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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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확만 하면 팔려나가는 '초피' 인기..광양 백운산 주목
    【 앵커멘트 】 우리 지역에서는 젠피로 많이 부르는 '초피'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향신료뿐 아니라 화장품과 약품의 원료로도 많이 사용되면서 가격도 껑충 뛰었습니다. 최근 초피 수확이 한창이 광양 백운산 자락을 이계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수풀이 우거진 백운산 자락. 열매를 따는 농민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조그마한 알갱이들이 순식간에 주머니에 가득 쌓입니다. 젠피 혹은 제피로도 부르는 초피입니다. ▶ 인터뷰 : 최태호 / 농민 - "5월 중순부터 (가을에) 밤이 나올 때까지 수확 기간이 기니까, 그때
    2022-08-13
  • "얼음 위 얼마나 서 있을 수 있을까?" 세계기록 깨졌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고흥군 녹동바다정원에서는 오늘(12일) 조승환 씨의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기록 도전 대회가 열렸습니다. 조 씨는 오늘 도전 대회에서, 얼음 위에서 3시간 50분을 버텨 세계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기존 세계기록은 3시간 45분이었습니다. 조 씨는 도전 성공 이후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전 세계인이 인식할 때까지 도전을 계속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역 농수산 분야에서
    2022-08-12
  • 영화 '한산' 속 안성기가 열연한 어영담은 누구?
    관객 수 5백만 명을 돌파한 영화 '한산'에서 배우 안성기가 열연한 광양현감 어영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1532년 태어난 광양현감 어영담은 임진왜란 당시 60세의 노장으로 수로향도(물길을 분석해 전략을 짜는 직위), 중부장 등의 역할을 맡아 여러 해전을 승리로 이끄는 데 공을 세웠습니다. 특히, 육지에서 사용하던 전술이었던 학익진을 처음으로 해전에서 펼쳐 압도적 승리를 거둔 한산대첩에서 적군을 유인하는 역을 자처하기도 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호남을 이제까지 보전하게 된 것은 어영담의 힘에 의지하지 아니한 것이
    2022-08-12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기간 1개월 연장
    내년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 기간을 1개월 연장합니다. 박람회조직위원회는 정원 관광이 주로 봄과 가을에 집중되는 점 등을 고려해 내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일을 4월 22일에서 1일로 앞당기고 폐막일은 10월 22일에서 31일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조직위는 개막일을 앞당김으로써 봄을 맞아 순천에 피는 벚꽃이 박람회 방문객을 자연스럽게 도심으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에 정원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졌던 2013년 박람회를 뛰어넘는 새로운 정원 트렌드
    2022-08-12
  • "술 다 깼겠지?" 모터보트 몰다 적발
    술이 깨진 않은 상태로 바다에서 모터보트를 몰던 40대가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여수해경은 10일 오전 10시쯤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해상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54% 상태로 0.4톤급 보터보트를 조종한 혐의로 40대 관광객 A씨를 적발했습니다. A씨는 모터보트를 조종해 동승자 1명과 함께 낚시를 하다가 음주 운항 특별단속 중인 해경 구조정에 적발됐습니다. 해경은 A씨가 전날 마신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모터보트를 조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2-08-12
  • 서울 구례학사, 폭우로 침수 피해..구례군의회 긴급점검
    구례 지역 서울 유학생들이 생활하는 서울 구례학사가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구례학사는 지난 8일부터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인근 도림천이 범람하면서 지하 1층과 소방장치 등이 침수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건물 전체의 승강기와 인터넷 등이 작동을 멈췄습니다. 구례군의회는 구례학사 현장점검에 나서 복구와 재발방지를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022-08-11
  • [우주클러스터 기획3]"관광 콘텐츠가 클러스터의 핵심"
    【 앵커멘트 】 세계 최대의 우주산업도시로 도약한 미국 플로리다주의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우주 클러스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우주 클러스터의 한 축을 맡고 있는 관광산업 분야를 살펴봅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케네디 우주센터에 있는 우주박물관. 미국이 쏘아 올린 로켓과 위성 실물이 전시돼 있습니다. 이를 활용한 다양한 공연과 영상 콘텐츠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 스탠딩 : 이계혁 아폴로를 싣고 우주로 떠난 센텀5 발사체의 실물입니다. 관람용 뿐만 아니
    2022-08-11
  • [우주클러스터 기획3]"관광 콘텐츠가 클러스터의 핵심"
    【 앵커멘트 】 정부는 전남 고흥과 경남 사천에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최근 세계 최대의 우주산업도시로 도약한 미국 플로리다의 경우 관광산업이 우주클러스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 못지 않게 얼마나 많은 관광수요를 끌어낼 수 있느냐에 우주클러스터 성공 여부가 달렸다는 분석입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케네디 우주센터에 있는 우주박물관. 미국이 쏘아 올린 로켓과 위성 실물이 전시돼 있습니다. 이를 활용한 다양한 공연과 영상 콘텐츠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2022-08-11
  • 돌산대교 투신 30대 구조한 낚시객에 '감사장 수여'
    여수 돌산대교에서 투신한 30대 남성을 구조한 낚시객 2명에게 해경이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여수해양찰서는 지난 7일 여수 돌산대교 인근 해상에 빠진 30대 남성을 구조한 낚시객 41살 김정곤 씨와 40살 송원기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당시 돌산대교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김 씨 등은 물에 빠진 A씨를 발견하고 직접 물에 뛰어들어 구조한 뒤 해경에 인계했습니다. 대형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돌산대교 위에 신발과 점퍼, 오토바이가 남겨진 점으로 미뤄 남성이 스스로 투신
    2022-08-11
  • 서울 구례학사 폭우 피해..구례군의회 현장 점검
    구례 지역 서울 유학생들이 생활하는 서울 구례학사가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구례학사는 지난 8일부터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 때문에 인근 도림천이 범람하면서 지하 1층과 2층의 관제실과 소방장치 등이 침수됐습니다. 이로 인해 지상 2층부터 7층까지 승강기와 수도, 인터넷 등이 작동을 멈췄습니다. 지금은 긴급 복구를 마치고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구례군의회는 구례학사 현장점검에 나서 복구와 재발방지를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구례학사는 고 홍원표 박사를 비롯한 구례 출신 출향 인사
    2022-08-11
  • 싸이 '흠뻑쇼' 관람 여수시민 66명 확진
    지난 6일 여수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공연을 관람한 여수시민 6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수시는 오늘(11일) 기준 여수 지역 확진자 66명이 지난 6일 여수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흠뻑쇼'를 관람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시는 이들이 공연 관람 이후 증상이 나타났거나 역학조사 과정에서 공연장 방문 이력이 확인된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공연과 확진자의 감염 연관성은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흠뻑쇼에는 전국에서 3만 명의 관람객이 몰려들었습니다. 여수의 일일 확진자 수는
    2022-08-11
  • [우주클러스터 기획2]"접근성 좋은 대학이 핵심 역할"
    【 앵커멘트 】 세계 최대의 우주산업도시로 도약한 미국 플로리다주의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우주 클러스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자원인 인재 양성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 우주군기지가 있는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에는 발사대가 줄지어 있습니다. 발사대 수는 30여 개, 현재 6개의 발사대가 운영 중입니다. 특히 최근 다누리가 실렸던 팔콘-9과 같이 스페이스X사의 로켓 발사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 스탠딩 : 이
    2022-08-10
  • 전남 동부권 건설기계 임대비 체불 급증
    전남 동부권 건설기계업종의 임대료 체불액이 누적되고 있습니다. 전국건설노조 전남동부크레인지회는 오늘(10일) 여수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유가 폭등으로 인해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사업에 투입되고도 받지 못한 금액이 3억 7천만 원에 이른다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건설산업기본법 등에 명시된 건설기계대금 보호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여수시와 광양시, 순천시가 적극적인 행정조치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2022-08-10
  • '가뭄 지속' 여수국가산단 용수 공급 차질 우려
    가뭄이 계속되면서 국가산단이 있는 여수 지역의 물 공급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 여수 지역에 용수를 공급하는 주암댐과 수어댐의 저수율은 20-30%를 기록하며 가뭄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저수율이 20%로 떨어져 심각 단계가 내려지면 하루 52만 톤을 사용하는 여수국가산단의 공업용수 사용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수산단의 경우 물 공급이 제한되면 석유공급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선 불필요한 공장 가동을 줄이는 등 자율적으로 절약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022-08-10
  •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 급증..노조, 지자체 행정명령 촉구
    전남 동부권 건설기계업종의 임대료 체불액이 누적되고 있습니다. 전국건설노조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 전남동부크레인지회는 오늘(10일) 여수시청 앞에서 '건설기계임대료 체불 해결 및 체불업체 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지회는 "최근 유가 폭등으로 인해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사업에 투입되고도 받지 못한 금액이 3억 7천만 원에 이른다"며 조속한 체불금액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또 건설산업기본법과 건설기계관리법 등에 명시된 건설기계대금 보호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여수시와 광양시, 순천시가 적극적인
    2022-08-10
  • 남부는 가뭄 계속..여수국가산단도 '비상'
    가뭄이 계속되면서 국가산단이 있는 여수 지역의 물 공급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 여수 지역에 용수를 공급하는 주암댐과 수어댐의 저수율은 20~30%를 기록하며 가뭄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저수율이 20%로 떨어져 심각 단계가 내려지면, 하루 물 52만 톤을 사용하는 여수국가산단의 공업용수 사용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수율 심각단계가 발령될 경우 댐에서 공급하는 생활·공업·농업용수의 20%를 감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수산단의 경우 물 공급이 제한되면 석유공급에도 영향을
    2022-08-10
  • 문화재청, 여수 거문도 일대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여수 거문도 일원이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문화재청은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공모 사업을 진행해 여수 거문도 일원이 내항을 중심으로 한 근대 가옥거리의 건축사적 가치가 높고 의사당 건물 등 섬 지역 근대유산이 잘 보존돼 활용 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에는 오는 2024년부터 5년 동안 전체 사업비 360억 원이 투입돼 역사문화공간과 교육·전시·체험공간 그리고 편의시설 등이 조성됩니다.
    2022-08-10
  • 제2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9월 30일 개최
    제24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가 9월 30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됩니다.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는 판소리와 고수 분야로 나눠 명창·명고부, 대학과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으로 예선과 본선을 진행합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공연은 진행하지 않고 추모 공연과 경연대회 등 필수 프로그램만 운영할 예정입니다.
    2022-08-10
  • 노관규 순천시장, 선거법 위반 혐의 등 피고소인 조사
    노관규 순천시장이 피소된 3건의 사건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피고소인 신분으로 노관규 시장을 불러, 문자메시지 등으로 특정 인터넷 신문 기사를 조작이라고 주장해 언론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와 선거 운동 기간 허위사실이 포함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다량으로 전송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 등 3건의 피소, 피고발 사건에 대해 확인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노관규 시장의 진술과 확보한 자료 등을 통해 신병 처리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2022-08-09
  • [우주클러스터 기획1]"플로리다주의 전략이 먹혔다"
    【 앵커멘트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성공한 데 이어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도 며칠 전 성공적으로 발사되면서 우리나라 우주산업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KBC는 오늘부터 세 차례에 걸쳐, 세계 최대의 우주산업도시로 급부상한 미국 플로리다의 사례를 통해 우주 클러스터의 성공 조건을 짚어봅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성공한 플로리다주 우주정책의 비결을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청정한 환경에 복지제도까지 잘 갖춰진 플로리다는 20년 전만 해도 은퇴자들의 도시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세계 최대의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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