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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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대통령 "北 핵무기 사용 기도하는 날이 정권 종말의 날"
    윤석열 대통령이 "만약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일 제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북한 정권은 지금이라도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은 여전히 퇴행과 몰락의 길을 고집하고 있다. 오직 권력 세습만을 추구하며 주민들의 참담한 삶은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통일마
    2024-10-01
  • "데이고, 깔리고, 끼이고.." 급식 조리사 산재 매년 급증
    학교 급식 조리원의 산업재해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은 학교 급식 조리 종사자 산재가 매년 증가해 최근 5년간 6,446건이 발생했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교육부가 김문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산재발생 건수는 2020년 729건, 2021년 1,202건, 2023년 1,794건, 2024년 8월 기준 1,246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산재 중 유형별로는 △화상 1,669건, △넘어짐 1,533건, △근골격계질환
    2024-10-01
  • "나 돌아갈래" 월북하려던 30대 탈북민 체포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며 버스를 훔쳐 통일대교를 건너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30대 남성 A씨가 파주 문산읍의 한 차고지에 주차된 마을버스를 훔쳐 몰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버스 안에는 차량 키가 보관돼 있었습니다. A씨는 파주 통일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향으로 향하며 막아서는 군부대 초병의 제지도 무시한 채 차를 몰다 바리케이드를 들이받고 멈춰 오전 1시 30분께 체포됐습니다. A씨는 10여 년 전 탈북한 탈북민으로, 최근까지 서울 신림동에서 거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
    2024-10-01
  • 옛 장흥교도소 관광활성화 사업 '속 빈 강정'
    【 앵커멘트 】 장흥군이 6년 전 운영이 중단된 장흥교도소 시설과 부지를 32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실물 교도소 촬영지로 활용되면서 명성을 얻고 있지만 그간 대관 수익은 2억 4천만 원에 불과합니다. 추가로 103억 원을 들여 테마 관광지를 조성하고 있지만 주먹구구식 투자는 아닌지 우려됩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장흥군이 2019년 32억 3천만 원을 주고 매입한 옛 장흥교도소입니다. 수용 시설이 원형 그대로 유지되면서 지난 6년 간 드라마와 영화 등 70여 편이 촬영됐습니다. ▶
    2024-09-29
  • 'MZ 조폭' 묻지마 시민 무차별 폭행 혐의 재판행
    별다른 이유 없이 시비를 걸어 시민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돈을 빼앗는 등의 범죄를 저지른 경기 안산·시흥 지역 20∼30대 폭력 조직원과 추종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이세희 부장검사)는 올해 5∼9월 4개월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동공갈, 공동상해, 특수상해 단체 등의 구성·활동 등) 위반 등 혐의로 2개 폭력 조직 소속 조직원 및 추종 세력 25명(구속 12명·불구속 13명)을 기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식구파 소속 조직원 B씨는
    2024-09-27
  • 삼성전자 핵심 기술 빼돌린 전직 임원 구속기소
    삼성전자가 수조원을 투입해 독자개발한 핵심 공정기술을 빼돌려 중국에서 반도체 제조업체를 세운 전직 임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 안동건)는 27일 중국 반도체 회사 '청두가오전' 대표 최모(66)씨와 개발실장 오모(60)씨를 산업기술 보호법 위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최씨와 오씨는 2019년 말 중국 지방정부로부터 4,000억 원 상당을 투자받아 청두가오전을 설립한 뒤 삼성전자의 국가핵심기술인 D램 공정기술을 부정사용해 20나노 D램을 개발한 혐의를
    2024-09-27
  • "가스라이팅 당해" 80대 건물주 살해 지적장애인, 2심도 중형
    고용주에게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 당해 80대 건물주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지적장애인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송미경 김슬기 부장판사)는 27일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2)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5년간의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김씨는 작년 11월 12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80대 건물주 유모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지적 장애가 있는 김씨는 유씨 건물에 자리한 모텔 주차장의 관리인으로, 주차장을 유씨에
    2024-09-27
  • 박지원, 체코 원전 논란에 "정부가 거짓말하면 국민은 누구를 믿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정부가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는 논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년도 56조 세수 펑크에 이어 금년에도 30조 감소 예상"이라며 "중앙 정부 세수에 의존하는 열악한 지방재정은 어떡하나"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 판국에 정부가 부인하던 체코 원전 자금 지원 문제도 터졌다. 체코가 원전 건설하는 게 아니고 우리가 체코에 원전을 지어 주나요?"라고 반문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대통령께서, 정부가 거짓말하면 국민은 누굴 믿어야
    2024-09-27
  • "식인 상어 청상아리의 공격" 낚싯배 사무장 손가락 잘릴 뻔
    공격성이 매우 강해 식인 상어로 분류되는 청상아리에게 공격을 받아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7일 오전 4시 20분쯤 부산 영도구 생도 인근 해상 9.77톤 낚싯배에서 사무장이 몸길이 90cm 청상아리에게 물렸습니다. 발등과 손가락을 물린 사무장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무장은 낚시 승객이 잡은 어획물을 확인하던 중 청상아리에게 물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27
  • "인간 한계 도전" 720명 철인 구례 아이언맨 코리아 참가
    수영, 사이클, 마라톤 3개 종목 226km를 17시간 내에 완주해야 하는 '2024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가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전남 구례에서 개최됩니다.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구례군의 후원을 받아 시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33개국 720여 명의 세계 철인 선수들과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가합니다. 선수들은 수영(3.8km), 사이클(180km), 마라톤(42.2km) 3개 종목을 차례로 총 226km를 17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합니다. 완주자 중 상위
    2024-09-26
  • 함평군, 국향대전 사전 입장권 10% 할인 판매
    함평군이 다음 달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사전 입장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사전 입장권은 인터넷 티켓링크나 함평축제관광재단 사무실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올해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 국화의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엑스포공원에서 열리며, 가을 국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4-09-25
  • 장흥군 조각공원·야구장 사업..전라남도 '퇴짜'
    【 앵커멘트 】 장흥군이 추진하는 야구장과 조각공원 건립 사업이 전라남도 투자심사에서 퇴짜를 맞았습니다. 사업의 기대효과가 수치화되지 않았고 재원 마련 방안도 제대로 갖추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보성 회천야구장, 고흥 자연휴양림 사업 등도 심사에서 반려되거나 재검토 판정을 받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100억 원을 들여 야구장과 주차장을 짓겠다는 장흥군의 계획이 전남도 투자심사에서 반려됐습니다. 실시설계, 관련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관산읍 옥당리에 190
    2024-09-25
  • "흙의 가치 확산" 구례군-中 세대해양유한공사 업무협약
    전남 구례군이 흙의 가치 확산을 위해 중국 기업인 세대해양유한공사와 친환경 농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시마 비료 연구 및 적용 시험 △토양 환경 개선을 위한 제품개발 △제품의 농가 보급 확산 △흙 살리기 관련 행사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1968년 중국 산동성에 설립된 세대해양유한공사는 '건강을 위한 모든 것'을 슬로건으로 글로벌 해조류 산업 체인의 혁신적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입니다. 세대해양유한공사는 지속 가능한 효소 다시마 비료를 개발해 중국 발명 특허 5건, 미국 발
    2024-09-24
  • 무안 주택 화재로 이송됐던 60대..끝내 숨져
    23일 오전 4시 47분쯤 전남 무안군 일로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화재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던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숨졌습니다. 불은 해당 주택을 모두 태우고 약 47분 만인 오전 5시 34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범죄와의 연관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4-09-23
  • 야산에서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경찰 수사
    22일 오후 6시 50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대부리 한 야산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뼈는 인근 마을 주민이 발견했습니다. 뼈와 함께 바지와 신발도 발견됐습니다. 뼈가 발견된 장소는 지난해 9월 50대 남성 A씨가 실종 신고된 곳 인근입니다. 경찰은 A씨의 가족에게 뼈와 함께 발견된 바지와 신발을 확인하는 등 진술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해당 뼛조각의 DNA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추가 뼛조각 등을 찾기 위한 수색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2024-09-23
  • 무안서 주택 화재..1명 심정지 병원 이송
    오늘(23일) 새벽 무안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 새벽 4시 47분쯤 전남 무안군 일로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47분 만에 진화됐지만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23
  • 선선한 가을 아침..일교차 주의
    월요일인 오늘(23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2~6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6~29도로 평년보다 1~2도 높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파도가 2~4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하는 선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4-09-23
  • "양동이로 불 끄며 신고" 마라도 화재 어선 결국 침몰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불이 난 어선이 결국 침몰했습니다. 2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불이 난 제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15t)가 이날 오전 3시 41분쯤 침몰했습니다. 최초 신고 접수 약 10시간 만입니다. 해경은 큰 불길을 잡았으나 현장 기상 악화로 배에 오르지 못한 채 날이 밝고 기상상황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던 중 A호가 침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해역에서 해양오염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동원해 A호를 수색하는 한편 주변 안전관리 중입
    2024-09-23
  • '사장 모욕' 직원 서면통지 없이 해고..법원 "위법"
    사장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서면통지 없이 직원을 해고한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플라스틱 제조업체 A사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을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A사는 작년 1월 현장 관리 직원 B씨가 다른 직원들 앞에서 "사장은 미친X이다", "사장XX, 새로운 여직원이 오면 관심이 많다"는 말을 해 사장을 모욕했다는 등의 이유로 그를 해고했습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사용자가 근로자를 해고
    2024-09-23
  • 무안 주택 화재..신원 미상 1명 심정지 병원 이송
    23일 오전 4시 47분쯤 전남 무안군 일로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불이 난 집 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했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를 태우고 약 47분 만인 오전 5시 34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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