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배수관 공사하다 무너져 2명 사상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빗물 배수관을 묻다 갑자기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한명이 숨지고, 한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나주시 석현동의 한 모텔 공사장 뒷편에서 장마철에 대비해 빗물 배수관을 묻기 위해 파놓은 깊이 2미터의 공사장의 흙이 무너져 내리면서 모텔주인 64살 임 모씨가 매몰돼 숨지고, 인부 한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안전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공사현장에 들어갔다 발생한 안전사고로 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입니다.
201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