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이 여수교동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차관은 설을 앞두고 지역경제를 살피기 위해 여수를 방문한 자리에서 교동시장 상인들이 현재 시설 노후화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대화 사업을 건의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윤 차관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장을 찾아 사업에 실제 참여한 청년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밤바다로 유명한 여수가 올해 가보고 싶은 여행지 상위권에 랭크됐습니다. 세계적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디아가 20~30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위는 제주, 2위는 울릉도와 독도, 3위는 여수, 4위는 부산 순이었습니다. 익스피디아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지고 관광콘텐츠가 다양해지면서 여수가 관광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이 양육환경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GS칼텍스는 여수시청에서 지역 내 복지위기를 겪는 가구의 양육환경 개선에 써 달라면서 전남복지재단과 여수시에 후원금 3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GS칼텍스는 희망에너지교실과 교복구입비, 도서지역 학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개발방식을 놓고 논란이 빚은 여수남산공원이 공영개발로 추진됩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문화홀에서 열린 시정설명회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해, 남산공원을 대다수 시민이 선호하는 공영개발 방식의 자연친화형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 예암산에 위치한 남산공원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경관지로 꼽히는데 그동안 민자유치와 공영개발을 놓고 갈등이 빚어왔습니다.
【 앵커멘트 】 아직 추운 날씨지만 남도의 끝자락에서는 벌써 향긋한 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수확을 시작했는데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여수항에서 뱃길로 2시간 거리에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의 섬, 거문도. 탁트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파릇파릇 자란 햇쑥이 가득합니다. 아낙네들은 봄 기운을 담은 쑥 수확에 여념이 없습니다. ▶ 인터뷰 : 안경자 / 거문도 해풍쑥 재배
보성지역에 소형농기계 공급이 확대됩니다. 보성군은 농민들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50억 원을 들여 소형농기계 2천대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기계 구입금액의 절반인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여수시가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박용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청에서 2018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인증식을 갖고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여수시에 전달했습니다. 대한상의가 전국 228개 지자체의 기업환경을 조사한 결과, 여수시는 전남도와 협업해 공장 부지 확보를 지원하고 2조 6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노력을 인정받아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선정됐습니다.
영호남 9개 시군이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 여수 유치를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영호남 9개 시군 단체장들은 기후변화총회 여수 유치와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추진, 여수,사천공항 국제선 부정기 운항 허가 등 10개 사업을 공동사업으로 채택해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남해안 발전과 영호남 교류를 위해 지난 2011년 5월 창립했으며 여수,순천,진주,하동 등 9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토크콘서트 형식의 시정설명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권오봉 시장이 직접 나서 시정운영 방향과 계획을 알리고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정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자산공원 재생사업 추진과 국동항 인근 접안시설 마련, 장애인 콜택시 증차 등을 건의했고 여수시는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겨울철은 여행객의 발길이 뜸한 비수기인데요 봄ㆍ가을 등에서 벗어나 4계절 내내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관광자원 발굴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지난해 말 열린 보성빛축제는 겨울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어둠이 내려앉은 녹차밭이 화려한 빛의 왕국으로 변합니다. LED 전구 200백만개가 빚어내는 겨울밤 빛의 향연에 관람객들은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열린 보
고흥 소록도 한센인들의 미술작품전이 남포미술관에서 열립니다. 고흥 소록도 한센인 13명으로 구성된 해록예술회는 다음달 15일까지 남포미술관에서 '사슴섬 사람들의 나들이'를 주제로, 서양화와 서예 작품 등 26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록예술회는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가진 소록도 주민들이 결성한 소록도 최초의 예술단체로 2016년 4월 발족했습니다.
여수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여수남산공원이 자연형 근린공원으로 조성됩니다. 여수시가 지난 열흘 동안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개발방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60%가 '자연형 도심 근린공원'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답했고 '관광형 랜드마크 공원'은 40%에 그쳤습니다. 이에따라 시는 민간 주도의 관광개발은 배제하고, 시 주도로 200억 원을 들여 랜드마크형 타워를 건립하고 전망 카페와 미술 전시장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보성지역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됩니다. 보성군과 LH공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성 문덕면 일원에 2021년까지 36억 원을 투입해, 단독주택 18채를 지어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에게 30년 동안 임대해주기로 했습니다. 보성군은 지난해 3월 경남 산청, 경북 상주, 충남 금산과 함께 국토부의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차범근 전 감독이 고흥을 방문해 유소년 축구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차 전 감독은 고흥 박지성공설운동장을 찾아 동계전지훈련에 참여한 유소년 축구 선수 50여명을 만나 훈련에만 전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차 전 감독은 제자인 김성국 고흥 FC감독을 격려하기 위해 고흥을 찾았습니다.
부산시가 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하면서 여수세계박람회 폄하 광고를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지역발전협의회는 부산시가 대한민국 최초 박람회이자 진짜 박람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라며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깎아내리는 광고를 홈페이지와 온라인을 통해 전파하고 있다며 이를 즉각 중단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세계박람회기구가 공식 개최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주관한 박람회는 대전과 여수박람회 두개 뿐입니다.
여수지역 주요 현안 중 하나인 여수산단 공장용지 부족난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오는 2029년까지 여수공항 전면에 위치한 310만제곱미터 규모의 매립지에 3700억 원을 들여 미래신소재, 유통시설, 공장용지 등이 있는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여수산단 활용 가능한 용지가 대부분 매각되면서 일부 기업들이 다른 지역에 신규 투자를 하고 있어 단지조성이 마무리되면 산단 용지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13명이 탄 어선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고흥군 외나로도 6.4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86톤급 어선에서 불이 나 해경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승선원 13명 가운데 10명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24살 베트남 선원이 선미쪽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30살 중국인 선원은 실종됐으며 화상을 입은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 민간구조선 8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하는 한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
지구촌 한민족 경제축제인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10월 여수에서 열립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22일부터 사흘동안 여수박람회장에서 전 세계 60개국 기업인 5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별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 청년 해외시장 진출 지원, 투자유치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세계한상대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국내 중소도시로는 처음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하게 된 여수시는 이번 대회로 28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선박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75톤 급 어선 앞부분이 크게 파손돼 있습니다. 어선과 충돌한 8천톤 급 바지선 선체 철판도 그대로 찌그러져 버렸습니다. 지난해 말 발생한 이 선박 충돌사고의 원인은 '운항부주의'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싱크 : 선박 관계자 - "(안전의식이)소홀한거죠. 상대방이 비켜주겠지. 아니면 내가 먼저 가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