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의 얘기를 전하는
KBC 연중기획 '좋은이웃 밝은동네' 515번째 순섭니다.
오늘은 매주 세차례씩 노인들을 찾아가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는 여수지역의
'사랑의 빨간 밥차'를 소개합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여수 성산공원에는
빨간색 밥차가 찾아옵니다.
지역 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기 위해섭니다.
빨간 밥차는 미리 준비한 음식을 배식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바로 먹도록
하는 이동 식당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스런 손끝에서
나물과 국, 밥까지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이 준비됩니다.
인터뷰-차영숙
자원봉사자
지난 200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운영되기 시작한 빨간밥차의 애칭은 효도밥차입니다.
매주 수요일 여수시 화양면 화동마을에서,
금,토요일에는 성산공원에서 지역 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기 때문입니다.
매번 250명 정도 만나게 되는 노인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밥차를 운행해 곧 450회 출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신미경
여수노인복지회관장
현장 자원봉사와 더불어 밥차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지역사회의 기업과
단체, 개인 후원자들의 힘으로 마련됩니다.
특히 제때 생일상 받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서 수시로 합동칠순잔치를 열기도 합니다.
싱크. 축하드리겠습니다~
인터뷰-김연심
여수시 무선동
지난 3년간 함께한 자원봉사자만 만여명,
빨간 효도밥차는 그저 노인들의 한끼 해결만이 아닌 지역사회 효나눔의 장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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