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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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경 '노인 폄하 논란' 사과..오늘 입장 발표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 폄하 논란'을 일으킨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3일 오전 10시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노인 폄하 발언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청년좌담회에서 과거 아들과의 대화를 소개하며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게 자기(아들) 생각이었다"며 "되게 합리적이지(않으냐)"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 발언을 두고 국민의힘은 '노인 폄하 발언'이라고 맹비난하고 나섰고, 민주당 당내에서
    2023-08-03
  • "고수온 피해 우려" 김영록 지사 전복 양식장 점검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가 폭염에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전복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 상황을 살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29일) 강진 마량해역 전복 양식장을 찾아 먹이 공급량 조절, 가두리 어망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어민들에게 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전남에서는 고수온으로 3천8백여 어가에서 184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전라남도는 168억 원의 복구비를 지원했습니다.
    2023-07-29
  • 에너지공대 정부 결정에 반발 확산..김화진 "과도하다"
    한국에너지공대 윤의준 총장에 대한 정부의 해임 건의 결정에 지역의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여당 일각에서도 정부 조치가 과하다는 입장이 나왔습니다.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은 오늘(29일) KBC와 통화에서 "총장을 해임하는 것은 대학 운영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며 "해임 건의 결정은 지나치며 대학이 자구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여당 전남도당의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전라남도는 "윤 총장이 해임 건의된 것은 과도하다는 것이 지역민의 평가"라고 밝혔고, 한국에너지공대도 입장문을 통해 "감사에서 지
    2023-07-29
  • 이재명 '통합', 이낙연 '혁신'에 방점..與는 혹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어제(28일) 만찬 회동과 관련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뜻은 모았지만 방법론에선 엇갈렸단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어제 회동에서 이낙연 전 대표에게 "당이 단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는데, 이 전 대표는 "도덕성과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게 혁신의 시작"이라며 "당내 분열의 언어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의 '단합'에 방점을 찍은 반면 이 전 대표는 강성 지지층의 모욕적 언행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혁신'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됩니
    2023-07-29
  • '쥴리 스펠링은 아나' 진혜원 검사 불구속 기소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조롱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혐의로 진혜원 부산지검 부부장검사가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는 지난해 9월 김 여사의 과거 사진을 올리며 '쥴리 스펠링은 아는지 모르겠네요'라고 써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진 검사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진 검사는 게시글 말미에 '매춘부'를 암시하는 영어 단어도 올렸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5월2일 법무부에 진 검사에 대한 징계를 청구했습니다. 진 검사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이유
    2023-07-29
  • 김화진 "에너지공대 총장 해임 건의 과도..대학 운영 말라는 것"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은 정부가 한국에너지공대 윤의준 총장에 대한 해임을 이사회에 건의하기로 한 것에 대해 과도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29일 KBC와 통화에서 "한국에너지공대 문제는 교육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총장을 해임하는 것은 대학 운영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 해임 건의 결정이 지나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에너지공대 문제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해야 하며, 대학이 자구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여당 전남도당의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의 해임 건과 관련해
    2023-07-29
  • "북한에 왜?" 태양광설비 밀반출 50대 송치
    북한에 국내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밀반출한 혐의로 50대 A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부산경찰청 안보수사대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2015년 8월∼2016년 7월 북한 공작원 B씨와 접촉하며 국내산 태양광 설비 1,560여 점을 북한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B씨가 태양광 제품 밀반입을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중국에서 만나며 여러 차례 교신을 이어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산지검에 송치된 사건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2023-07-29
  • 지방법원 현직 판사, 대낮 강남 호텔서 성매매
    현직 판사가 평일 대낮에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방의 한 법원에서 근무하는 현직 판사 A(42)씨를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판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조건만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30대 여성 B씨에게 15만 원을 주고 성매매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6시께 호텔 방에서 B씨를 붙잡은 뒤 이미 호텔을 떠난 상태였던 A판사의 신원을 특정해 입건했습니다. A판사는 경찰
    2023-07-29
  • 서이초 교사 유족 "개인 문제로 몰아간 경찰..본질 흐렸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의 유족 측은 29일 경찰이 초기에 개인 신상 문제로 몰아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는 서이초 교사의 유족 측이 "왜 경찰은 학교에서의 본질적인 문제를 외면하고 개인 신상 문제로 방향을 몰아 언론사 등에 흘렸는가"라면서 "(경찰은) 심지어 유족들에게도 개인 신상 문제로 몰아 유족의 판단을 흐리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빈소도 제대로 마련 못 하고 부랴부랴 장례를 치렀는데 숨진 교사의 부모님들이 경찰의 말에 심리적으로 위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2023-07-29
  •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수해 법안..."여야 머리 맞댄다"
    【 앵커멘트 】 장맛비의 양상이 과거의 패턴을 벗어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큰데요. 하지만, 이런 피해를 사전에 막고 보상하기 위해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법안들은 국회에서 잠을 자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빠른 법안 처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올해 장마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41명이 목숨을 잃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후진국형 재난으로 불리는 물난리는 시간당 60mm 이상의 집중호우를 동반한 '이상 기후' 때문입니다. 하
    2023-07-28
  • 야당이 오물? 원희룡 발언에 "또 남 탓" VS "전문가 제안...진일보"[박영환의 시사1번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오물이 잔뜩 쌓여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여야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 장관은 지난 27일 양평군 주민들과 만나 "고속도로 가는 길에 오물이 잔뜩 쌓여있다. 우선 오물부터 치워야 할 때"라며 "정치적 선동을 멈추면 내일 당장이라도 건설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원 장관은 또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하는 전문가를 다 받아주겠다"며 "전문가끼리 토론해 결론을 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은 28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
    2023-07-28
  • 尹 대통령, 이동관 특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공석인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지명했습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8일 이동관 특보를 새 방통위원장에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 실장은 이 특보가 대통령실 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언론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방송통신분야 국정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이 특보는 지난 5월 말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이 TV 조선 재승인 관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면직되면서 일찌감치 새 방통위원장 후보로 내정됐습니다. 현재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2023-07-28
  •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안 통과 "완전한 해결 위해 최선"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이 대표 발의한 여순사건특별법 일부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1기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여순사건 희생자로 인정하거나 여순사건위원회가 작성한 진상조사보고서에 희생자로 적시된 경우 별도 신고서나 사실조사 없이 희생자로 인정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추가 신고에 따른 불편과 중복 조사의 비효율성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 의원은 "여순사건 유족에 대한 생활지원금 지급 등을 위한 4개의
    2023-07-27
  • "'영광굴비' 지리적표시제 길 열렸다" 관련법 국회 통과
    가공 지역의 특수성을 인정받지 못해 지리적표시제 등록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영광굴비' 등 수산가공품이 지리적표시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27일 대표 발의한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 수산가공품 지리적표시제 등록의 길이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리적표시제는 지역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의 품질 향상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등록제입니다. 그러나 수산가공품의
    2023-07-27
  • 김기현 "호남서 '볼매' 인정받도록 최선..정책·예산 지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되고 나서 제일 많이 방문한 곳이 호남인 것 같다"며 "국민의힘이 호남 지역에서 국민들로부터 '볼매'(볼수록 매력 있는 사람)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27일 전북 군산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집권당이 호남 주민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진정성을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정책, 예산,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달 말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1&middo
    2023-07-27
  • 공천룰 개정 요구 '확산'...당내 갈등 '격화'
    【 앵커멘트 】 지난 5월 확정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룰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당내 갈등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공천룰 개정 청원이 지도부가 답변해야 하는 5만 명을 넘어섰고, 김은경 혁신위원장도 공천 시스템 개혁을 예고했는데요. 공천룰 수정 논의가 어디로 향할지 지역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올라온 공천룰 개정 청원 동의가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청원은 경선 후보자가 2인 이상일 경우 단수 공천을 금지하는 완전경선제와 동일 지역구
    2023-07-26
  • 두륜산케이블카 멈춰..승객들 2시간 넘게 공중에
    승객들을 태운 해남 두륜산케이블카가 두 차례나 멈춰서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해남군과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두륜산케이블카는 어제(25일) 오후 3시 30분과 4시 25분 두 차례 멈춰 섰습니다. 1차 멈춤 사고 당시 탑승하고 있던 6명은 자체 구조됐지만 2차 멈춤 사고 때 케이블카에 타고 있던 31명은 저녁 7시가 넘어서야 하부 승강장에 도착했습니다. 해남군은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승객이 어지럼증을 호소했다며 일주일 동안 케이블카 운행을 중단하고 안전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07-26
  •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편의점 진단키트 매출 '급증'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편의점 진단 키트 판매도 덩달아 크게 늘고 있습니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주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6월 11만∼12만 명대를 유지하다 7월 들어 첫째 주(2∼8일) 15만명대, 둘째 주(9∼15일) 18만명대로 늘더니 셋째 주(16∼22일)에는 25만 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이달 18∼22일 사이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4만 명대에 이르러 올해 1월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확
    2023-07-26
  • MS·구글 '어닝서프라이즈'..구글 주가 7% 급등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25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4∼6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MS는 지난 2분기(회계연도 4분기) 561억 9천만 달러(71조 8천389억 원)의 매출과 2.69달러(3천439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금융정보업체 레피티니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554억 7천만 달러(70조 9천183억 원)를 웃돌고, 순이익도 월가 예상치 2.55달러(3천260원)를 상회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 증가했고, 총 순이익은 200억 8천만 달러(2
    2023-07-26
  • 대만발 수상한 소포, '추적' 어려운 건 우편 중개 시스템 '화전우' 때문
    전국을 혼란에 빠트린 수상한 국제 우편물이 온라인 쇼핑몰 판매 실적을 조작하려고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마구잡이로 발송하는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이 지목되는 가운데 이 수법에 자주 사용되는 국제 우편 체계가 새삼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국내에 대량 발송된 국제 우편물이 당초 대만발로 알려졌다가 중국에서 대만을 단순 경유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는 대만 우정 당국의 독특한 우편물 중개 시스템 '화전우'가 사용됐기 때문에 생긴 혼선이라는 것이 26일 물류 당국과 업계 분석입니다. 우리나라 우정사업본부에 해당하는 대만의 중화우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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