에서는 "민생을 위해 협치 하겠다는 진심이 담긴 기자회견"이었다며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9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국민들도 굉장히 실망했을 것 같고 윤 대통령의 앞으로 국정운영을 힘들어지겠다"고 우려했습니다. 배 부위원장은 "이번 대통령 기자회견은 마지막 기회였다"며 "지난 2년 동안 국정운영이 너무 일방적이어서 총선에서 국민들이 심판한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
    2024-05-09
  • 국민의힘 이종배·추경호·송석준 3파전 원내대표 선출
    국민의힘이 9일 오후 국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4선의 충북 충주 이종배·3선의 대구 달성 추경호·3선의 경기 이천 송석준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투표에 앞서 합동 토론회도 열립니다. 토론회는 후보자 모두 발언, 공통 질문 2개에 대한 각 후보의 답변, 상호 주도 토론, 후보자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됩니다. 투표 후 바로 개표를 진행해 결과를 발표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만약 결선투표 결과에서도 득표수가 같으면 재투표를 하
    2024-05-09
  • 정치력 부재 논란 뚫고 광주·전남 의원 민주당 지도부 진출 가능성↑
    【 앵커멘트 】 초선 중심으로 채워진 광주·전남 당선인들이 속속 민주당 지도부로 합류하고 있습니다. 원내대표단 구성과 당직자 인선에 이어 8월 전당대회에서 호남 대표 최고위원 배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이 신임 원내대표 선출 뒤 원내대표단 인선을 마무리했습니다. 신임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이재명 대표의 정무특보를 지낸 광주 동남갑 정진욱 당선인이 임명됐습니다. 22명으로 구성된 원내부대표에는 광주 북구갑 정준호 당선인과 전남 여수을 조계원 당선인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4-05-08
  • 박지원, 국회의장 경선 불출마 "지금은 나설 때 아니야"
    5선 박지원 당선인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당선인은 8일 자신의 SNS에 "오늘 오후까지 많은 분들의 고견을 들었다"며 "지금은 제가 나설 때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그동안 아낌없이 조언해 주시고 관심을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우리 당의 좋은 국회의장 후보가 선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저도 이재명 당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나라를 살리고 민주당이
    2024-05-08
  • 영수회담 비공식 특사 가동? "99% 거짓이라도 논란 자체가 대통령실 신뢰 문제" [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에서 비공식 특사가 가동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거짓이더라도 이런 논란 자체가 신뢰 문제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는 8일 KBC 광주방송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1%의 진실과 99% 과장 거짓이 섞여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제 조율하는 공식 과정이 있었는데 특사가 있고 밀사가 있다는 것은 과장으로 보여진다"며 "내용적 측면에서도 전달을 여러번 하다 보니 본 뜻이 왜곡된 것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거짓이라고 하더
    2024-05-08
  • 이재명, 장시호 녹취록 본 뒤 "검사인지 깡패인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장시호 녹취록' 영상을 본 뒤 이재명 대표가 "검사인지 깡패인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8일 최고위에서 최서원 씨 조카 장시호 씨가 2017년 국정농단 관련 재판 상황을 지인에게 설명하는 녹취록 영상을 함께 시청했습니다. 영상을 튼 장경태 최고위원은 "검찰이 피고 장시호와 만남을 가지며 구형량을 알려주고 법정구속된 날 따로 만나서 위로하고 약을 주고 심지어 삼성 관련 다른 공판에 증인으로 설 때를 대비해 적어준 내용을 외우라 했으며 공범들을 교도관 없이 만나게 하는 등 검찰의 불법과
    2024-05-08
  • 안철수 "이재명, 특수직역연금 개혁방안 입장 공개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국민연금만 아니라 특수직역연금 개혁방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공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8일 자신의 SNS에 "국민연금만이 아니라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등 특수직역연금 개혁방안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의 입장을 공개해 주실 것을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소득대체율을 현 40%에서 더 높여야 한다는 주장은 맞지 않는 것"이라며 여야를 모두 비판했습니다. 이어 "여야는 보험료율을 9%에서 13%까지 높이는 방향에는 합의했지만,
    2024-05-08
  • '입법 독주 vs 거부권' 22대 국회 출발 전부터 강경 대립 예고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만남이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22대 국회가 개원하기도 전부터 여야의 강대강 대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주도로 제정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돼 정국은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이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를 포함한 강경 친명 지도부 포진을 마쳤습니다. 지난주 '채 상병 특검법' 처리와 '김건희 여사 특검법' 단독 의결에 이어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법안들을 다음 국회에서 줄줄이 처
    2024-05-07
  • 박찬대, 대통령 정무수석에 "채 상병 특검, 거부하면 파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채 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7일 자신의 취임 축하를 위해 국회를 찾은 홍철호 정무수석에게 "거부권을 행사하면 정국에 상당히 파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이 총선 당시 공약한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해 오는 9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추경 편성을 논의하자고도 제안했습니다. 이 같은 제안에 홍 수석은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채 경청한 것으로 알려졌습
    2024-05-07
  • '여의도 대통령' 호칭까지 등장 "25만원 지원금을 법으로? 정부 기능 사라지는 것"[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재명 대표 체제가 공고화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입법을 통한 독주를 이어가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여야 모두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지금 민주당에서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를 보면 여의도 대통령실의 핵심 관계자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금 모든 것을 다 특검으로 또 법률안은 민주당이 원하는대로 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관계자들은 이렇게 하는 것이 총선 민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차라리 22
    2024-05-07
  • 조국 "민주당보다 더 빠르고 더 강하고 더 용감하게 싸워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제1당 민주당보다 더 빠르고 더 강하고 더 용감하게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차 당선자총회에서 "대표로서 우리 당에 한 표를 주신 690만명의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으실까 매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권과의 싸움에서는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며 "우리가 두려워하고 주저하면, 국민이 따라 주질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복리증진을 이루어내기 위해서 독하게 일해야 한다"며 "우리는 원내 3
    2024-05-07
  • 오전까지 짙은 안개..낮 기온 26도까지 올라
    목요일인 2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광주 12도 등 아침 기온은 10도에서 13도 분포를 보인 가운데 낮에는 기온이 20도에서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부 내륙 지역에는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2024-05-02
  • 국민의힘 전국위, 황우여 비대위원장 임명 의결 예정
    국민의 힘이 2일 오전 전국위원회를 열어 '황우여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전국위는 이날 비대면으로 회의를 열고 ARS 투표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 설립과 황우여 비대위원장 지명자 임명 안건에 대한 표결을 진행합니다. 임명 안건이 가결돼 '황우여 비대위'가 출범한다면, 4·10 총선 참패 이후 22일만,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다음 날 사퇴 한 뒤 21일 만입니다. 황 지명자가 비대위원장에 임명되면 취임식은 다음날인 오는 3일 열린다. 비대위원 인선 작업은 9일 치러지는 차기 원
    2024-05-02
  • 국회 이태원 특별법 처리 예정..民, 채상병 특검법도 강행할 듯
    국회가 2일 본회의를 열어 여야가 합의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올해 1월 야당이 단독으로 본회의에서 처리했던 이태원특별법의 일부 핵심 쟁점을 수정해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야당이 단독으로 처리했던 이태원특별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 재표결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여야는 기존 이태원특별법에 명시된 특별조사위원회의 직권 조사 권한과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뢰권을 삭제하고, 특조위 활동 기한을 1년 이내로 하되 3개월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
    2024-05-02
  • 전국 맑고 큰 일교차..내륙 지역 오전 짙은 안개
    목요일 2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2일 아침 기온은 강원 내륙 산지와 전북 동부, 경북 내륙 등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3.0도, 인천 13.0도, 수원 10.3도, 강릉 7.5도, 대전 10.0도, 전주 12.4도, 제주 12.9도, 대구 7.0도, 부산 10.7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20도~26도까지 오르며 평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
    2024-05-02
  • 21대 마지막 국회 임시회 협상 불발..野 "의장이 결심해야"
    21대 국회 임시회를 열지를 두고 여야가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불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2일 본회의를 열어 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법안 처리를 압박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때 논의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30일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5월 임시국회 본회의 개의 일정과 처리 안건 등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에게 "본회의 개최와 관련해 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 간 회동을 했고, 아직 결론을 내리
    2024-04-30
  • 조국 "우리는 민주당 위성정당 아냐..창당도 선거도 도움 안 받아"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민주당과의 경쟁 협력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30일 여의도 당사에서 연 당직자 대상 조회 인사말에서 "우리는 민주당의 위성정당이 아니었고, 앞으로도 아니다"며 "조국혁신당은 창당도 선거도 민주당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진보와 개혁 과제를 위해 민주당과 '확고한 협력 관계'이자 '생산적 경쟁 관계'임을 유념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조회에는 황운하 원내대표와 황현선 사무총장, 차규근 대표비서실장, 조용우 정무실장, 김보협·배수진·강미
    2024-04-30
  • 21대 국회 광주·전남 현안 법안들 결국 22대 과제로
    【 앵커멘트 】 21대 국회가 이제 한 달을 남긴 가운데 국회가 마지막 임시회 소집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임시회에서는 대통령 거부권 행사 법안의 재의결과 특검법 등을 처리하는 데도 여야 이견이 커 21대에 통과되지 못한 지역 현안 법안은 결국 22대 과제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현안 법안 중 아쉬움이 남는 것은 인공지능에 관한 법률안입니다. 광주 국가 AI 집적단지 등과 연계돼 국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명시한 이 법안은 끝내 21대 처리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4-04-30
  •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 3일서 9일로 연기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일이 다음 달 3일에서 9일로 연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30일 국회에서 당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지난 29일 당선자 총회에서 후보의 정견과 철학을 알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초선 당선인들을 중심으로 선관위에 같은 요청이 다수 있어 선관위가 만장일치로 이같이 일정을 변경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일 공고를 다시 한 뒤 5일 후보 등록을 받고, 닷새간 선거운동을
    2024-04-30
  • 국회 연금특위 '소득보장안' 두고 여야 대립 격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공론조사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소득보장안을 두고 대립을 이어갔습니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특위에서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미래세대와 국가의 재정안정 관점에서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기금이 소진된 이후 미래세대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에 대해 깊은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이 안에 따르면 지금 태어난 친구들은 40살이 되면 본인 소득의 43%를 내야 한다"며 "지금 태어난 아가에게 '너 40살 됐을 때 소득의 43% 낼래'라고 물으면 싫다고 하지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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