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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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최고 34.6도..내일까지 불볕더위 기승
    【 앵커멘트 】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광주와 담양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오늘 구례와 곡성까지 확대됐는데요. 더위는 오는 화요일과 수요일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자 시민들이 손선풍기를 들거나 양산을 쓰고 걸음을 옮깁니다.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혀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박현균 / 광주 화정동 - "6월 중순쯤 되는데 너무 덥고 날씨가 좀 습하고 땀이 나는 것 같아요." 워터파크는 벌써부터 무더위를
    2023-06-18
  • 새벽 배송하며 두 아이 키우던 택배기사 음주택시에 참변
    【 앵커멘트 】 술에 취한 택시 기사가 승객까지 태운 채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를 달리다 택배 화물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두 아이의 아빠이자 새벽 배송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가던 30대 택배 기사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고 충격에 튕겨져 나온 흰색 화물차가 인도 위 철제 기둥을 들이받습니다. 구급대원들이 도착해 현장을 수습합니다. ▶ 인터뷰 : 오미정 / 목격자 - "큰 소리가 나서 보니까 택시가 회전하면서 멈췄고, 파편들이 주변에 흩날려있었고 택시 앞 범퍼 쪽에서 연기가
    2023-06-16
  • 광주광역시, 국공립유치원 특수학급 설치율 '꼴찌'
    광주광역시의 국공립유치원 특수학급 설치율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유치원 알리미에 공개된 2023년 1차 공시를 분석한 결과, 광주광역시 공립유치원 123곳 가운데 특수학급이 설치된 곳은 26개로 설치율은 21.1%에 그쳤습니다. 특수학급 설치율이 가장 높은 광역자치단체는 50.0%(52개)인 대전이었고, 이어 부산 40.2%(53개), 울산 37.4%(34개), 인천 33.7%(64개) 등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광주 사립유치원 136곳 가운데 특수학급을 운영하는
    2023-06-15
  • 음주운전하다 보도블럭 '쾅'..시민 신고로 붙잡혀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20대가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14일 밤 10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의 한 골목길에서 2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보도블록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A씨는 차량 밖으로 나와 서 있었고, 인근에서 이를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15
  • "사회 혼란 야기한 5·18단체장 책임 묻겠다"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사회 혼란을 야기한 5·18단체장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단법인 5·18민중항쟁구속자회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오월 정상화 추진 연합회는 "일부 5·18단체장들이 사회에 극심한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책임을 물어 "두 단체장에 대한 퇴진 운동을 시민단체와 함께 벌여 나가겠다"고 주장했습니다.
    2023-06-14
  • 새벽시간 주차장서 차털이한 중학생들 검거
    새벽시간대 주차된 차량에서 돈을 훔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14일) 새벽 1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돈을 훔친 혐의로 15살 A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훔친 돈은 태국 바트화로, 사이드 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들만 주로 골라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생들이 차량 문을 열고 다닌다는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붙잡아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3-06-14
  • "PTSD 시달리기도.." 매 맞는 119구급대원들
    【 앵커멘트 】 응급 구조 현장에 출동했다가 이유 없이 폭행을 당하는 119구급대원들이 소식 자주 접하셨을 텐데요. 처벌을 강화하는 법이 지난 2018년 발효됐지만, 현실은 솜방망이 처벌에 거치면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의 뺨을 다짜고짜 때립니다. 다른 구급대원이 말리자, 주먹을 휘두르고, 욕설까지 내뱉습니다. ▶ 싱크 : - "그래 알았어 이 XX야, 나를 죽여버려, 그냥 죽여버려" 급기야 길바닥에 드러누운 이 남성. 경찰이
    2023-06-13
  • 주택가에 출몰한 구렁이..포획 후 야산에 방생
    주택가에서 멸종위기종인 구렁이가 출몰했습니다. 어제(11일) 낮 12시 25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한 주택가에 뱀이 출몰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뱀이 구렁이인 사실을 확인하고, 도구를 이용해 포획한 뒤 인근 야상에 방생했습니다. 포획된 구렁이의 길이는 2m, 무게는 3~4kg 정도로 추정됩니다. 구렁이는 지난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습니다.
    2023-06-12
  •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달아난 벤츠 운전자..경찰 추적 중
    경찰이 고속도로 진입 구간에서 사고를 낸 뒤 달아난 운전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11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의 한 나들목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벤츠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차량을 현장에 버려둔 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차량번호 조회해 차주의 신원을 확인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3-06-12
  • 술 취해 운전대 잡은 50대, 식당 옆자리 손님에게 덜미
    만취 상태로 집까지 음주운전을 한 50대 택시기사가 식당 옆자리 손님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오늘(12일) 새벽 1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의 한 식당에서 자신의 집까지 약 2.8km를 음주운전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술에 취한 채 자신의 택시에 올라탔고, 이를 본 식당 옆자리 손님이 A씨를 따라가며 경찰에 신고해 적발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6%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2023-06-12
  • 영암에서 트럭-승용차 충돌.. 4명 사상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9일) 오전 10시 반쯤 영암군 삼호읍의 한 교차로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와 1톤 트럭이 충돌해, 트럭에 타고 있던 70대 2명이 숨지고, A씨와 트럭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신호를 지키지 않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09
  • 광주 학동 참사 2주기 추모식 개최
    학동 참사 2주기인 오늘(9일)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이 사고 현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추모식은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묵념과 헌화,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당시 현장에 투입됐던 구조대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학동 참사는 지난 2021년 6월 동구 학동의 재개발 철거공사현장 건물이 무너지면서 9명의 사망자와 8명의 부상자를 낸 사고입니다.
    2023-06-09
  • 광주 지산동~조선대 우회도로 오늘부터 개통
    광주 동구 지산동에서 조선대학교 교내를 관통하는 왕복 2차선 도로가 개통했습니다. 조선대 교내를 통과하는 이 도로의 개통으로 광주 지하철 공사로 혼잡을 빚고 있는 도심 접근이 편리해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충장로의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예산 42억여 원이 투입된 광주 지산동에서 조선대 우회도로의 개통식에는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2023-06-09
  • 80대 홀몸 노인에 흉기 휘두르고 금품 빼앗은 30대
    혼자 사는 80대 노인의 집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 8일 밤 11시 반쯤 여수시 율촌면의 한 주택에 침입해 80대 노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달아난 A 씨는 범행 13시간 만인 오늘(9일) 낮 12시 반쯤 자신의 집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6-09
  • 교차로서 트럭-승용차 충돌.. 4명 사상
    교차로에서 1톤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9일) 오전 10시 반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한 교차로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1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70대 2명이 숨지고, A씨와 또 다른 트럭 동승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신호를 지키지 않은 채 교차로를 지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럭에 탑승 중이던 3명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2023-06-09
  • 광주·전남서 전세사기로 20건 적발 112명 검거
    광주·전남 지역에서만 100명이 넘는 전세 사기 사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세 사기 특별단속 중간 결과 발표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개월 동안 광주·전남에서 모두 20건의 전세 사기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된 인원만 광주 97명, 전남 15명으로 이 중 12명이 구속됐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2,895명이 전세 사기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이로 인해 확인된 피해자만 2,996명, 피해액의 규모는 4,599억 원에 이릅니다.
    2023-06-09
  • 전남, 전국서 마약 '엑스터시' 사용 추정량 가장 높아
    전국에서 불법 마약류인 '엑스터시' 사용 추정량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이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0~2022년 하수 역학 기반 불법 마약류 사용행태' 조사 결과를 보면, 전남은 엑스터시의 경우 3년 평균 1천 명당 일일 사용 추정량이 3.88mg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광주광역시는 특·광역시 가운데 '암페타민' 사용 추정량이 37.09mg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필로폰은 8mg으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았습니다. 광주의 엑스터시 3년 평균 사용 추정량은 20
    2023-06-09
  • "학동 참사 책임자 처벌, 솜방망이 그쳐..행정처분도 지지부진"
    학동 참사 책임자와 관계 기관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대산업개발 퇴출 및 학동 참사 시민대책위는 학동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오늘(8일) 성명을 내고, "불법 하도급 책임자들에 대한 재판에서 검사의 기소 내용보다 줄어든 벌금형 처분이 내려졌다"며 "참사의 아픔을 안전 사회를 위한 초석으로 만들고자 했던 바람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지지부진한 행정 처분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대책위는 "학동에 이은 화정동 참사 후 최소 2년의 영업 정지 혹은 등
    2023-06-08
  • 새벽 시간 목재 공방에서 불.. 수백만 원 재산 피해
    새벽 시간대 목재 공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8일) 새벽 5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화장동의 한 목재 공방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방 기구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08
  • 이동식 주유차량-레미콘 충돌..1명 사망
    이동식 주유차량과 레미콘이 정면 충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5일) 낮 1시쯤 전남 장성군 북이면의 한 편도 1차로에서 1.4t 이동식 주유차량과 마주 오던 11t 레미콘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주유차량을 몰던 70대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중앙선 침범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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