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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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곳으로 '푹'..이웃 '휠체어 바퀴' 5번 테러한 30대
    아파트 복도에 세워진 전동 휠체어 바퀴를 상습적으로 훼손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1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5차례에 걸쳐 서울 중랑구 신내동의 한 아파트 복도에 세워둔 전동 휠체어 바퀴를 송곳으로 찔러 터뜨린 혐의를 받습니다. 휠체어 주인인 60대 남성은 하반신 마비 장애인으로, 휠체어 없이는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남성은 여러 차례 집에 갇혀 지냈으며, 모두 48만 원을 수리비로 썼습니다. 경
    2024-08-02
  • "아동학대로 고소할거야!" 교사들 잇따라 고소·협박한 학부모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가 자녀를 방치했다며 교사들을 잇따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일 전북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부모 A씨는 지난달 12일 자녀의 1학년 때 담임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자녀가 현재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게 1학년 시절 왕따를 당할 때 담임교사가 생활지도를 방임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입니다. A씨의 교사 고소 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A씨는 자녀의
    2024-08-02
  • 서울 한복판서 60대 여성 환경미화원 살해한 노숙인 검거
    서울 한복판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일 새벽 5시 10분쯤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환경미화원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용의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다른 환경미화원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아침 8시 50분쯤 중구의 한 식당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노숙인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2024-08-02
  • '푹푹 찐다' 대구·구례 37도..전국 곳곳 소나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위는 금요일인 2일도 계속되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24~29도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강릉 29도, 속초 28도 등 일부 지역은 최저기온이 30도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낮에도 서울 32도, 강릉 36도, 대구 37도, 부산 33도 등 30~37도의 찜통 더위가 예상됩니다.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때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60mm, 강원도와 경상권 5~40mm, 충청권과 전라권 5~20mm입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아침 기온은 25~27
    2024-08-01
  • 아파트 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폭발..차량 70여 대 '활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벤츠 전기차가 폭발하면서 차량 70여 대가 탔습니다. 주민 200여 명이 건물에 고립돼 구조되거나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1일 아침 6시 15분쯤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세워진 벤츠 전기차가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이 불로 1살과 4살 아이 등 주민 2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검은 연기가 아파트 단지를 뒤덮으며 고립된 주민 106명이 건물 계단 창문과 베란다 등을 통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주민 103명은 스스로
    2024-08-01
  • "귀국해서 뺄게요" 김해공항 '무개념 길막 주차'에 몸살
    김해국제공항이 진입로에 무단 주차된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김해국제공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8시쯤 공항 도착층 진입로에 주차된 차량이 길을 막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해당 진입로는 공항 리무진 버스와 택시 등 차량 통행이 많은 곳으로, 대형 버스 등이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무단 주차된 차량은 수소차로 바퀴 4개를 모두 들어 견인을 해야 하는데, 바퀴가 도로 경계석에 바로 붙어 견인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공항 측이 차주와 연락한 결과 주차장이 만차인 상태에서 비행기 시간에 쫓기
    2024-08-01
  • "나도 거기 출신이여!" 할머니들 속여 금품 가로챈 70대 구속
    고향이 같다며 차비를 빌리는 수법으로 할머니들에게 금품을 가로챈 7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사기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광주 서구 농성동의 길거리에서 70대 할머니에게 6만 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A씨는 길거리에서 만난 할머니들에게 고향이 같다며 속여 차비를 빌려달라는 수법으로 돈을 받은 뒤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에도 7~80대 할머니들에게 25차례에 걸쳐 2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2024-08-01
  • 야당,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 발의..임명 하루만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새로운미래·기본소득당 등 6개 야당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임명된 지 하루만이자, 이동관·김홍일 전 방통위원장과 이상인 전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에 이어 방통위와 관련한 네 번째 탄핵안입니다. 이들은 탄핵안에서 "이 위원장의 경우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과 자질에 큰 문제가 드러났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아랑곳없이 임명을 강행했다"고 비판
    2024-08-01
  • '일본도로 이웃 살해' 30대 남성..올해만 7번 경찰 신고
    아파트 이웃 주민을 일본도로 살해한 37살 A씨가 올해만 모두 7건에 달하는 경찰 신고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와 관련해 접수된 112 신고는 올해만 모두 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도검과 직접 관련된 신고는 없었지만, A씨의 이상행동 신고가 다수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는 대부분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 '시끄럽게 소란을 부리면서 시비를 건다'는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112 신고 보관기간은 1년으로, 더 많은 신고가 접수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A씨는
    2024-08-01
  • 8월 첫날, 광주·전남 전역 폭염경보..중부지방 한때 소나기
    8월의 첫날인 목요일도 전국에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1일 아침기온은 강릉 30도를 최고로, 서울 26도, 속초 28도, 대구 27도 등 23~30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3도, 강릉과 대구 36도, 전주 34도 등 31~36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는 한때 5~10mm의 소나기가 떨어지겠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까지 강원과 충청, 전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광주·전남 지역도
    2024-07-31
  • 방통위 이진숙, 5시 공영방송 이사 선임 의결..야당 "탄핵안 발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 첫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KBS 이사진 선임안을 의결합니다. 방통위는 31일 오후 5시 제34차 전체회의를 열어 △방통위 부위원장 호선 △위원 기피 신청 △KBS 이사 추천 및 방문진 이사 임명 후보자 선정 △KBS 이사 추천 및 방문진 임원 임명에 관한 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이날 회의는 이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2인이 진행합니다. 야당은 이사 선임을 의결하는 즉시 탄핵안을 발의한다는 입장입니다. 회의가 이날 오후 5시로 예정됨에
    2024-07-31
  • '아내 살해 후 교통사고 위장' 육군 부사관, 징역 35년 확정
    아내를 살해한 뒤 교통사고로 숨진 것처럼 꾸며 거액의 사망보험금을 타 내려한 육군 부사관에 대한 징역 35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31일 살인 혐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48살 허 모 원사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허 씨는 지난해 3월, 강원 동해시 자택에서 아내와 다투다 목 졸라 기절시켰습니다. 의식을 잃은 아내가 사망했다고 착각한 허 씨는 범행을 숨기기 위해 차량 조수석에 아내를 태우고 가다가 고의로 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아내는
    2024-07-31
  • 尹대통령,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이상인 부위원장의 후임으로는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이 위원장과 김 상임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 직후 임명장 수여와 현충원 참배를 생략하고 바로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 집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이 위원장과 김 상임위원이 이날 임명돼 방통위는 정원 5인 중 2인 체제로 복원됐습니다.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소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갖췄다고 보고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KBS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2024-07-31
  • 4살 딸 성폭행한 50대 남성, 아내가 경찰 신고
    4살 친딸을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올해 초 4살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외국인 아내와 결혼한 A씨는 자녀 4명 중 셋째 딸에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친모가 딸의 성폭행 피해를 신고하면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아내와 자녀들은 임시 숙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31
  • '9명 사망'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구속.."도주 우려"
    16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차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영장 발부 이유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법원에 출석한 차 씨는 급발진 주장의 근거를 묻는 취재진에게 "피해자와 유족에게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1일 밤 9시 반쯤 서울 시청역에서 역주행을 한 차량이 시민들을 들이받으면서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2024-07-30
  • "쪄 죽겠어요" 밤낮 없는 무더위에 열대야..한낮 최고 36도
    찜통더위는 7월의 마지막 날인 수요일도 계속되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22~28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속초와 강릉 등은 28도를 기록하며, 30도에 육박하는 아침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2도, 강릉 35도, 대전 33도, 대구 36도 등 31~36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무더위가 이어지며, 아침 기온 24~26도, 한낮 기온 광주
    2024-07-30
  • "스님인데 택시비 좀"..승려 사칭해 돈 달라며 난동 피운 60대
    사찰에서 스님을 사칭해 택시비를 요구하며 난동을 피운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쯤 남양주 별내동의 한 사찰에서 돈을 요구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자신을 '양산 통도사 스님'이라 소개하며 절에 택시비를 요구했습니다. 사찰 관계자는 민머리에 승려복 차림의 A씨를 스님이라고 믿고 택시비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A씨는 몇 시간 뒤 다시 절을 찾아와 돈을 요구했고
    2024-07-30
  • "동물 해치는 것 죄인 줄 몰라" 하천 오리 학대해 죽인 외국인
    하천의 오리를 학대해 죽인 5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야생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50대 베트남인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20분쯤 도봉구 방학천에서 오리 한 마리를 죽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오리에게 돌을 던져 기절시킨 뒤, 하천에서 꺼내 잔인하게 학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으로 붙잡힌 A씨는 하천 인근에서 제초 작업을 하는 도봉구청 용역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2024-07-30
  • "청소 부탁합니다" 아령 묶인 시신..고시원에 10만 원과 메모
    팔에 아령이 묶인 채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남성의 메모가 생전 지내던 고시원에서 발견됐습니다. 고시원 책상 위에는 현금 10만 원과 함께 '청소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메모가 놓여있었습니다. 방에 있던 달력에는 '몸이 너무 아파서 살고 싶지 않다'는 글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28일 낮 1시쯤 고양시 덕양구 행주나루터 인근 선착장 근처에서 6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월 20만 원 고시원에서 살아온 A씨는 평소 가족이나 친지와 교류 없이 고시원에서 혼자 살아온 것으로 확인됐습
    2024-07-30
  • KBC·조선대,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실시
    KBC와 조선대학교가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디지털 커머스 교육에 들어갔습니다. 조선대는 KBC와 함께 '소담스퀘어-광주'에서 2주 동안 조선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 제작에 필요한 연출과 카메라 등 교육을 실시하고, 직접 상품을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하는 체험을 진행합니다. KBC에 위치한 소담스퀘어-광주는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 교육과 스튜디오 무료 대여, 라이브커머스 등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유통센터 기관입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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