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모녀를 치고 달아난 30대가 배달 기사에게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10시 반쯤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은 30대 A씨가 서울 송파구 문정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길을 걷던 모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낸 뒤 A씨는 달아났고, 이를 목격한 배달 기사가 뒤쫓아 붙잡았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모녀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음주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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