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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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핑 거절 당해서.." 전 부인 살해 30대 '긴급체포'
    아이와 함께 캠핑장에 가자고 했다 거절했다는 이유로 전 부인을 살해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6일 살인 혐의로 이집트 국적 34살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5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있는 전 부인 36살 B씨의 아파트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B씨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A씨는 범행 이후 도주했다가 아파트 인근 길거리에서 30여 분 만에 긴급체포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B씨와 이혼했지만, 슬하의 자녀를 보기 위해 주기적으로 만남
    2024-10-26
  • 이태원 참사 2주기..여 "국회 무한한 책임감" 야 "책임자 처벌"
    이태원 참사 2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한 여야 지도부가 유가족을 위로하고 참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 시민추모대회에 각 당 원내지도부가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면서 "지난 5월 여야 합의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통과됐고, 특별조사위원회가 출범에 이어서 피해구제심의위와 추모위도 조만간 출범하게
    2024-10-26
  • 이재명 만난 박단 "2025년 의대 증원부터 철회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비공개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박 비대위원장과 만나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촉발된 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성되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시간 반가량 이어진 회동에서 박 비대위원장은 '2025년 의대정원 증원 백지화'라는 기존의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이 대표 역시 2025년 의대 정원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
    2024-10-26
  • "윤·한 갈등 맞대응..양쪽 모두 정치력·경험 부족 드러내"[와이드이슈]
    최근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갈등 국면에서 양쪽 모두의 정치력과 경험 부족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지난 21일 면담 이후 윤 대통령이 곧바로 추경호 원내대표 등을 불러 만찬을 한 데 이어서 한 대표가 다음 날 친한계 의원 등 20여 명과 번개 만찬을 한 것과 관련한 평가입니다. 24일 KBC 뉴스와이드 플러스에서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 상황을 "유치한 형태이기는 하지만 맞대응은 맞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공 교수는 "윤 대통령이 과거 검사 시절에 어떻게 조직 관리를 해
    2024-10-25
  • "대통령 부부 사적 섭섭함까지 국민이 이해해줘야 할 이유 없어"[와이드이슈]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21일 만남에서 보여준 모습과 관련해 대통령 부부가 공과 사를 구분 못해 공적인 비난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22일 KBC 뉴스와이드 플러스에 출연한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3가지 요구 사항을 전달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에 대한 윤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 "근본적으로 좀 얘기를 해보면 대통령이 공과 사를 구분을 잘 못하시는 것 같다 또는 대통령의 가장 가까운 공간에 있는 분도 마찬가지로 그런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2024-10-25
  • 김영록 "광주시, '무안군민 양심불량' 발언 사과해야..'밀어붙이기'식 그만"[와이드이슈]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갈등과 관련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광주광역시에 연말 데드라인 압박 등을 철회하고 진지한 자세로 임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22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김영록 지사는 공항 이전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광주시의 입장 변화가 있다면 전남 무안군수와 광주시장, 전남지사 3자회동을 다시 주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7월 말 광주·전남·무안군 3자 회동 이후 유의미한 진전이 없어보인다는 지적에 대해 "요즘 대화가 단절됐다고 (지역사회에서) 걱정들을 많이 하고 있다"고
    2024-10-22
  • 김부겸 "尹, 언제까지 北에 위신과시?..상황 악화 않겠다 선언해야" [와이드이슈]
    최근 한반도 위기 고조와 관련,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정부에 이른바 위신 과시용 태도를 지적하며 더 이상 한반도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17일 KBC 뉴스와이드 플러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위기를 풀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더 이상 상황을 악화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러다가 정말로 우연히 그 불꽃이 튀어서 그게 온 국민들, 또 한민족 전체에 대한 벽으로 연결되면 어떡하려고 그러십니까"라고 우려했습니다
    2024-10-19
  • "尹, '자율적' 존재인지 의심..한동훈 만남, 성과 기대 어려워"[와이드이슈]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만나기로 한 가운데, 이번 면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과도한 김건희 여사의 영향력 아래 '윤 대통령이 과연 자율적인 존재인가' 의심마저 든다는 지적입니다.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7일 KBC 뉴스와이드 플러스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지금까지 모습처럼 자율성이 없다면 한 대표도 결국 실력 행사에 들어갈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공 교수는 이번 만남에서 성과라고 할 만한 결론이 나올 지 여
    2024-10-19
  • 김부겸 "검찰, 김건희 불기소..결국 여권의 자충수 될 것" [와이드이슈]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검찰의 이번 결론은 결국 여권의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17일 KBC 뉴스와이드 플러스에 출연해 검찰의 김 여사 불기소로 지금의 국민적인 불신과 의혹을 풀어내기 위해선 특검밖엔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현재 상황에 대해 "(검찰의 불기소로) 일단 수사를 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채로 끝났다. 그러면 결국은 국민적인 이 불신과 의혹을 어떻게든 풀어
    2024-10-18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대담
    【 앵커멘트 】 10월 16일 재보궐선거가 내일(16일)로 다가왔습니다. 전남에선 영광과 곡성 군수 재선거가 치러지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특히 곡성군수 재선거에는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이 20여 년 만에 후보를 내고 의미있는 도전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의 5선 국회의원인 나경원 의원도 직접 곡성군수 후보 지원에 나섰는데요. 김재현 기자가 이번 재선거의 의미와 각오 들어봤습니다. 【 기자 】 Q. 10월 16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곡성을 직접 방문하셨습니다. 지역구도 서울이어서 전남 지역 방문은 오랜만이실 것 같은데
    2024-10-15
  • 나경원 "민심보다 명심, 민생 살리기보다 재명 살리기만..리스크 방어 급급" [와이드이슈]
    출범한 지 5개월이 된 22대 국회가 여야 극한 대립 속에서 시급한 정책 사안에 대한 협의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여야 양당 모두 리스크 방어에 급급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꼭 우리 당에만 불리한 것이 아니라 결국 장기적으로 국회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의회민주주의를 복원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나 의원은 15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입법권과 예산이 부여된 국회 기후특위 설치 등이 이뤄지지 않는 것과 관련,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 의원은 "지금 국회
    2024-10-15
  • 전국 최고 사전투표율.. D-3 결과는 예측불허
    【 앵커멘트 】 영광과 곡성군수 재선거 사전투표율이 모두 40%를 넘었습니다. 특히 야3당이 치열하게 맞붙은 영광군수 선거의 사전투표율은 43%를 넘어 전국 최고를 기록했는데요. 각 당 대표들까지 연일 지원에 나서며 열기가 뜨거운 재보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의 당대표와 지도부까지 총출동해 치러지고 있는 영광군수 재선거의 사전투표가 43.06%의 투표율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재보궐선거 지자체 4곳 중 최고치로, 2
    2024-10-13
  • 이재명 "추경이든 차등지원이든 하라..세수펑크에 민생경제 발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경제 정책을 두고 "지방정부와 교육청 살림 파탄 내고, 서민예산 삭감하고, 국군 장병 급식비 동결한다고 민생과 경제가 살아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정부는 이제 그만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국정 기조를 완전히 바꾸라"고 적었습니다. 이 대표는 "극심한 내수 침체로 자영업 폐업이 도미노처럼 이어지고, 곳곳에서 구조조정과 희망퇴직의 피바람이 불어닥친다"며 "우리 민생 경제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초부자감세 원툴'인
    2024-10-13
  • 대통령 거부권, 헌재연구원의 의견은?.. "국회 존중·거부권 신중해야"
    대통령의 거부권 즉 재의요구권과 관련해 국회를 존중하고 신중하게 행사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 연구기관의 제언이 나왔습니다. 대통령의 헌법상 권리인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더라도 국회를 존중하고 신중히 행사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헌법재판소 산하 연구기관 보고서 내용이어서 주목됩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효훈 헌법재판연구원 책임 연구관은 지난달 12일 발간된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의 역사와 행사 사유'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헌법 53조에서는 국회가 의결한 법률안에 이의가 있을 때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할 수 있
    2024-10-13
  • 허은아 "한강 '노벨상'에 5·18 폄훼 보수우익, 영원히 고립 자초"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일각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글이 이어지는 데 대해,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그릇된 사고관이 원천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대한민국 보수는 영원히 고립만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허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이른바 '보수우익'을 자처하는 일부 사람들이 5·18을 폄훼하는 인터넷 댓글을 달고 있다고 한다"며 "그렇게 5·18을 깎아내리고 광주를 조롱해 얻으려는 것이 대체 무엇이냐"고 지적
    2024-10-13
  • 2개월 영아에 성인 감기약 먹여 사망..친모 금고 1년
    자신의 생후 2개월 아기가 잠을 자지 않고 칭얼댄다는 이유로 성인이 먹는 감기약과 수면유도제를 분유에 타 먹여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친모에게 금고형이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법 형사5단독(이재원 부장판사)은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9살 친모 A씨와 친모의 지인 35살 B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2년 8월 경남 창원시 한 모텔에서 A씨의 2개월 된 아기 C군에게 성인용 감기약과 수면유도제를 탄 분유를 먹인 후 엎드려 잠을 자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C군은 부검 결과 1
    2024-10-13
  • '티메프 사태' 구영배, '뽑아갈 것 뽑자' 지시..2년전 미정산 예견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등 핵심 경영진이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 약 2년 전에 이미 위기 징후를 감지한 정황을 검찰이 확보했습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사태 전담 수사팀은 지난 4일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등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에 이같은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구 대표가 티몬 인수 직후인 2022년 9월 다른 경영진에게 '티몬은 날아갈 수 있으니 큐텐으로 뽑
    2024-10-06
  • '친한계 만찬' 한동훈 "진짜 위기"..친한계 "쌍특검, 단일대오도 한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친한계 의원들이 6일 취임 후 처음 가진 만찬회동에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 등에 대한 문제의식과 더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6일 서울 종로구 한 중식당에서 가진 회동에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예상되는 야당의 공세에 맞서 단결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또 10·16 재·보궐 선거 필승 의지를 다지며 앞으로 자주 의논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의 위기와 관련해 한 대표는
    2024-10-06
  • '순천 묻지마 살인' 박대성 소주 4병 마셨다?..경찰 "2병만 마셔" 확인
    순천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학생을 이유 없이 살해한 박대성이 범행 당시 소주 4병을 마셨다는 진술은 거짓으로 확인됐습니다. 6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8일 전남 순천시 조례동 박대성의 가게를 압수수색한 결과 박 씨가 소주 2병을 마신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경찰 압수수색 당시 박 씨의 가게 식탁에는 안주와 소주병 4개가 있었고, 이 중 술이 모두 비워진 것은 2병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2병 중 1병은 마개가 따져 있었지만, 술은 그대로였고 나머지 1병은 마개도 따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박대성은
    2024-10-06
  • 민주 "‘끝장국감’..김건희, 동행명령권 발동 검토"
    7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365 국감-끝장 국감'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의 총체적 무능과 무대책, 국정 실패와 일일이 셀 수도 없는 대통령 부부의 국정농단 부정·비리 의혹을 낱낱이 규명하고, 그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365 국감의 3대 기조는 '끝장국감', '국민 눈높이 국감', '민생 국감'입니다. 6대 의혹은 △김건희 국정농단 △경제·민생 대란 △정부 무능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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