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영 기자
날짜선택
  • 치매환자 폭행 혐의 요양병원장 무죄
    80대 치매 환자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광주시립 제1요양병원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 2017년 7월 입원 중인 80대 치매 환자를 주먹으로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전 광주시립 제1 요양병원장과 당시 요양병원 수탁기관인 인광의료재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폭행 당시 상황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병동 CCTV를 삭제한 혐의를 받는 요양병원 직원에게는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2019-02-15
  • '영광 여고생 성폭행 사망' 10대들 1심서 최고 징역 5년
    여고생에게 술을 먹여 성폭행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10대들이 최대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강간 등 치사 혐의로 기소된 18살 A군 등 4명에게 징역 2년 6개월에서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영광의 한 모텔에서 당시 16살 B양에게 많은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하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19-02-15
  • 강인규 나주시장 벌금 90만 원, 시장직 유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인규 나주시장이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지난해 4월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ARS 육성 녹음파일을 유권자 만 4천여 명에게 전송해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기소된 강인규 나주시장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해 강시장은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강 시장의 아들과 딸도 선거법 위반으로 각각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만 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현행 선거법에 따르면 당선인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2019-02-15
  • '스쿨 미투' 교사 9명 추가 기소
    제자들을 성추행하거나 언어폭력을 저지른 광주지역 2개 고교 교사 9명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은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재직 중인 고등학교에서 제자인 여학생들을 성추행하고 성적 언어 폭력을 한 혐의로 교사 9명을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광주지역 스쿨 미투로 지금까지 광주 모 여고 교사 2명과 고교 교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또다른 광주 모 여고와 중학교 교사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2019-02-14
  • 전남대병원 오전 한 때 전산 마비..환자 불편
    전남대병원의 전산 업무가 오전 한때 중단돼 환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5분부터 약 15분 간 전남대병원 전산이 일시적으로 중단돼 입퇴원과 접수, 콜센터 업무 등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전남대병원 측은 네트워크 시스템 모니터링 중 긴급 점검을 하게돼 15분간 전산업무가 중단됐다 곧바로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2019-02-14
  • 여자친구 나체 동영상 촬영해 협박한 20대 구속
    미성년자 여자친구를 협박해 나체 동영상을 촬영하고 폭행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해 6월 광주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를 나체 상태로 무릎 꿇려 개인정보를 말하게 해 동영상을 찍고 유포하겠다며 협박,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22살 배 모 씨를 성폭력 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2019-02-14
  • 박병칠 광주지법원장 "국민 신뢰 회복 위해 기본으로 돌아가야"
    박병칠 신임 광주지방법원장이 취임했습니다. 박 법원장은 취임식에서 "국민이 상식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재판을 통해서만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며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나주 출신인 박 법원장은 광주 제일고와 전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8년 광주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광주고법 부장판사, 광주지법·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2019-02-14
  • 혼탁·과열..조합장 '돈 선거' 우려
    다음 달 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혼탁·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시,도선거관리위원회가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검찰에 고발하거나 수사의뢰한 입후보자가 10명을 넘어선 가운데 광주 광산구의 모 축협 조합장 후보는 현금 2백만 원을 돌린 혐의로 이미 구속된 상탭니다. 또 조합원 명단과 현금봉투를 전달한 나주의 모 조합장 입후보자가 경찰에 입건되는 등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혼탁 과열 양상 속에 돈 선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19-02-13
  • '5·18 망언'16일 대규모 규탄 집회..23일엔 광화문광장
    '5·18 공청회 망언'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오는 16일 광주에서 열립니다. 광주시와 5월 단체·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자유한국당 3인 망언 의원 퇴출과 5·18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위한 광주 범시민운동본부'는 오는 16일 오후 4시 옛 전남도청 광장과 금남로 일대에서 범시민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본부 측은 이번 주말 광주 범시민궐기대회에 이어 23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2019-02-13
  • '산불 위험' 무등산 6개 구간 4월까지 입산통제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지면서 무등산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출입이 통제됩니다.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오는 15일부터 4월 말까지 서석대에서 군부대 입구, 풍암주차장에서 광일목장 구간 등 6개 구간 9.2km의 입산을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제구역을 무단출입하거나 국립공원에서 흡연 또는 취사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5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됩니다.
    2019-02-13
  • 금품 제공 모 조합장 입후보자 불구속 입건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민에게 금품을 제공한 출마예정자가 입건됐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지난 달 2일 선거를 도와달라며 특정지역 조합원 명단과 현금 30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넨 혐의로 나주 모 조합장선거 출마예정자 65살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금품을 받은 주민이 경찰에 제보한 cctv 동영상 때문에 덜미가 잡혔는데 경찰은 계좌 추적을 통해 추가 금품 살포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2019-02-12
  • 민변, 5·18 역사왜곡..유공자 명예훼손 규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도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지만원 씨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민변은 공식 입장을 내고 국회 5.18공청회를 개최하고 5.18 폄훼와 유공자 비하 발언을 쏟아낸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과 지만원씨에 대해 "명백한 역사 왜곡이자 유공자들의 명예 훼손이며 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한 헌정질서를 부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변은 5.18민주화운동을 더이상 정치적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자유한국당의 각성과 발언당사자들에 대한 징계와 사과를 촉구
    2019-02-12
  • 민변,5.18 역사왜곡, 유공자 명예훼손 규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도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지만원 씨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민변은 공식 입장을 내고 국회 5.18공청회를 개최하고 5.18 폄훼와 유공자 비하 발언을 쏟아낸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과 지만원씨에 대해 "명백한 역사 왜곡이자 유공자들의 명예 훼손이며 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한 헌정질서를 부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변은 5.18민주화운동을 더이상 정치적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자유한국당의 각성과 발언당사자들에 대한 징계와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2019-02-12
  • 전남서 2 번째 홍역환자 발생..필리핀 다녀와
    전남에서 또다시 홍역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순천에 사는 22살 여대생이 지난 7일 붉은 반점과 복통 등 증상으로 순천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홍역 양성판정을 받아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여대생은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보름간 필리핀에 선교활동을 했는데 동행한 32명 중 19살 남학생도 홍역의심증상으로 여수 한 병원에 입원해 감염여부를 검사받고 있습니다.
    2019-02-12
  • 여수서 페인트가게 불..인화성물질 폭발에 주민 대피
    여수 상가 건물 2층 페인트 가게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40분쯤 여수시 신기동의 한 2층 건물 페인트가게에서 불이 나 1층 150제곱미터를 모두 태운 뒤 1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화성 물질이 폭발해 인근 주차 차량들까지 파손됐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이 주민들을 서둘러 대피시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2019-02-12
  • 文, 한국당 추천 5·18 조사위원 2명 임명 거부
    문재인 대통령은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5.18진상조사위원 3명 중 2명에 대해 임명을 거부했습니다. 임명이 거부된 위원 2명은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와 권태오 전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처장입니다. 청와대는 두 후보에 대해 자격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국회에 재추천 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당의 5.18공청회 파문에 대해 "5.18의 역사적, 법적 판단은 이미 끝났다며 유공자들에 대한 '괴물집단' 발언 등은 국민합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19-02-11
  • 금호타이어, 비정규직노조에 3억여 원 손배소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점거 농성을 했던 비정규직노조가 억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하게 됐습니다. 금속노조 금호타이어 비정규직지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가 최근 비정규직노조 집행부와 조합원 등 29명을 상대로 3억 3천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금호타이어 외주업체 소속 청소노동자 70여 명은 지난달 7일 새 용역업체에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크릴룸 생산라인을 54시간 동안 점거했습니다.
    2019-02-11
  • '5·18 왜곡 공청회 반발' 5월단체 등 상경투쟁,사과 촉구
    5.18을 왜곡하고 폄하한 자유한국당의 국회 공청회에 대한 반발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5.18 항쟁에 직접 참여했던 구속부상자 60여 명이 오늘 상경해 자유한국당을 항의 방문하고 국회에서 천막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시의회 의원들도 오늘 시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 차원의 정중한 사과와 함께 5.18 왜곡 행위와 관련된 국회의원 3명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등 지역 각계에서 규탄 성명이 이어졌습니다. 긴급회의를 가진 5.18기념재단과 5월 단체, 광주지역 시민단체들도
    2019-02-11
  • 직원 국민연금 등 횡령한 조선소 하청업체 대표 무더기 적발
    직원들의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등을 원천징수 해놓고 납부하지 않은 조선소 하청업체 대표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직원들의 급여에서 매달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를 원천징수한 뒤 장기간 해당기관에 납부하지 않은 영암지역 대기업 조선소의 하청업체 11곳 대표들을 업무상 횡령과 국민연금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달아난 업체 대표 2명을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조선업 위기 속에 지난 2016년 7월부터 정부가 지원한 4대 사회보험료 체납처분 유예 혜택을 악용했습니다.
    2019-02-08
  • 광주 기독병원 정전..환자들 불편
    광주기독병원이 오전 한때 정전돼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광주기독병원이 정전으로 외래진료실과 병실, 원무과 등의 전산업무가 1시간 여 동안 마비됐습니다. 또 엘리베이터가 작동되지 않아 환자들과 병원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병원 측은 인근 공사현장에서 전선을 건드려 일시적으로 정전이 됐다 곧바로 복구됐다며 수술실과 중환자실 등의 전기는 비상 발전으로 정상적으로 운영됐다고 밝혔습니다.
    2019-02-0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