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보도를 기획하고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녹취 파일을 보도한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의소리 사무실과 이명수 기자와 최재영 목사의 자택 등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서울의소리는 김대남 전 행정관과 서울의소리 기자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록에서 김 전 행정관은 자신이 공천을 신청한 용인갑에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이 전략 공천됐다며, 김 여사가 당시 공천관리위원이던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을 통해 공천에 개입하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엔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며 찍은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김 전 행정관과 서울의소리 관계자 등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이 김 여사 명품백 수수 보도나 한동훈 대표 공격 사주 의혹 관련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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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약자 털지말고!
다 삭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