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군청 이전과 발맞춰 압해읍 군청 소재지에 보건소 건물을 신축하고 주민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건립된 신안군보건소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모자보건실과 정신치매상담실, 운동측정실 등의 시설이 마련돼 있는데 신안군 보건소는 앞으로 섬 주민들에 대한 순회진료 확대와 50인 이하 낙도 지역의 보건진료소 확충에 나설 계획입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흐린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종일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구례 7.3도 여수 9도 광주는 9.2도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떨어져 보성 0도 담양 곡성 2도 광주가 4도로 춥겠고 산간 지역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1~2.5m로 일겠습니다.

시민단체들이 영광원자력발전소에 대한 국정감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영광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한 광주 전남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지식경제부, 한국수력원자력을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며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책임자를 엄벌해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영광원전에 대한 국제적 수준의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지역주민과 지자체, 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민간합동조사단으로 개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나로호의 3차 발사 예비일이 이달말까지로 연장될 전망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문제가 됐던 어댑터 블록 부품에 대해 오늘 새벽 러시아 수출통제위원회의 허가가 나 17일 쯤에 우리나라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제기구에 발사 예비일을 오는 23일에서 30일까지로 다시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부품을 장착하는데 이틀이면 충분해 당초 발사예비일 안에 발사가 어렵지는 않지만 성능 테스트 등에 걸리는 시간까지 감안했다며 늦어도 이달안에

경찰이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살던 수형자의 유전자를 분석해 11년 전 강간살인 혐의를 밝혀냈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지난 2003년 광주에서 전당포 업주 2명을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35살 김 모씨의 DNA가 지난 2001년 나주에서 강간살해 당한 17살 김 모 양의 몸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김 씨를 강간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 씨의 범행은 검찰과 경찰이 따로 관리하던 DNA정보를 지난 9월 통합 관리*조회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교체하면서 드러났

전남도청 소재지인 무안 남악신도시 개발 사업을 놓고 지자체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남개발공사는 내년 상반기부터 조성이 완료된 남악지구에 이어 오룡지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무안군은 당초 남악지구 개발에 따른 이익금 배분 약속을 전남도가 어겼다며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포와 무안이 공동 개발하도록 계획된 2단계 임성지구도 목포시가 사실상 독자개발을 추진하면서 시설 중복이나 택지 편중 등의 기형적인 개발 우려를 낳는 등 남악신도시 개발사업이 지자체간 갈등으로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3D 한미합작사업과 관련해 배임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자문위원 2명의 재산을 가압류 조치했습니다. 광주시는 갬코사업과 관련해 미국 측으로부터 49만 달러를 받아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한미합작사업 자문위원 박 모 씨 등 2명의 재산을 가압류 하고 형이 확정될 경우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병술 갬코 대표에 대해서도 지난 7월 재산가압류 조치를 했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흐린 가운데 기온까지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벽까지 내렸던 비는 이시각 현재 대부분 그친 상태로 무등산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목포 순천이 9도, 광주가 11도 등 8도에서 11도 분포로 어제보다 2,3도 정도 낮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2에서 4미터로 높게 일다가 오후 늦게부터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광주와 전남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일부 산간 지역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비나 눈은 오늘 오전 그치겠고, 오후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춥겠습니다. 낮 기온은 목포*순천 9도, 광주 11도 등 8도에서 11도 분포로 어제보다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에서 4미터로 높게 일다가 오후 늦게부터 잔잔해지겠습니다.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어머니와 아들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강진군 병영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9살 홍 모 씨와 홍 씨의 어머니 74살 마 모 씨가 크게 다쳤고, 160여 제곱미터의 집이 모두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천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던 홍 씨가 자신의 방에 휘발유를 부은 뒤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수엑스포의 사:후 활용 방안이 민간 주도형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의 경우, 민간 투자로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어 우려도 큽니다.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기자입니다. CG)지난 1992년 치러진 세비아 엑스포는 개최 이후, 정부출자 국영기업을 설립해 세비아 대학을 이전시켰고, 정부와 기업의 주요연구소를 박람회 부지에 건설했습니다. CG)제노바 박람회 역시 박람회 건물과 부지를 모두 정부가 소유한 후 민간에 위탁해 개발토록 했습니다. 정부가 주도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통해 박람

내년부터 필리핀 농수산물이 광양항을 통해 수입될 전망입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필리핀 농산물 수출업체인 리더스웨이사와 광양항 이용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열대과일과 코코피트 등 연간 7천TEU 이상의 농수산물을 광양항을 통해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협약 체결로 리더스웨이사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이용을 확대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인센티브 제공과 저온냉장창고 확대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중소기업청은 대형유통업체와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우수한 지역 30개 중소업체의 식품과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에서 엿새동안 전시합니다.

광주 제2순환도로 이용객의 절반 정도가 요금소 주변의 정체로 심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진선기 의원이 제2순환도로 전자징수시스템 설치와 이용 수요 분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순환도로 이용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요금소 주변 정체현상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50%를 차지했으며 진출입로가 적어 불편하다는 응답도 25%에 달했습니다 진 의원은 전자징수시스템이 설치되면 이를 이용하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90%로 나타났다며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이 7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광주은행은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대출 상품 개발로 지난해 3월 중소기업 대출이 6조 원을 돌파한데 이어 20개월 만에 7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대출 7조 원은 광주은행의 총 대출 13조 원 가운데 55%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