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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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월단체 "특전사회, 5·18묘지 참배 앞서 사죄부터"
    오월단체 5곳이 대한민국 특전사 동지회의 민주묘지 참배를 반대하며, 국가폭력에 가담한 점부터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5·18민중항쟁 기동타격대 동지회 등 시민단체들은 16일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과 진솔한 사죄가 없는 상황에서 특전사 동지회의 민주묘지 참배는 가당치 않다"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특전사 동지회는 지난 1980년 자행한 민간인 살상 행위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5월 영령에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특전사 합동 참배를 비롯한 행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날을 세웠습
    2023-02-16
  • 5·18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 유족 정신적 손배소 승소
    5·18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윤상원 열사의 유족이 정부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4부는 윤 열사의 유족 6명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전두환 등 신군부 세력의 불법 행위로 고인과 가족들의 육체적·정신적 고통이 상당했을 것이고 사회생활과 경제활동에도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여 해당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5·18 보상법에 따라 이미 보상금을 받은 사람
    2023-02-16
  • 막 오른 '백운광장 미디어월'..사랑의 지자체로
    【 앵커멘트 】 광주 남구가 조성한 백운광장 미디어월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3D 입체 콘텐츠는 물론, 가족 간 사랑의 영상편지를 선보이며 사랑의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남구청사 건물외벽에 들어선 초대형 화면. 농아인 이인성 씨가 등장해 수어로 이야기합니다. 백운광장 한복판을 가득 메우는 아들의 영상편지에 어머니는 뿌듯함을 느낍니다. ▶ 인터뷰 : 나여임 / 광주광역시 봉선동 - "깜짝 놀랐어요. 우리 아들이 항상 무덤덤하니 나랑 통화를 못 했는데 오늘 (영상
    2023-02-15
  • 헬멧 안 쓰고 전동킥보드 타던 20대, 넘어져 '음주 들통'
    만취해 전동킥보드를 몰던 20대가 크게 넘어지면서 음주 사실이 들통났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5일) 새벽 3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도로에서 21살 A씨가 술에 취해 전동킥보드를 타다 미끄러지며 넘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하고 있지 않았던 A씨는 머리와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A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해 출동했고,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음주 운전까지
    2023-02-15
  • 한빛5호기 계획예방정비 착수..4월 초 발전 재개 예정
    한빛원전 5호기가 발전을 중단하고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오늘(14일) 오전 10시부터 한빛 5호기의 발전을 중단하고 제14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약 50일 동안 진행될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에는 증기 발생기 전열관 건전성 검사와 고압 터빈 완전 분해 점검 등 등이 이뤄집니다. 정비 이후 안전성이 확보되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오는 4월 초쯤 원전 발전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원전은 미리 정비 계획을 수립해 설비를 검사하는 계획예방정비를 18개월 마다
    2023-02-14
  • 여수 조선소서 정박된 어선 화재.."용접 후 불씨 살아나"
    여수의 한 조선소에서 정박 중이던 39톤 어선에서 불이 나 선박 일부가 탔습니다. 오늘(14일) 새벽 2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한 조선소에 정박 중이던 39톤 어선에서 불이 나 선박 일부가 탔고 소방서 추산 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선박은 건조된 지 25년 된 선박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선박 수리를 위해 용접 작업을 한 뒤 남아있던 불씨가 살아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14
  • '청보호' 목포 조선소로 거치..합동감식 착수
    【 앵커멘트 】 신안 사고해역에서 예인된 청보호가 오늘 목포의 조선소로 옮겨져 육상으로 올려졌습니다. 구조당국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합동 감식에 착수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어젯밤 신안 해상에서 예인돼 목포로 들어온 어선 청보호가 정밀감식을 위해 다시 옮겨집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본격적인 합동감식에 앞서 청보호는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이곳 인근 조선소로 옮겨졌습니다"" KBC가 단독으로 입수한 청보호 근접 영상을 살펴보면, 선체는 온전한 모습이었습니다. 선수와 선미를 비롯
    2023-02-10
  • 교사 노트북 해킹해 시험지 유출한 10대 '실형'
    교사의 노트북을 해킹해 시험지와 답안을 빼돌린 10대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늘(10일) 광주지법 형사3단독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건조물 침입 혐의로 기소된 18살 A군에게 장기 1년 6개월, 단기 1년을 선고했습니다. 공범인 18살 B군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군과 B군은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무실에 13~14차례 침입해 중간·기말고사 시험지와 답안을 유출해 성적 관리 업무를
    2023-02-10
  • 청보호 목포 해경 전용 부두로 예인..선박 감식
    【 앵커멘트 】 지난 4일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가 목포 해경 전용부두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엿새만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구영슬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 스탠딩 : 구영슬 / 목포 해경 전용 부두 - "네, 저는 지금 목포해경 전용 부두에 나와있습니다." 지난 4일 신안 대비치도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는 예인돼 지금 막 이곳 목포 해경 부두에 도착했습니다. 구조당국은 당초 사고해역인 대비치도에서 인양을 시도했지만 현장 기상상황이 여의치 않아
    2023-02-09
  • 병원비까지 사비로..전복 어선 생존자 "지원 못 받아"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청보호의 생존 선원이 트라우마를 겪고 있지만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청보호의 한 생존 선원은 KBC 취재진에게 "사고 당시 친형제 같은 동료 선원 2명을 이끌고 어렵사리 살아남았다"며 "마음이 무겁고 극심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지만 해경으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아직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구조 직후 병원으로 이송된 뒤, 병원비 전액을 우선 사비로 지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선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청보호 전복 사고와 관련해 관계부처 간 협력을 지시
    2023-02-09
  • 청보호 선내 수색 진행..실종자 발견 못해
    인양된 청보호의 선내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고, 기상악화로 목포로 옮기는 작업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구조당국은 밤새 소허사도 인근 해상에서 인양된 청보호에 대한 배수작업을 마친 뒤 선내를 수색했지만 아직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청보호를 소허사도 인근 해상에서 목포 소재 조선소로 옮기는 작업도 기상상황 악화로 인해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오늘(9일) 아침 이후 선박 이동 작업 착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현장 여건을 고려해 선박을 크레인선 옆에 고정해 옮길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
    2023-02-09
  • [단독] 생존자와 해경 '교신'.."긴박했던 25분"
    【 앵커멘트 】 사고가 난 청보호에서 구조된 선원 3명 중 1명을 만나 당시 상황을 전해드렸는데요. 이 선원이 해경에 첫 신고를 한 지난 4일 밤 11시 18분부터 약 25분에 걸친 해경과 교신 녹취도 KBC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해경과의 교신에는 긴박했던 상황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신안 앞바다에서 청보호가 전복하기 시작한 지난 4일 밤 11시 25분쯤, 선원이 해경에 세번째 구조요청 전화를 걸었습니다. "배가 전복 중이라고요!" / "저희가 지금 신고자 분, 헬기 띄워
    2023-02-08
  • 청보호 바로 세우기 완료..배수 작업 착수
    해경이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 선체를 바로 세우는 작업을 마치고 배수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8일) 전남 신안군 소허사도 동쪽 해상에서 전복돼 있던 청보호를 바로 세우는 작업을 오후 6시 10분쯤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작업 직후 배 안에 차 있던 바닷물을 빼는 배수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수를 마친 뒤에는 논의를 거쳐 청보호를 해상에 띄워 예인 할지, 바지선에 올려 이동시킬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청보호는 지난 4일 밤 11시 20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2023-02-08
  • [단독]청보호 선원들 '선원 안전 교육훈련' 받았나?
    청보호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선원들이 선박 탑승 전 안전 교육훈련을 이수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경은 청보호 선원들의 교육훈련 이수 여부에 대한 확인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며, 해당 내용에 대해 추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생존 선원은 KBC 취재진에게 "청보호에 탑승한 동료들의 승선 전 선원 교육훈련 이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동료들이 승선 전에 교육훈련을 이수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선장, 항해사 등 선박 관련 자격증을 소
    2023-02-08
  • 해경, "청보호 돌발변수 없으면 오늘 인양"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의 인양작업이 본격화됩니다. 목포해경은 오늘(8일) 브리핑을 열고 기상악화와 와이어 파손, 잠수사 부상 등 돌발변수가 없을 경우 청보호 인양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당국은 민간어선 30척과 해경함정 23척, 해군함정 5척 등 함선 64척과 해경항공기 3대, 군 항공기 4대 등 항공기 8대를 동원해 수색에 나서는 한편, 선박 인양을 위해 슬링바 교체 등 사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청보호 인양 사전작업을 마치면, 현재 소허사도 인근 해상 안전지대에 전복돼 있는 선박을 바로 세우는
    2023-02-08
  • [단독] 생존자 "순식간에 물이 차 올랐다" 증언
    【 앵커멘트 】 이런 가운데 전복된 청보호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선원 3명 가운데 한 명을 KBC 광주방송 취재진이 단독으로 만났습니다. 이 생존자는 베트남 선원으로부터 선박이 이상하단 보고를 받고 기관실로 갔지만, 물은 이미 허리 높이까지 차올랐다고 증언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청보호 생존자의 최초 신고 육성에서 긴박한 상황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 싱크 : . - "구조 요청이요! 구조 요청 좀 하려고요! / 어디신가요 위치가? / 배가 엎어졌어요, 배가 엎어져!" 선장과 기관장과 함
    2023-02-07
  • 실종자 5명 추가 발견..곧 '청보호' 인양 시작
    【 앵커멘트 】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에 타고 있던 실종자 9명 중 5명이 오늘 선체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구조당국은 남은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과 함께 조금 뒤 선박 인양을 시도합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4톤 급 어선 청보호가 전복된 지 사흘째, 실종자 5명이 선체 안에서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새벽 3시 20분쯤엔 60대 기관장 1명, 낮 12시쯤과 오후 4시 20분쯤, 오후 5시 50분쯤 실종자 4명이 수습됐습니다. ▶ 싱크 : 김해철 / 목포해양경찰서장 - "사고
    2023-02-06
  • "쇄신 또 쇄신" 광주FC 악순환 고리 끊어낼까
    【 앵커멘트 】 프로축구 광주FC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비전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최근 KBC 보도 등을 통해 또다시 드러난 엉터리 회계와 인사 논란 등 고질적 악순환을 끊고 명문 구단으로의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앵커멘트 】 1년 만의 1부리그 복귀와 새 경영진의 출범. 광주FC의 새 구호는 '쇄신'이었습니다. 창단 이후 반복돼 왔던 논공행상식 인사와 자질 부족 간부 논란, 공금 유용 의혹 등의 문제를 더 이상 회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 싱크 : 노동일 / 광주FC 대표
    2023-02-03
  • 사립대 '유령학생' 허위 등록 의혹..경찰 수사
    사립대가 유령학생들을 허위로 등록해 학생 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무안경찰서는 전남의 한 사립대학이 교육부 평가에 대비해 허위로 신입생들을 등록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지난달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장에는 해당 사립대가 교육부 평가에서 정원 미달에 따른 감점을 피하고, 보조금을 부당 수령하기 위해 대학에 학적은 두고 있으나, 등교 이력은 없는 학생들을 허위 등록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2-02
  • 도로 구조물 들이받은 승용차서 화재..50대 운전자 숨져
    새벽시간대 50대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은 뒤 불이 나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오늘(2일) 새벽 1시쯤 해남군 북평면의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가 숨졌고, 차량이 모두 탔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운전자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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