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날짜선택
  • 자기 땅도 아닌데 “묘지 이장 해라”..도 넘은 토지매입 횡포
    【 앵커멘트 】 어제(2일) KBC가 담양군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관광단지 건설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해 드렸는데요 해당 지역주민들은 골프장 건설로 인한 환경파괴를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건설사는 토지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전직공무원까지 동원하고 고압적인 태도를 보여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골프장 27홀이 들어오는 담양군 무정 복합관광단지 조성계획도면입니다. 도면을 보면 마을 전체가 온통 대형 골프장으로 둘러 싸여 있습니다. ▶ 스탠딩 : 고영민 - "주택
    2023-08-03
  • 수상한 '2,500억 원 MOU' 체결..밀실 추진 왜?
    【 앵커멘트 】 전남 담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65만 평 복합관광단지 사업을 둘러싸고 짙은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담양군은 대형 골프장을 포함해 2천5백억 규모의 대형 개발을 위한 MOU를 모 업체와 슬그머니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해당 지역 주민들은 5개월 동안 협약 내용을 전혀 알지 못했는데 담양군은 주민 수백 명이 제출한 반대 청원까지 덮는 등 석연치 않은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의혹이 있는지, 왜 행정과 기업이 모든 것을 밀실에서 추진하는지, 오늘부터 담양 복합관광단지 사업의 문
    2023-08-02
  • 무등산 급커브길 달리던 차량 넘어져 5명 부상
    커브길을 달리던 차량이 넘어져 차에 타고 있던 5명이 다쳤습니다. 2일 새벽 0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화암동 무등산국립공원 편도 1차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전도 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있던 30대 운전자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급커브길을 내려가던 차량이 속도를 늦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무등산 #전도
    2023-08-02
  • 만취 여성 추행 뒤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 구속영장
    술에 취한 여성을 강제 추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12일 오전 8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서 만취한 20대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채 혼자 걷던 여성을 골목길로 끌고 가 추행하고,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A씨는 여성의 소지품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A씨를 광주시 신창동 거주지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디지털포렌식 등을 통해 여죄
    2023-08-01
  • 상가 4층서 대리석 '와르르'...인명 피해 없어
    도심 상가 벽면에서 대리석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1일 저녁 7시 반쯤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의 한 상가 4층 벽면에서 대리석이 인도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보행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도로를 통제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상가 #낙하
    2023-08-01
  • 광주 선운2지구 LH 공사현장에서 크레인 넘어져
    철근이 누락 시공된 광주의 한 LH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1일) 오전 9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운수동 선운2공공주택지구 LH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지반 보강 자재를 정리하던 50톤급 크레인이 앞으로 넘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조종수는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경찰은 크레인 지지대가 균형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8-01
  • CCTV 속 10대들의 대범한 무인점포 절도 행각
    【 앵커멘트 】 최근 무인점포만 노리는 청소년 절도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도 무인점포의 현금을 훔친 10대 3명이 붙잡혔는데요. 취재진이 오늘 추가로 확보한 이들의 범행 당시 영상을 보면 CCTV는 아랑곳하지 않고 말 그대로 대담했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앳된 모습의 남성이 다짜고짜 키오스크로 다가와 절단기를 들이밉니다. 자물쇠를 자르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3초. 손님이 오자 대범하게도 잠깐 가게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쇠 지렛대로 키오스크를 연 뒤 현금을 들고 유유히 빠져나갑니
    2023-08-01
  • '순살' LH, 이번엔 공사현장서 50톤 급 크레인 넘어져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앞으로 넘어졌습니다. 1일 오전 9시 1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수동 선운2공공주택지구 LH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지반 보강 자재를 정리하던 50톤 급 크레인이 앞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조종수는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크레인 지지대가 균형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LH 발주 아파트 가운데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전국 91개 단지를 전수조사한 결과, 내년 준공 예정인 광주
    2023-08-01
  • 쇠지렛대로 무인점포 5곳 턴 10대 3명 검거
    무인점포 5곳에서 현금 수백만 원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4일부터 닷새간 광주시 광산구 일대 무인점포 5곳에서 3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중·고등학생 3명을 지난 28일 광산구 우산동의 한 모텔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이들은 망을 보거나 쇠지렛대로 키오스크를 뜯는 등의 역할을 분담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경찰 조사에서는 "돈이 필요해서 훔쳤고 남은 돈은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2023-07-31
  • [영상] '비틀비틀'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 6km 역주행한 40대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30일 새벽 4시 40분쯤 전남 순천시 순천~완주 고속도로에서 술에 취해 채 운전을 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완주 방면 고속도로를 달리다 갑자기 유턴해 순천 방면으로 6km를 역주행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터널 안에서도 A씨는 역주행을 이어갔고 이 과정에서 3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한국도로공사 측이 순천 태방터널 갓길에 차량을 정차시키고 나서야 A씨의 위험천만한 주
    2023-07-31
  • [영상]"40초면 충분"...쇠 지렛대로 무인점포 5곳 턴 10대들
    무인점포로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내디디는 앳된 모습의 남성들. 어슬렁거리며 주변을 살피더니 천장도 슬며시 훑어봅니다. 잠시 뒤, 쇠 지렛대를 들고 다시 나타난 이들. 눈앞의 CCTV를 과감히 옆으로 돌리더니, 쇠 지렛대를 이용해 있는 힘껏 키오스크와 현금교환기를 뜯기 시작합니다. 이들이 현금을 가져가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40초. 앳된 모습의 이들은 모두 중·고등학생입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의 한 모텔에서 17살 A군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
    2023-07-31
  • 순천서 2층 집 화재...70대 숨진 채 발견
    순천의 한 상가건물 2층 주거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0일) 오후 3시 반쯤 순천시 인제동의 2층 상가 건물 주거 공간에서 불이 났고, 70대 여성 A씨가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을 살펴본 결과, 숨진 A씨는 불이 나기 전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판단돼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30
  • 여수서 채무 관계로 다툰 30대...1명 숨져
    돈 문제로 다투던 30대 2명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어제(29일) 오전 11시 40분쯤 여수시 소라면의 한 자동차 졸음쉼터에서 30대 남성 동승자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터넷 게임을 통해 알게 된 두 사람이 주차된 차 안에서 채무 관계로 다투던 과정에서 서로 폭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30
  • 日 근로정신대 강제동원 김재림 할머니 별세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재림 할머니가 향년 93세를 일기로 오늘(30일) 별세했습니다. 1930년 화순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공부를 시켜주겠다는 말에 속아 일본으로 건너갔고, 미쓰비시항공기제작소에서 군용 비행기의 부속품 제작에 강제 동원됐습니다. 김 할머니는 전범기업 미쓰비시중공업과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1, 2심 모두 승소했지만 미쓰비시 측의 상고로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2023-07-30
  • 차에서 둔기로 다툰 30대 2명...1명 사망 1명 중상
    차 안에서 다투던 30대 2명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9일 오전 11시 40분쯤 여수시 소라면의 한 자동차 졸음쉼터에 세워둔 차량 안에서 30대 남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과다 출혈로 숨졌습니다. A씨도 허벅지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 안에서 돈 문제로 다투다 둔기로 서로를 폭행했다는 A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23-07-30
  • 친척 1톤 트럭 후진 도와주다가 60대 깔려 숨져
    친척의 트럭 운전을 도와주던 60대가 트럭에 깔려 숨졌습니다. 29일 오전 11시 10분쯤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의 한 농로에서 60대 A씨가 1톤 트럭 뒷바퀴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트럭 운전자 60대 B씨는 A씨의 친척으로, A씨가 수확한 고추를 실어 옮겨주러 왔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트럭을 후진하던 중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사망 #전남 #트럭
    2023-07-30
  • 14세에 日 근로정신대 끌려간 김재림 할머니 별세...향년 93세
    일제강점기에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전범기업으로 끌려가 강제노동을 한 김재림 할머니가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김 할머니는 1930년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졸업 직후 동원 모집자로부터 "일본에 가면 밥도 주고 공부도 시켜준다"는 말에 속아 5월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항공기제작소에 동원됐습니다. 생전 김 할머니는 근로정신대에서 "하루 종일 군용 비행기 부속품을 깎는 등 기계에 매달리다 숙소에 돌아오면 몸을 제대로 가눌 수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힘든 내색을 하면 밥도 주지 않았고, 언제 울릴지 모르는
    2023-07-30
  • 우체국노조 "집배원 적기 충원 의무 위반" 규탄 결의대회
    우체국노조가 전남우정청의 안일한 집배원 채용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전남지역본부는 전남우정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전남우정청의 늦은 신규 채용 공고로 기존 집배원들이 폭염 속에서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며 우정청의 적기충원 미이행을 규탄했습니다. 이어, 집배원의 안전을 위해 우정단체협약의 적정 정원 유지 의무도 이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2023-07-28
  • 광주 보육 대체교사 "부당해고에 면죄부 준 중노위 규탄"
    광주 보육 대체교사들이 부당해고 판정을 뒤집은 중앙노동위원회를 향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광주사회서비스지원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중노위가 광주시의 편에 서서 부당해고에 면죄부를 주고, 보육 대체교사들을 우롱하고 있다"며 대체 교사의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을 광주시에 요구했습니다. 중노위는 어제(27일) 2차 심문위원회를 열어 부당 해고를 인정한 전남지방노동위 판결을 취소하고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2023-07-28
  • 부부 태운 1톤 트럭 바다로 추락...70대 남편 숨져
    1톤 트럭이 바다로 추락해 1명이 숨졌습니다. 28일 오후 3시 반쯤 전남 해남군 황산면의 한 방파제에서 1톤 트럭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석에 있던 70대 A씨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조수석에 있던 A씨의 부인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바퀴가 방파제 끝단에 걸리자 가속을 했다는 부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추락 #사망
    2023-07-2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