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에서 대기 중인 소에 들이받혀 70대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19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 10분쯤 경남 김해의 한 도축장 계류장에 있던 소가 70대 노동자 A씨의 옆구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m가량 높이로 튕겨 나간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안전모를 쓰지 않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를 낸 소는 이날 예정대로 도축됐습니다.
경찰은 축산 업체 안전관리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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