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2년 학교 통폐합정책이 시행된 뒤 30년 동안 전남에서는 744개의 초중고등학교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등학교의 경우 앞으로도 학생수가 줄어 정상수업이 불가능해지면서 열 곳 가운데 네 곳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안승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해남군 북평상업고등학굡니다. 한때 전교생 숫자가 7백명을 웃돌았지만 지금은 2학년과 3학년 1개반씩 재학생

민주통합당이 2차 컷오프를 통해 광주 동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심사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거나 저울질하는 후보들도 나타나면서 진통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광주 동구청장 선거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공천심사위원회를 연 민주통합당이 6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2차 컷오프 통과자 3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CG1

광주 동구의회 전 의원들이 민주통합당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인 노희용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고수웅 전 동구의회 의원 등 21명은 오늘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 문화정책실장을 역임한 ‘노 후보’는 동구문화예술특구와 희망 동구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며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 국제포럼이 오늘 광주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건축과 도시마케팅 전문가들이 참석해 유럽의 주요도시 성공사례를 통해 광주에 맞는 다양한 도시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장수기업을 키우기 위한 희망 포럼이 열렸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는 오늘 센트럴호텔에서 중소기업이 국제적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결과 상속세 경감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일본에는 100년 이상된 장수기업이 5만 개나 되지만, 우리나라에는 3곳에 불과합니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인건비가 현실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새누리당 광주선대위 주최로 열린 지역아동센터 관련 토론회에서 ‘주순일’ 광주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임금으로 월 80만원에서 백여만원을 받고 있다며 종사자의 인건비 현실화를 촉구했습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운영시설로 광주지역에는 2백 76곳이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의 화순 연구원 추진 사업이 무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독일 본사와 운영권 등을 놓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인데 투입된 18억 원만 날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라남도와 화순군의 숙원이었던 프라운호퍼 연구소 건립 사업이 좌초 위기에 처했습니다. 올해 연구소 건립공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아직 공사 업체 조차 선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스탠드업-정경원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운영중인‘테크니션 스쿨’4기 경쟁율이 16대1을 기록했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4기생 입학생 35명을 모집한 결과 561명이 지원해 1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테크니션 스쿨은 여수지역 민·산·학·관이 함께 만든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사업으로 여기서 양성된 인력은 산업단지에 취업하게 됩니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별로 실시한 2012년 정부합동평가에서 보성군이 전남지역 1위를 차지했습니다. 보성군은 일반 행정 분야에서 민원 처리기간의 획기적 감축과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에서 우수 평가를 받는등 9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행정안전부의 통합 합동평가가 실시된 이후 전남지역 군 단위에서 종합 1위가 나온 것은 보성군이 처음입니다.

군용비행장 이전 특별법이 국회 국방위를 통과했습니다. 민주통합당 김동철 의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군용비행장 이전의 법적 근거가 될 군비행장 이전 특별법이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법은 군 비행장 있는 해당 자치단체장과 국방부장관이 이전 예정 부지를 선정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설문 조사를 받게 하고 있는데, 주민들이 반대하면 사실상 이전이 불가능해 실효성 논란이 예상됩니다.

논란이 불거졌던 광주시 폐쇄회로TV 통합관제센터 사업자 선정 입찰이 무효라는 법원의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광주시를 상대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던 KT는 최근 항소심 재판부의‘우선 협상자 선정은 무효’라는 판결에 대해 상고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광주시 폐쇄회로 통합관제센터 사업자 선정 입찰이 무효가 됨에 따라 광주시는 이달안에 재입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국제 행사로 치러지는 2014 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범군민운동이 전개됩니다. 완도지역 247개 기관과 사회단체는 주민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군민지원협의회를 발족하고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와 환경활동 등 자발적인 실천 운동을 다짐했습니다.

불법 주정차 견인료를 횡령했다는 이유로 지자체가 견인업체와 계약을 해지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행정부는 한 견인대행업체가 남구청을 상대로 제기한 견인대행 법인지정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업체가 횡령을 통해 얻은 이익이 부가가치세 일부에 불과하다며 계약 취소는 지자체의 재량권을 남용한 결정이라고 판결했습니다. 남구청은 지난해 견인대행업체가 수익금 천백만 원을 횡령했다며 지난 6월 위탁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흐린 날씨를 보이다 늦은 오후부터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 늦게 전 지역에 확대되겠습니다. 이 비는 주말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예상강수량은 10에서 40mm가 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12도 여수 13도등 11도에서 1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0.5~2m로 일겠습니다.

교통정리를 하던 경찰이 차량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아침 8시쯤 광주 남구 장산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남부경찰서 소속 박 모 경사가 40대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좌회전을 하던 차량이 경찰관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