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가 한우로 둔갑하는 '맛의 도시' 목포
【 앵커멘트 】 젖소를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한 양심불량 음식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특히, 적발된 음식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목포시인 것으로 드러나 '맛의 도시'라는 타이틀을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목포시의 한 음식점에 단속반이 들이닥칩니다. 생고기, 육회 등 메뉴판에 있는 소고기는 모두 한우를 사용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이 음식점에서 사용한 소고기는 젖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싱크 : 음식점 관계자
202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