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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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AEA "日오염수 방류, 국제기준 부합…인체 영향 미미"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4일 일본기자클럽이 도쿄에서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종합 보고서를 전달했다면서 이 같은 결론을 전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2년간에 걸쳐 평가를 했다"며 "적합성은 확실하며 기술적 관점에서 신뢰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고 물을 희석하는 공정은 새롭지 않다"며 "일정한 양의 방사성 물질을
    2023-07-04
  • '민주노총, 퇴근길 광화문 집회한다' 법원, 경찰 '집회 금지 통고' 제동
    법원이 경찰의 퇴근 시간대 민주노총의 서울 광화문 집회 금지 통고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강동혁 부장판사)는 민주노총이 서울 남대문경찰서의 옥외집회금지통고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4일 일부 받아들였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처분으로 인해 신청인의 집회의 자유가 제한됨으로써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세종대로가 왕복 8차로이고 민주노총은 일부 차선만을 사용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집회가 퇴근 시간대에 이뤄진다고 해서 인근 장소에 막대한 교통 소통 장애를 초래할 것
    2023-07-04
  • 길에서 말다툼 하다 아내 흉기로 살해..남편 검거
    길가에서 말다툼하던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4일 오후 6시 46분쯤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길가에서 40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아내와 가정사 문제로 다투다가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범행을 목격한 A씨 부부 지인의 신고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2023-07-04
  • ATM앞에서 현금 100만 원 강탈 후 도주 40대... 경찰추적 중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을 인출해 나오던 시민을 폭행하고 돈을 뺏아 달아난 용의자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저녁 8시 40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은행 ATM에서 60대 A씨가 돈을 찾아 나왔습니다. 이때 40대 B씨가 A씨에게 접근해 폭행을 가한 뒤, 현금 10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 영상과 ATM에 남겨진 지문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2023-07-01
  • 생존수영대회에 투입된 20대 안전요원 사망
    울산의 한 해수욕장에서 개최된 생존수영대회 행사 중 이용객이 잃어버린 수경을 찾아주다가 안전요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쯤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해수면에서 20대 안전요원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자신의 근무 시간이 끝나고 다음 경기를 앞둔 쉬는 시간, '수경을 잃어버렸다'는 한 학생의 이야기를 듣고 동료 안전요원 1명과 함께 수경을 찾으러 나섰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A씨와 함께 나선 안전요원은 수경을 찾으러 들어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다에 설
    2023-07-01
  • 박지원 전 국정원장 8시간 경찰 조사...'국정원 유관기관 채용비리 의혹'
    국가정보원장 재임 시절 채용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박지원(81) 전 국정원장이 1일 경찰에 출석해 8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쯤 박 전 원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후 5시55분까지 조사했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박 전 원장은 적합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채용한 게 맞는지, 경찰에 무슨 진술을 했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전 청사에 도착했을 때도 '측근 2명
    2023-07-01
  • 퀴어퍼레이드 무지개, 서울광장 아닌 을지로 덮는다..곳곳 반대집회
    '2023 제24회 서울퀴어퍼레이드'가 서울시의 서울광장 사용 불허 방침으로 서울광장이 아닌 을지로 일대에서 오늘(1일) 개최됩니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는 이날 오전 11시 을지로 2가 일대에서 부스행사를 시작하고 오후 2시 환영 무대를 엽니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을지로에서 삼일대로∼퇴계로∼명동역∼종로∼종각역 등을 지나는 도심 행진이 예정돼 있습니다. 조직위는 퍼레이드에 5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퀴어문화축제는 온라인 행사를 한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2
    2023-07-01
  • 오늘부터 신라면 950원·새우깡 1,400원으로 내려요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열무비빔면 등 가격 평균 4.7% 인하 -오뚜기 스낵면, 참깨라면, 진짬뽕 등 가격 평균 5% 인하 -팔도 11개 라면제품 평균 5.1% 인하 -안성탕면, 짜파게티, 불닭볶음면, 진라면, 팔도비빔면 등은 '가격 동결' 오늘(1일) 농심이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내리고 삼양식품도 삼양라면과 짜짜로니 등 12개 제품의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하합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이날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했습니다. 이에 신라면 1봉지 가격은 소매점 기준 1천
    2023-07-01
  • 35회 촌철살인ㅣ"못다 한 책임" 이낙연·김기현 "검사 공천 없다"?
    방송: 6월 30일 금요일(본) 진행: 이형길 기자 패널: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내용: - 1년 간의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못다 한 일 다하겠다"라며 귀국 일성 밝힌 이 전 대표의 앞으로 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연일 '검사 공천'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하지만 당내 소문과 우려는 잦아들이 않고 있는데...
    2023-06-30
  • [영상]광주·전남에 최대 270mm 물폭탄..침수피해 속출, 1명 실종돼
    밤사이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최대 27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특히 시간당 무려 최대 7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며 실종자가 발생하고 도로와 주택, 차량 등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8일) 아침 7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광주 368mm를 최고로 나주 300mm, 구례(성삼재)292mm, 곡성 288mm, 광양(백운산) 249.5mm, 함평 236mm 등을 기록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소태동에선 쓰러진 나무가 주택을 덮쳐 주민들이 대피했고 신가동의 한 아파트에선 지하가 침수
    2023-06-28
  • 제주ㆍ광주전남북ㆍ경남지역 호우특보 확대...중대본 1단계 가동
    제주ㆍ광주전남북ㆍ경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행정안전부는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밤 9시부로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요일인 28일 오전까지 광주전남북, 경북권 남부,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8일 새벽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지자체에 산사태·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하천
    2023-06-27
  • 한상혁 전 위원장측, 'TV조선 재승인 사건' 공소기각 주장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에 관여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한상혁(62) 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측이 절차적 정당성을 지적하며 공소를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26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이태웅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한 전 위원장 측 변호인은 검찰이 공소장일본주의·인권보호수사규칙·증거신청방식에 대한 형사소송규칙을 위반했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공소장일본주의는 판사가 피고인의 유무죄에 대한 선입견을 품지 않도록 공소장에는 범죄사실과 직접 관련이 있는
    2023-06-26
  • 오는 28일부터 '만 나이'적용... 보험 가입 때 개별약관 확인해야
    오는 28일(수)부터 '만 나이 통일법'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은행과 보험 등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데 어떤 점을 살펴야 하는지 미리 점검했습니다. 일단 은행과 카드사 등은 이미 대부분 만 나이를 적용해 상품 등을 운용하고 있어 기존과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일부 기존 나이 방식을 적용하는 서식 등이 있어 자사 홈페이지와 상품설명서 표기 수정에 나서는 등 막바지 준비에 분주합니다. 보험업권은 그동안 별도의 '보험 나이'를 적용해 온 만큼 만 나이 도입 이후 고객은 보험 가입 시 반드시 개별 약관을 꼼꼼히 확
    2023-06-25
  • '파업 10일째' 광주시립 제1요양병원 노조 파업 장기화
    파업 열흘째를 맞은 광주시립 제1요양·정신병원 노조와 사측이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파업이 장기화할 전망입니다. 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 노사는 오늘(24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2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구체적인 협의 없이 서로의 입장만 확인했습니다. 노사는 오는 30일 다시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파업 장기화는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은 지난 2월 빛고을의료재단이 위수탁 경영을 맡은 뒤 임금체계를 연봉제로 개편하면서 노사 갈등이 불거졌고, 이 과정에서 직원
    2023-06-24
  • [날씨] 폭염 끝 장마 시작..제주 시작으로 전라·경남권 확대
    주말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대전 33.5도를 비롯해 서울 31.1도 대구 30.8도 춘천 31.6도 전주 32.1도 광주 31.9도 담양과 곡성 31.5, 나주 30.1도 등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24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일요일인 25일부터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25일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30㎜ 이상(제주는 시간당 5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제주산지 150㎜ 이상, 전남해안·경남서부남해안 100㎜ 이상)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장맛비는 27일
    2023-06-24
  • "프리고진, 러시아 남부 군본부 장악"..푸틴 "가혹한 대응" 경고
    프리고진이 이끄는 바그너용병그룹이 모스크바로 진격하면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혹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무장반란에 대해 "우리는 등에 칼이 꽂히는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 반역에 직면했다"고 말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우리의 대응은 가혹할 것이다. 반역 가담자는 처벌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군을 상대로 무기를 든 모든 이들은 반역자"라며 "러시아군은 반역을 모의한 이들을 무력화하도록 필요한 명
    2023-06-24
  • 러시아 분열 '초읽기'.. 러 체포명령 VS 프리고진 "우크라 있던 용병 러 진입"
    러시아 당국이 자국 국방부와 갈등을 빚어온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에 대한 체포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국가반테러위원회는 23일(현지시간) 프리고진에게 불법적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면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관련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가반테러위원회는 "예브게니 프리고진 때문에 확산 중인 진술들은 전혀 근거가 없다"며 "이 진술들과 관련해 FSB는 무장반란을 촉구한 데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를 겨냥한 무장반란을 위협, 당
    2023-06-24
  • '야외활동 늘어나니..' 말라리아 환자 급증…코로나 시기보다 2배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이후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올해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였던 최근 3년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3일까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221명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105명, 2021년 120명, 2020년 115명과 비교해 2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현재까지 발생 추이에 따르면 올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해 420명을 훌쩍 넘어 5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
    2023-06-24
  • 이번 주도 기름값 동반 하락..휘발유 8주·경유 9주 연속 하락
    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8주 연속, 경유는 9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6.6원 하락한 리터 당 1,575.8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7.7원 하락한 1천644.1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5.9원 하락한 1천539.4원, 광주는 1562.51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2023-06-24
  • [촌철살인] 34회 尹 수능 발언 논란·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
    방송: 6월 23일 금요일(본) 진행: 이형길 기자 패널: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을당협위원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내용: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난이도 조절' 발언이 논란이다. 정부여당은 '사교육비 절감 대책'을 발표하며 지원사격하고 있지만 여진은 계속되고 있는데... -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했다. 잇단 당 위기와 내홍 속에 혁신위 출범과 더불어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다. - 여당 김기현 대표는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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