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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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동물 차단용 전기 울타리에 감전..60대 숨져
    야생동물을 막기 위해 설치한 전기 울타리에 감전된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5분쯤 광주 북구 생용동의 한 농장 외곽 전기울타리 주변에서 농장주 67살 A씨가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A씨 가족은 이른 아침 외출한 A씨가 돌아오지 않자 농장을 찾아왔다가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A씨의 주변에 전선과 공구 등이 있었던 점으로 미뤄 관련 작업을 하다가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14
  • "갑자기 불어난 물에.." 中계곡서 피서객 7명 숨져
    계곡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피서객 7명이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경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30분쯤 중국 청두시의 한 계곡에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쏟아져 내려오면서 피서를 즐기던 주민 다수가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이 숨졌고 3명이 다쳤습니다. 한 목격자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피하라는 말을 들은 뒤 약 10초 뒤 산 위쪽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내려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산 정상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022-08-14
  • 故 전두환 손해배상 소송 17일 마무리..결과 주목
    故 전두환씨의 회고록과 관련된 손해배상 소송이 오는 17일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그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광주고법 민사2부는 5.18단체와 故 조비오 신부의 유족이 전 씨와 아들 전재국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 선고를 오는 17일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5월 단체 등은 전 씨가 회고록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고 피해자를 비난했다며 민ㆍ형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난해 11월 23일 피고인 전 씨가 사망한 뒤 부인 이순자씨가 유산을 한정승인하기로 하면서 이 씨와 발행인인 아
    2022-08-14
  • 대구ㆍ인천ㆍ울산 등 6대 광역시도 아파트 값 떨어진다
    6대 광역시 아파트의 가격 하락률이 10년 만에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대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 가격 변동률이 -0.1%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12년 8월 첫째주 -0.1%를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겁니다. 연이은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등의 우려가 커지면서 급매물이 늘고 호가도 떨어지는 추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대구 달성구가 -0.22%, 달서구 -0.21%, 수성구 -0.
    2022-08-14
  • 집중호우에 14명 숨지고 4명 실종..수도권 피해 극심
    지난 8일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시작된 이후 1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오늘(14일) 오전 6시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서울 8명, 경기 4명, 강원 2명 등 14명이며, 실종자는 경기 2명, 강원 2명 등 4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초 알려졌던 서울 서초구 실종자 가운데 1명은 오인신고로 결론이 났습니다. 부상자는 서울 2명, 경기 23명, 충남 1명 등 26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체 사유시설 피해는 3천990건, 공공시설 피해는 907
    2022-08-14
  • 충청권 호우특보 해제.. 광주·전남 폭염 '최고 34도'
    밤사이 충청권에 최대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오늘은 전국적으로 흐린 가운데 오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6시 현재까지 부여에는 시간당 110mm, 보령에 72.7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충청권남부와 전북북부에는 오늘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반면 광주와 전남·북,대구와 경상남·북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2022-08-14
  • '휴일에도 10만 명' 코로나 확산세..사망자 57명
    휴일에도 전국적으로 1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3일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9,603명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1주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23,855명으로, 지난주보다 2만여 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확산세가 늘면서 일주일 사이 사망자 수도 두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어제 사망자 수는 전국 57명으로, 지난 8일 기준 29명에서 96.5% 증가했습니다. 광주 전남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보건당국의 집계에 따르면 13일 하루동안 광주광역시에서는 4,486명, 전라남도에서
    2022-08-14
  • "문 소리 시끄럽다" 흉기 휘두른 모텔 투숙객 징역형
    문을 여닫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옆방 사람에게 흉기를 휘두른 모텔 투숙객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55살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됐던 원심을 깨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밤 10시쯤 광주 동구의 한 모텔에서 다른 객실 투숙객 B씨를 흉기로 찌르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해당 모텔의 장기 투숙객으로 옆방에 투숙한 B씨가 방문을 시끄럽게 여닫고 다른 사람들과 소란스럽게 술을 마시는 것에 불만
    2022-08-14
  • '내신 시험지 해킹' 수사 마무리..추가 관련자 없어
    경찰이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내신 시험지 해킹'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학생 2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교무실에 침입한 뒤 교사들의 컴퓨터에 악성코드 프로그램을 설치해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문답지를 빼낸 혐의로 광주 모 고교 2학년생 2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생들의 컴퓨터와 교사 노트북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통해 추가 관련자가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추가 관련자는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2022-08-12
  • '고교 답안 유출' 수사 마무리..학생 2명 검찰 송치
    경찰이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답안 유출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학생 2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공동주거침입, 업무방해, 정보통신망침해 혐의로 광주 모 고교 2학년 A군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 등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교무실에 침입한 뒤 교사들의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설치해 2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시험지와 답안지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시험 직후 답안이 작성된 커닝페이퍼를 발견한 동급생의 신고로 결국 덜미가 잡
    2022-08-12
  • 현산, 2,630억 원 규모 아이파크 입주예정자 주거지원
    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의 주거 지원을 위한 2630억 원 규모의 종합대책안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건물을 다시 짓기까지 필요한 61개월 동안 무이자로 전세자금 1억1천만 원씩을 지원하기 위한 주거지원비 1천억 원과 입주예정자들의 중도금 대출액을 대위변제하기 위해 1,630억 원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계약해지를 원하는 입주예정자에게는 10월 내에 해지가 가능하도록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며,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위약금과 이미 납입한 돈에 대한
    2022-08-11
  • "대법원, 전범기업 재산 강제 매각 재판 빨리 진행하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측이 일본 전범 기업의 재산 강제 매각 판결을 신속하게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범기업 재산을 특별현금화하도록 하는 명령을 신속하게 내려달라"고 대법원에 요청했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2018년 신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전범 기업에 대해 배상 명령을 내렸지만 배상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피해자 5명은 이들 기업의 국내 재산을 강제로 매각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미쓰비시중공업은 지난달 20일 "한국에 민관협의
    2022-08-11
  • 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 2,630억 원 주거지원
    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의 주거 지원에 2,630억 원을 투입합니다. 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아이파크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건물을 다시 짓기까지 필요한 61개월 동안 무이자로 세대당 전세자금 1억 1천만 원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지원비 1천억 원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630억 원을 투입해 입주예정자들의 중도금 대출액을 먼저 대위변제해 아이파크 계약으로 인해 추가 대출이 막히는 상황을 막기로 했습니다. 계약해지를 원하는 입주예정자에게는 10월 안에 해지가 가능하도록 절차를 마련해 분양가의 10%
    2022-08-11
  • '입 헹구라고 물 줬더니..' 경찰관 얼굴에 뿌린 40대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관 얼굴에 물을 뿌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9일 밤 11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음주측정을 하러 온 경찰관의 얼굴에 물을 뿌리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위해 입 헹굼용 생수를 건네자 화를 참지 못하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을 이용해 귀가하다 대리기사와 비용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08-10
  • '특혜 의혹' 한전공대 부지 기부합의서 다음달 공개
    한전공대 부지를 제공한 부영주택에 대규모 아파트 건설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사업자가 맺은 기부합의서가 다음달 8일 공개됩니다. 광주경실련은 한전공대 부지 기부와 관련한 나주시와 전라남도, 부영주택 3자간의 기부합의서를 공개해달라고 요청한 결과 다음달 8일 공개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사업자의 '영업상 비밀'을 이유로 공개를 꺼려왔지만 법원이 정보공개를 요구한 시민단체의 손을 들어주면서 합의서 공개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2022-08-09
  • 한전공대 부지 기부합의서 다음달 공개..특혜 의혹 드러날까
    한국에너지공대 부지를 제공한 부영주택에 지자체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 특혜를 약속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사업자가 맺은 기부합의서가 다음달 공개됩니다. 광주경실련은 전라남도와 나주시로부터 다음달 8일 한국에너지공대 부지 기부합의서를 공개하겠다는 '정보 공개 결정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은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부영골프장 일부를 한국에너지공대 부지로 기부받고, 나머지 부지에는 대규모 아파트를 짓도록 행정적 지원을 해주는 등 과도한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그동안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사
    2022-08-09
  • '들개떼 출몰에 주민 공포'..민원접수 41건
    광주 도심에 들개떼가 출몰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는 KBC 보도와 관련해 유관기관들이 합동 포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광주 동구청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광주동부소방서는 합동 포획단을 구성해 들개들이 자주 출몰하는 구간에 대형 포획망을 설치하고, 주택가 주변에 야생 동물 기피제를 살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유관 기관에 접수된 들개 관련 민원은 모두 41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08-08
  • '학동 참사 부른 계약 비리' 브로커 2명 징역형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친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계약 비리를 저지른 브로커들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2020년 9월 사이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조합과 철거 계약 대가로 철거 업체들에게 8차례에 걸쳐 6억 4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74살 이 모 씨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3억 7천만 원, 71살 주 모 씨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공사 수주 비리로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고, 이
    2022-08-08
  • '도심 들개떼 활보'..유관기관, 합동 포획 나서
    광주 도심에 들개떼가 출몰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는 KBC 보도와 관련해 유관기관들이 합동포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광주 동구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광주동부소방서는 무등산 증심사 인근에 출몰하는 들개떼를 잡기 위해 합동 포획단을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야생동물 포획단의 인원을 늘리고 대형 포획망과 틀을 곳곳에 설치하는 한편,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가에 야생동물 기피제를 살포하기로 했습니다. 또 들개가 자주 출몰하는 구간에 위치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덫을 설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유관 기관에 접수된
    2022-08-08
  • '또래 여학생 집단 폭행ㆍSNS 게시' 10대 4명 검찰 송치
    또래 여학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하고, 폭행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올린 10대 4명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광주 모 중학교 학생 15살 A양 등 4명을 특수상해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광주 서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또래 여학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해 학생 가운데 1명은 피해 학생을 폭행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온라인상에서도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들은 피해 학생과 이성 문제로 갈등을 빚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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