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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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호우특보 해제.. 광주·전남 폭염 '최고 34도'
    밤사이 충청권에 최대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오늘은 전국적으로 흐린 가운데 오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6시 현재까지 부여에는 시간당 110mm, 보령에 72.7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충청권남부와 전북북부에는 오늘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반면 광주와 전남·북,대구와 경상남·북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2022-08-14
  • '휴일에도 10만 명' 코로나 확산세..사망자 57명
    휴일에도 전국적으로 1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3일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9,603명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1주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23,855명으로, 지난주보다 2만여 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확산세가 늘면서 일주일 사이 사망자 수도 두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어제 사망자 수는 전국 57명으로, 지난 8일 기준 29명에서 96.5% 증가했습니다. 광주 전남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보건당국의 집계에 따르면 13일 하루동안 광주광역시에서는 4,486명, 전라남도에서
    2022-08-14
  • "문 소리 시끄럽다" 흉기 휘두른 모텔 투숙객 징역형
    문을 여닫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옆방 사람에게 흉기를 휘두른 모텔 투숙객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55살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됐던 원심을 깨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밤 10시쯤 광주 동구의 한 모텔에서 다른 객실 투숙객 B씨를 흉기로 찌르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해당 모텔의 장기 투숙객으로 옆방에 투숙한 B씨가 방문을 시끄럽게 여닫고 다른 사람들과 소란스럽게 술을 마시는 것에 불만
    2022-08-14
  • '내신 시험지 해킹' 수사 마무리..추가 관련자 없어
    경찰이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내신 시험지 해킹'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학생 2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교무실에 침입한 뒤 교사들의 컴퓨터에 악성코드 프로그램을 설치해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문답지를 빼낸 혐의로 광주 모 고교 2학년생 2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생들의 컴퓨터와 교사 노트북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통해 추가 관련자가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추가 관련자는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2022-08-12
  • '고교 답안 유출' 수사 마무리..학생 2명 검찰 송치
    경찰이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답안 유출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학생 2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공동주거침입, 업무방해, 정보통신망침해 혐의로 광주 모 고교 2학년 A군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 등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교무실에 침입한 뒤 교사들의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설치해 2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시험지와 답안지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시험 직후 답안이 작성된 커닝페이퍼를 발견한 동급생의 신고로 결국 덜미가 잡
    2022-08-12
  • 현산, 2,630억 원 규모 아이파크 입주예정자 주거지원
    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의 주거 지원을 위한 2630억 원 규모의 종합대책안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건물을 다시 짓기까지 필요한 61개월 동안 무이자로 전세자금 1억1천만 원씩을 지원하기 위한 주거지원비 1천억 원과 입주예정자들의 중도금 대출액을 대위변제하기 위해 1,630억 원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계약해지를 원하는 입주예정자에게는 10월 내에 해지가 가능하도록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며,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위약금과 이미 납입한 돈에 대한
    2022-08-11
  • "대법원, 전범기업 재산 강제 매각 재판 빨리 진행하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측이 일본 전범 기업의 재산 강제 매각 판결을 신속하게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범기업 재산을 특별현금화하도록 하는 명령을 신속하게 내려달라"고 대법원에 요청했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2018년 신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전범 기업에 대해 배상 명령을 내렸지만 배상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피해자 5명은 이들 기업의 국내 재산을 강제로 매각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미쓰비시중공업은 지난달 20일 "한국에 민관협의
    2022-08-11
  • 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 2,630억 원 주거지원
    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의 주거 지원에 2,630억 원을 투입합니다. 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아이파크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건물을 다시 짓기까지 필요한 61개월 동안 무이자로 세대당 전세자금 1억 1천만 원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지원비 1천억 원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630억 원을 투입해 입주예정자들의 중도금 대출액을 먼저 대위변제해 아이파크 계약으로 인해 추가 대출이 막히는 상황을 막기로 했습니다. 계약해지를 원하는 입주예정자에게는 10월 안에 해지가 가능하도록 절차를 마련해 분양가의 10%
    2022-08-11
  • '입 헹구라고 물 줬더니..' 경찰관 얼굴에 뿌린 40대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관 얼굴에 물을 뿌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9일 밤 11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음주측정을 하러 온 경찰관의 얼굴에 물을 뿌리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위해 입 헹굼용 생수를 건네자 화를 참지 못하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을 이용해 귀가하다 대리기사와 비용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08-10
  • '특혜 의혹' 한전공대 부지 기부합의서 다음달 공개
    한전공대 부지를 제공한 부영주택에 대규모 아파트 건설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사업자가 맺은 기부합의서가 다음달 8일 공개됩니다. 광주경실련은 한전공대 부지 기부와 관련한 나주시와 전라남도, 부영주택 3자간의 기부합의서를 공개해달라고 요청한 결과 다음달 8일 공개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사업자의 '영업상 비밀'을 이유로 공개를 꺼려왔지만 법원이 정보공개를 요구한 시민단체의 손을 들어주면서 합의서 공개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2022-08-09
  • 한전공대 부지 기부합의서 다음달 공개..특혜 의혹 드러날까
    한국에너지공대 부지를 제공한 부영주택에 지자체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 특혜를 약속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사업자가 맺은 기부합의서가 다음달 공개됩니다. 광주경실련은 전라남도와 나주시로부터 다음달 8일 한국에너지공대 부지 기부합의서를 공개하겠다는 '정보 공개 결정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은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부영골프장 일부를 한국에너지공대 부지로 기부받고, 나머지 부지에는 대규모 아파트를 짓도록 행정적 지원을 해주는 등 과도한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그동안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사
    2022-08-09
  • '들개떼 출몰에 주민 공포'..민원접수 41건
    광주 도심에 들개떼가 출몰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는 KBC 보도와 관련해 유관기관들이 합동 포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광주 동구청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광주동부소방서는 합동 포획단을 구성해 들개들이 자주 출몰하는 구간에 대형 포획망을 설치하고, 주택가 주변에 야생 동물 기피제를 살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유관 기관에 접수된 들개 관련 민원은 모두 41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08-08
  • '학동 참사 부른 계약 비리' 브로커 2명 징역형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친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계약 비리를 저지른 브로커들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2020년 9월 사이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조합과 철거 계약 대가로 철거 업체들에게 8차례에 걸쳐 6억 4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74살 이 모 씨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3억 7천만 원, 71살 주 모 씨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공사 수주 비리로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고, 이
    2022-08-08
  • '도심 들개떼 활보'..유관기관, 합동 포획 나서
    광주 도심에 들개떼가 출몰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는 KBC 보도와 관련해 유관기관들이 합동포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광주 동구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광주동부소방서는 무등산 증심사 인근에 출몰하는 들개떼를 잡기 위해 합동 포획단을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야생동물 포획단의 인원을 늘리고 대형 포획망과 틀을 곳곳에 설치하는 한편,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가에 야생동물 기피제를 살포하기로 했습니다. 또 들개가 자주 출몰하는 구간에 위치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덫을 설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유관 기관에 접수된
    2022-08-08
  • '또래 여학생 집단 폭행ㆍSNS 게시' 10대 4명 검찰 송치
    또래 여학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하고, 폭행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올린 10대 4명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광주 모 중학교 학생 15살 A양 등 4명을 특수상해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광주 서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또래 여학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해 학생 가운데 1명은 피해 학생을 폭행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온라인상에서도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들은 피해 학생과 이성 문제로 갈등을 빚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2022-08-08
  • 밤만 되면 주택가 배회하는 들개떼..주민 공포
    【 앵커멘트 】 심야 시간 광주 도심에 들개떼가 출몰하고 있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지자체가 포획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자정이 넘은 시각, 광주 운림동의 한 도로 CCTV입니다. 인적이 드문 도로에 성인 남성 무릎 높이 정도로 보이는 크기의 개들이 나타납니다. 사람들에게 버림 받아 유기됐다가 야산을 중심으로 무리 생활을 하고 있는 들개들로 추정됩니다. 보통은 4~5마리 단위로 돌아다니는데, 많게는 10여 마리의 개들이 모이
    2022-08-07
  • "尹 암살 계획 있다" 인터넷 글 올린 작성자 검거
    인터넷 커뮤니티에 윤석열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오늘 오전 8시 반쯤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 "윤석열 암살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로 게시글 작성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작성자는 "계획이 있다"며 게시글에 필요 금액 등을 적어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작성자의 IP 분석을 통해 게시글이 서울시 관악구에서 작성된 사실을 확인하고, 관할서와 공조해 글 작성자를 검거했습니다. 한편, 취임식을 앞둔 지난 5월에도 한 20대 남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2022-08-07
  • 제주도 온 태국인 280명 중 55명 사라졌다..제도 허점 '비상'
    제주도에 온 태국인 단체관광객 280명 가운데 55명이 사라져 출입국 관리 기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법무부 제주출입국과 외국인청에 따르면 제주-태국 방콕 직항 전세기 운항이 시작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입국한 태국인 단체관광객 280명 가운데 55명이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법무부는 우리나라에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한 일부 외국인들이 전자여행허가를 받지 않아도 입국이 가능한 제주도를 불법 체류 장소로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나흘간 제주 입국을 시도한 전체 태국인은 모두 697명이었는데
    2022-08-07
  • '펠로시 대만 방문' 美ㆍ中 갈등 심화.."군사ㆍ反범죄 협력 중단"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미중 양국 간 갈등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5일 강렬한 반대와 엄정한 항의를 무시한 채 펠로시 하원 의장이 대만 방문을 강행한 데 대해 제재조치를 선포한다며 8개항 조치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국방부 실무회담과 해상 군사안보 협의체 회의 취소 등 미중 양국 군사당국 간 대화 단절과 불법 이민자 송환, 다국적 범죄 퇴치 등의 협력도 중단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여기에 군사행동까지 더해지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4일 대대적인 미사일과 포사
    2022-08-06
  • "불꽃 작업 하지 않았다"..5명 숨진 이천 화재 원인 규명 '난항'
    지난 5일 5명이 숨진 경기도 이천 병원 화재의 원인 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화재 당시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철거 작업을 했던 근로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폐업한 스크린골프장 내에서 시설 철거를 위해 내부 바닥과 벽면을 뜯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불꽃이 이는 작업은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실제 화재 현장 합동 감식에서도 용접 절단기나 토치 등 불꽃을 이용한 도구 사용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등은 전날
    202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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