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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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영암서 교통사고 잇따라...2명 숨져
    전남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졌습니다. 10일 오후 5시 50분쯤 해남군 현산면의 한 농로에서 1톤 트럭이 왼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트럭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같은 날 낮 1시쯤엔 영암군 삼호읍의 한 편도 1차로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차량이 우회전을 하던 중 연석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오른쪽으로 뒤집혀 7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사망 #자동차
    2023-09-11
  • 마을 공동 재산 5억 원 함께 나눴다
    【 앵커멘트 】 고령화로 농촌 지역은 특히 공동 재산 관리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순천에서 공동 재산을 팔고 돈을 함께 나눈 마을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 마을을 고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순천 주암면에 위치한 운룡마을입니다. 팔십 평생을 이곳에서 살아온 김미옥 할머니는 최근 마을회로부터 800만 원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미옥 / 순천 운룡마을 주민 - "받은 돈 썼어요. 집에 청소기도 하나 사고." 통장에 돈이 입금된 건 다른 주민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적게는 수십만 원부터 많게는
    2023-09-10
  • 민주당 광산갑 지역위, "홍범도장군 흉상 철거 철회하라"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군사관학교에서 철거하는 데 대해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지역위원회 오늘(8일) 홍범도 장군의 흉상이 세워진 광산구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장군 흉상을 철거하는 것은 국군의 전통성을 부정하는 행위"라며 독립항쟁 선열을 기리는 흉상을 없앨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부가 철거 작업을 중단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2023-09-08
  • 5·18 부상자회, 황일봉 회장 징계절차 돌입
    5·18 부상자회가 황일봉 5·18 부상자회장에 대한 징계절차에 돌입했습니다. 5·18 부상자회 상벌심사위원회는 황일봉 회장에 대해 회원 의견 수렴 없이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반대 광고를 게재한 점과 지난 2월 대국민 공동선언식을 상의 없이 추진 한 점 등을 징계 사유로 심의했습니다. 최종 징계는 이사회와 총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됩니다. 하지만, 황일봉 회장은 "상벌심사위원회 회의가 정관에 어긋났다"고 주장하며 상벌위원장과 위원 등을 회장 직권으로 직위 해제 통보했습니다.
    2023-09-08
  •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의무화됐지만..설치는 '뒷전'
    【 앵커멘트 】 최근 공원이나 등산로에서 묻지마 범죄가 잇따르면서 불안한 분들 많으시죠. 이런 위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경찰에 즉시 신고가 가능한 공중 화장실 비상벨 설치가 의무화됐습니다. 하지만 지자체들이 예산 부족을 탓하는 터에 설치율이 저조하다고 합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주차장 공터에 자리한 공중화장실입니다. 가장 가까운 마을과도 수십 미터 넘게 떨어져 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지자체별 비상벨 설치 조례 개정과 함께, 경찰에 즉시 신고가 가능하도록 한 양방향 비상벨 설치가
    2023-09-08
  • 구멍난 바지 입은 '그놈'..여자만 노려 노출하다 체포
    등산로에서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신체 부위를 노출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달 9일 아침 8시쯤 전남의 한 등산로에서 고의로 바지에 구멍을 뚫은 채, 여성들에게 신체 부위를 노출한 6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바짓가랑이에 5cm 정도의 구멍을 낸 뒤 그 사이로 신체 부위를 꺼내고 수건으로 이를 가렸습니다. 이후 A씨는 등산로를 지나는 여성 앞에서만 수건을 걷고 자신의 신체를 노출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공연음란죄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9-08
  • 목포 야적장 화재로 신고 200여 건 쏟아져
    목포의 재활용센터 야적장에서 불이 나 수백 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늘(7일) 오전 11시 10분쯤 목포시 옥암동의 한 재활용센터 야적장 스티로폼 화재로 검은 연기가 도심을 덮으면서 200건이 넘는 신고가 쏟아졌습니다. 다행히 불은 인명피해 없이 2시간 2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으며, 소방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3-09-07
  • 금은방서 2억 원 상당 금품 훔쳐 달아난 고등학생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6일 밤 8시 10분쯤 전남 목포시 상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 등 모두 2억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A군은 택시를 타고 도주했지만, 경찰의 추적 끝에 범행 다음 날인 7일 오전 9시쯤 순천시 남정동의 한 모텔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금은방 주인이 잠시 가게 안에 있는 방에 들어가 있는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훔친 귀금속을 회수
    2023-09-07
  • '권투 글러브로 훈육?'..아동 학대로 고소당한 40대 교사
    중학교 교사가 학생을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중학교 담임 교사인 40대 A씨가 2학년 학생을 학대했다는 학부모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고소장에는 지난 6월 30일, 학교 교실에서 A씨가 해당 학생의 머리를 권투 글러브로 때리며 폭행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학생이 갖고 놀던 글러브를 압수해 훈계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코를 살짝 스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아동학대 혐
    2023-09-07
  • 중학생 아동 학대로 고소 당한 40대 담임 교사
    중학교 교사가 학생을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광주시 남구의 한 중학교 담임 교사인 40대 A씨가 2학년 학생의 머리를 권투 글러브로 때리고 학대했다는 학부모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교사 A씨는 학생이 갖고 놀던 글러브를 압수해 훈계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코를 살짝 스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09-06
  • 공원 잔디에 '뻥뻥' 구멍 뚫고 셀프 파크골프 '황당'
    【 앵커멘트 】 어느날 갑자기 공원 잔디에 10개가 넘는 구멍이 생겼다. 상상이 가십니까? 그런데 실제로 잔디가 깎이고 구멍이 생기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일부 시민들이 파크 골프장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이를 막아달라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지만, 해당 지자체는 단속할 법이 없다며 손을 놓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잔디밭 곳곳에 구멍이 숭숭 뚫렸습니다. 잔디 깎기 기계가 쓸고 간 자국도 눈에 띕니다. 얼핏 보면 일반 파크 골프장 같지만, 사실 시민들을 위한 친수공원입니다.
    2023-09-06
  • [영상]60대가 몰던 차량, 상가로 돌진...운전자 크게 다쳐
    60대가 몰던 차량이 오피스텔 상가로 돌진해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6일 밤 11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오피스텔 1층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가게에 손님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는 A씨가 운전 중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돌진
    2023-09-06
  • "전 여친이 마약해요" 옛 연인 신고로 마약 들통 20대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20대 여성이 옛 연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3일 오후 3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 0.03g을 두 차례 투약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옛 연인이 마약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광산구 흑석동 일대에 정차된 한 차량에서 지인들과 함께 있던 A씨를 발견했습니다. 간이 시약 검사 결과 A씨만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A씨는 SNS를 통해 마약을 구입·투약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또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23-09-05
  • 광주교육시민연대 "'공교육 멈춤의 날' 탄압 중단하라"
    '공교육 멈춤의 날'을 불법 집단행동으로 규정한 교육당국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광주교육시민연대는 4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가 학교장이 마음대로 재량 휴업을 결정해서도 안 되고, 교사 개인이 연가, 병가 등을 신청하는 것도 모두 강력하게 처벌할 것처럼 으름장을 놓고 있다"며 "광주시교육청도 교육부의 입장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장은 초·중등 교육법에 근거해 '재량'으로 얼마든지 휴업을 결정할 수 있다"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사들의 열망을 외면하지 말고, 추모 활동을 보
    2023-09-04
  • 백운광장 먹거리 타운.."지하철 공사와 이상 기온에 직격탄"
    【 앵커멘트 】 광주 남구청이 지난해 8월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백운광장 일원 푸른길에 먹거리 타운인 스트리트푸드존을 조성했습니다. 하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광주 지하철 공사가 당초 예상보다 2년 가까이 길어지면서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지난해 8월 광주 남구 백운광장 푸른길 공원 일원에 조성된 스트리트푸드존. 500m 구간에 36개 점포가 조성돼 있지만 7곳이 나 문을 닫았습니다. 영업을 하는 점포도 썰렁하기만 합니다.
    2023-09-03
  • 주암댐·장흥댐, 올해 장마철 강수량 역대 최고
    올해 주암댐과 장흥댐이 역대 장마철 중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장마철 고수온 현상인 엘니뇨가 남부지방으로 수증기를 밀어 넣어 순천 주암댐 902mm, 장흥댐엔 773mm의 최고 강수량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내년 더 많은 비를 예상해 다목적댐 건설 용량을 키우는 등 종합대책을 오는 10월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2023-09-01
  • 호남선·전라선에 ITX-마음 개통 1일 8회 운행
    호남선과 전라선에 ITX-마음 열차가 개통했습니다. 코레일 광주전남본부는 오늘(1일) 목포역과 여수엑스포역에서 '여행의 설레는 마음'을 담는 의미로 이름 지어진 ITX-마음의 개통식을 열고, 목포에서 용산, 여수에서 용산을 하루 각각 4차례 씩 운행합니다. ITX-마음의 최고 속도는 시속 150km로, 열차 요금은 ITX-새마을과 같습니다.
    2023-09-01
  • "50대 아들이 숨을 쉬지 않네.." 80대 노모의 신고
    전남 영암의 한 주택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일 새벽 5시 반쯤 영암군 신북면의 한 주택 방 안에서 50대 아들 A씨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80대 노모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술을 많이 마셨으며, 지병도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가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사망 #술
    2023-09-01
  • 고창담양고속도로서 차량 4대 충돌..7명 부상
    고속도로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치면서 7명이 다쳤습니다. 어제(31일) 오후 5시 50분쯤 담양군 고창담양고속도로 편도 2차로에서 1톤 트럭이 앞서가는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해 20대 트럭 운전자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앞서가던 차량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9-01
  • 고속도로서 차량 4대 잇따라 '쾅'...7명 부상
    고속도로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치면서 7명이 다쳤습니다. 31일 오후 5시 50분쯤 전남 담양군 고창담양고속도로 편도 2차로에서 1톤 트럭이 앞서가는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화물차가 앞 차와 부딪치면서 4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1톤 트럭 운전자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시간가량 극심한 정체도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앞서가던 차량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고속도로 #추돌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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