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에 부탄가스를 터뜨리겠다고 위협한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7일 저녁 6시쯤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의 한 새마을금고 ATM 앞에서 부탄가스를 터뜨리겠다고 위협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A씨는 "가스를 터트리겠다. 다 죽여버리겠다"고 직접 경찰에 전화를 걸어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부탄가스통 20여 개와 라이터를 압수했습니다.
주말이라 새마을금고 이용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일부 부탄가스통에서 가스가 흘러나와 건물을 환기한 뒤 발견된 부탄가스통을 수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새마을금고가 입주한 건물 소유주와 갈등이 있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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