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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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4층짜리 상가 건물 불..신속한 진화에 16명 구조
    전남 여수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상인 등 10여 명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23일) 오후 5시 20분쯤 여수시 웅천동의 4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급격히 확산됐지만 긴급 출동한 119가 건물 내부에 재빠르게 진입해 상인과 손님 등 16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여수소방서는 화염으로 퇴로가 차단돼 사람들이 고립될 위기에 처했지만 신속한 구조에 나서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9-23
  • "여수거북선축제 3년 만에 열린다"..30일부터 사흘간
    전라남도 대표 축제인 여수거북선축제가 3년 만에 열립니다. '제56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 동안 여수 종포해양공원에서 '희망의 미래를 향해, 다시 함성'이라는 주제로 펼쳐집니다. 첫째 날에는 국내 최고의 길놀이 행사인 통제영길놀이가 개최됩니다. 임진왜란 당시 상황을 재현한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이순신 장군, 거북선, 판옥선, 임진왜란 유물 등 다양한 가장물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민과 학생의 참여를 최소화하고 전문 연출인
    2022-09-23
  • 노동청, 금호석유화학 공장장 경고 조치.."작업자 실수"
    노동청이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낸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에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여수지청은 22일 사고 직후금호석유화학 공장장을 불러 경고 조치를 내리고, 장비 교환이나 시설 점검을 할 때 안전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47분쯤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제2공장에서 화학물질 배관 변경 작업 중 배관 밸브가 완전히 잠기지 않은 상태로 사이크로핵산(86%)과 TLA(14%)가 섞인 화학물질이 누출됐습니다. 사이크로핵산과 TLA는 위험물 관리법상 위험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2022-09-23
  • 염산 몇 방울이 튀자 "염산 유출됐다" 홧김에 신고
    오늘(23일)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염산 사고는 염산을 실은 탱크로리와 실랑이를 하던 크레인 기사의 과장된 신고로 드러났습니다. 여수산단 세아M&S는 이날 사고에 대해 오전 11시쯤 염산을 공장 탱크에 투입하고 장비를 정리하던 탱크로리의 호스가 바닥으로 떨어지며 남아 있던 염산 잔량이 몇 방울 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염산이 유출됐다는 119 신고는 크레인 기사가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크레인 기사는 길목을 막고 있던 탱크로리와 실랑이를 벌이다 자기 쪽으로 염산이 튀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
    2022-09-23
  • '한산' 제작사, 여수 세트장 사용료 체납.."제작비 집행 어려워"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한산' 제작사가 여수 세트장 사용료를 체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산' 제작사인 '빅스톤픽쳐스'는 공유재산인 여수 진모지구에 세트장를 조성해 사용하면서 올해 3분기 사용료 4,100만 원을 한 달째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여수시는 빅스톤픽쳐스에 독촉고지서를 보내 미납된 사용료 4,100만 원을 오는 30일까지 납부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관련 법규에 따라 빅스톤픽쳐스의 부동산이나 차량 등 재산을 압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022-09-23
  • 고흥군, 유럽 유통업체와 20억 원 농산물 수출협약
    전남 고흥군이 유럽의 대형 유통업체와 농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고흥군 농산물수출개척단은 체코 프라하에서 식재료 밀키트 제품을 전문으로 유통하고 있는 뉴트리션프로와 20억 원 상당의 농산물 수출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날 협약에서 뉴트리션프로 누를란 압둘라실로프 대표는 "고흥의 독특하고 향기로운 유자, 생강 등의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건강 밀키트 식품을 만들어서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자 드레싱 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매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며 "동서양의 식품 콜라보는 특별한 맛과 감동
    2022-09-23
  • [속보]여수산단 세아M&S, 염산 유출..1명 다쳐
    여수산단 세아M&S에서 염산이 유출돼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3일) 오전 11시 2분쯤 여수산단 세아M&S에서 염산이 유출되면서 작업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2022-09-23
  • 대한토목학회 정기총회, 내년 10월 여수에서 열려
    국내 건설분야 대표학회인 대한토목학회의 연례행사가 내년 10월 여수에서 열립니다. 대한토목학회는 내년 10월 18일부터 사흘 동안 여수박람회장에서 토목 분야 교수와 기업체 등 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 학술발표와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기명 여수시장과 허준행 토목학회 차기 회장은 여수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학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2022-09-21
  • 여수시·남해군, 해저터널 조기 추진 협력
    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이 해저터널 사업 조기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여수시와 남해군은 여수에서 회의를 갖고, 사업비 6,974억 원에 급등한 원자재 가격이 반영되지 않아 사업 지연이 우려된다며 정부에 증액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은 한 업체만 단독 입찰해 재입찰에 들어가면서 2029년 완공 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2022-09-21
  • 사기 혐의 의약품 도매상 잠적..100억 원 피해 추정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여수지역 의약품 도매상 대표가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여수에서 의약품 도매업을 하는 40대 남성이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을 접수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액이 1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잠적한 도매상은 현직 여수시의원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2-09-20
  • 현직 여수시의원 아들 사기 혐의로 피소..피해액 100억 원 넘을 듯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여수지역 의약품 도매상 대표가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여수에서 의약품 도매업을 하는 40대 A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을 접수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액이 1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A씨는 현직 여수시의원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병·의원과 약국에 의약품을 판매하며 피해자들과 신뢰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들은 A씨가 "요양병원을 인수하게 됐으며, 병원 운영이 잘 되면 돈을 갚겠다"고 안
    2022-09-20
  •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추진 협력"
    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이 해저터널 사업 조기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여수시와 남해군은 여수에서 회의를 갖고, 해저터널 사업비 6,974억 원에 급등한 원자재 가격이 반영되지 않아 사업 지연이 우려된다며 정부에 증액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은 지난해 9월, 정부 계획에 반영됐습니다. 이어 지난달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으나 한 업체만 단독 입찰해 재입찰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당초 올해 사업자가 선정되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말 착공해 2029년 완공 예정이었지만, 사업자
    2022-09-20
  • 여수시-대한토목학회, 2023정기총회 성공 개최 협약
    여수시와 대한토목학회가 내년 열리는 토목학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여수시와 대한토목학회는 19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정기명 시장과 허준행 토목학회 차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 정기총회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여수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대한토목학회는 공무원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지역특산품 및 관광 홍보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951년 창립된 (사)대한토목학회는 26,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건설 대표학회로, 내년 10월 18일부터 20
    2022-09-20
  • 여수경찰서로 연행된 성범죄자 수갑찬 채로 도주..경찰 추적 중
    여수경찰서로 연행된 20대 성범죄자가 수갑을 풀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여수경찰은 14일 밤 11시 51분쯤 아동청소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한 22살 남성 A씨를 경찰서 앞에서 놓쳐, 현재 수배령을 내리고 전 형사 인력을 동원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몸집이 작은 A씨는 연행한 경찰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차고 있던 수갑에서 손을 빼낸 뒤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즉시 형사인력을 총동원해 CCTV를 확인하는 등 동선 파악에 나섰지만 야간인데다 사각지대가 많아 추적에 실패했습니다. 오늘
    2022-09-15
  • "여수 돌산에 '대관람차' 생긴다"..2026년 완공 예정
    관광시설이 밀집한 여수 돌산에 대관람차 건설이 추진됩니다. 전남 여수시는 여수 소미산 정상 10만㎡ 부지에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높이 82m의 대관람차와 곤돌라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계획을 접수받고 인허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사업자는 소미산 근린공원을 지역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산 정상까지 연결되는 곤돌라 시설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는 계획을 제출했습니다. 대관람차는 모두 540억 원을 들여 2026년 완공할 예정인데, 사업이 마무리되면 300m 높이에서 다도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게 돼 새로운 관광명소
    2022-09-14
  • 부하 여직원 상습 성추행한 간부 공무원, 결국 '해임'
    부하 여직원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수시청 간부공무원이 '해임'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상습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여수시 A사무관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임을 의결하고 여수시에 통보했습니다. 여수시는 A사무관이 부하 여직원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A사무관은 부하 여직원과 가벼운 신체 접촉은 있었지만, 성추행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22-09-13
  • 여수 '화살총 습격' 부실 대응한 경찰이 받은 징계는?
    파출소 화살총 습격 사건에 부실하게 대응한 파출소 직원들이 경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 여수의 한 파출소에 난입해 화살총을 쏘고 달아난 20대를 현장에서 붙잡지 않고 20분 넘게 몸을 숨기는 등 부실하게 대응한 파출소 팀장과 팀원 등 3명에 대해 감봉과 견책 처분을 내렸습니다. 당시 파출소에는 7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이들은 화살총을 피해 몸을 숨겼고, 이후 도망간 범인을 뒤쫓아가지도 않은 채 "범인을 잡아달라"며 휴대전화로 경찰에 셀프 신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형사
    2022-09-13
  • 여수경찰, 보이스피싱 전달책 검거..피해액 9,400만 원
    보이스피싱 피해금 수천만 원을 인출해 조직에 전달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여 피해자의 체크카드를 퀵서비스로 전달받은 뒤 서울지역 은행 3곳을 돌며 9,400만 원을 인출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흘 동안 잠복한 끝에 중국인 밀집지역인 서울 구로구의 한 다세대주택 원룸에서 A씨를 검거해 구속했습니다. 당시 A씨의 원룸에는 다른 사람 명의의 체크카드 수십 개와 범죄 수익금 500만 원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5명을 추가
    2022-09-13
  • 명량대첩축제 30일 개막..미디어로 해상전투 재현
    이달 말 열리는 명량대첩축제에서 IT기술을 활용한 해상전투가 재현됩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30일 열리는 명량대첩축제장에 가로 20m, 세로 5m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울돌목에서 치러진 명량대첩 해상전투 장면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실감 나게 제작해 상영할 계획입니다. 2년 만에 열리는 명량대첩축제는 진도와 해남 사이 울돌목에서 10월 2일까지 사흘 동안 펼쳐집니다.
    2022-09-12
  • '여순사건 고흥 희생자' 유족 승소.."국가가 배상해야"
    여순사건 당시 무고하게 숨진 고흥지역 희생자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이겼습니다. 광주고법 민사2부는 '고흥 장담마을 전봇대 절단 사건' 희생자의 아들 A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8,800만원을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지난 1949년 5월 육군과 경찰은 보성과 고흥을 잇는 목조 전신주 10주를 절단한 범인을 찾는다며 주민 12명을 끌고 가 고문하다가 A씨의 아버지 등 8명을 총살했습니다.
    202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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