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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탄핵안 가결시 직무 정지..한덕수 대행 체제도 '혼란'
    14일 오후 4시에 치러지는 2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시 수 시간에 윤 대통령의 권한은 정지됩니다. 국회법에 따르면 직무 집행정지는 국회에서 가결된 소추 의결서 등본이 소추 대상자인 대통령에게 전달되는 순간부터입니다. 이후 권한 대행 체제가 시작됩니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국회 가결 약 5시간 만에 권한이 정지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땐 약 3시간 만에 권한이 정지됐습니다. 권한 대행은 한덕수 총리가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 총리 역시 내란 혐의로 고발됨에 따라 경찰
    2024-12-14
  • 김부겸 "국격 추락, 윤석열 탓..탄핵 찬성, 배신 아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을 앞두고 "탄핵 무산이 역사적 배신"이라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압박했습니다. 14일 김 전 총리는 SNS를 통해 "대통령 탓에 경제는 위기이고 안보는 불안하다. 국가 신인도는 물론 대한민국 국격이 추락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는 "오늘(14일)은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결정의 날이다. 더 큰 위기가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탄핵"이라고 썼습니다. 이어 "탄핵 의결이 무산되면 민생경제와 국민통합은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다. 여러분의 가슴에 달린
    2024-12-14
  • 전라남도 대변인 3급 격상 홍보·소통 강화 조직개편 단행
    전라남도가 대변인을 3급으로 격상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합니다. 전남도는 도민 눈높이 맞는 전략적 홍보와 소통 강화를 위해 4급 과장이 맡고 있는 대변인을 3급 국장으로 격상해 1국 2과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대변인실의 기능에, 비서실에서 하던 연설문과 메시지 업무를 통합해 홍보기획담당관(4급)과 홍보지원담당관(4급)으로 확대합니다. 대변인실 인원도 30명에서 38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전남도는 또 최근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대응 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위
    2024-12-14
  • 與, 尹탄핵안 표결 참여할 듯..의총서 권성동 제안
    국민의힘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한동훈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로 의원총회를 열고 탄핵안 표결 참여 및 찬반 당론 채택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개인 의견을 전제로 투표에는 참여하자는 취지의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추경호 전임 원내대표 시절인 지난 7일 1차 탄핵안 표결 때 탄핵 반대 당론과 표결 집단 불참을 결정하며 탄핵안 가결을 저지했습니다
    2024-12-14
  • 전남, 파리에 유럽 4번째 농수산품 상설판매장
    전라남도가 프랑스 파리에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열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인근 에이스마트 매장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열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오스트리아 빈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이어 유럽 내 전남도의 네 번째 상설판매장입니다. 파리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엔 대숲 맑은 담양 쌀, 아라움 크리스피 오징어 스낵, 김시월 도시락 재래김, 해산 오마이김, 좋은영농 배 주스, 고흥농협 유자차 등 전남산 대표 농수산식품이 입점했습니다. 전남도는
    2024-12-14
  • 전남 6급 이하 공무원 46% "조직문화로 퇴사 고민"
    전라남도청 6급 이하 공무원의 46%가 조직 문화 때문에 퇴사를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전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25∼29일 우리 리서치에 의뢰해 6급 이하 공무원 1,08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6%인 500명이 '조직문화 때문에 퇴사를 고민했다'고 답했습니다. 개선이 시급한 조직문화로는 '특정인 업무 쏠림'(24%), '정시 출퇴근 눈치 주기'(16%), '부당한 상사 식사 모시기'(15%)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2년 내 상사에게 갑질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2024-12-14
  • 민주당, '계엄 주도 3사' 자료 제출 거부.."진실 은폐 의도"
    더불어민주당 내란 진상조사단은 12·3 비상계엄을 주도한 방첩사·특전사·수방사 등 이른바 '계엄 주도 3사'가 6건의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14일 민주당은 자료 제출 거부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고 진실 은폐 의도로 해석될 수 있는 위중한 사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에 따르면 진상조사단 소속 부승찬 의원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 14명 핵심 간부의 부대 출입기록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방첩사령부는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제출을 거부
    2024-12-14
  • 해남군, 두륜산 길 정원 조성 "녹차향 가득한 산책길로 오세요"
    해남 두륜산 일원에 '길 정원'이 조성됐습니다. 지난 2020년 시작돼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두륜산 길 정원은 두륜산 내에 위치한 장춘마을과 대흥사천을 따라 약 1.9km 구간에 자연형 숲길과 1만㎡ 규모의 녹차정원 등을 조성했습니다. 특히 녹차정원은 기존 마전밭으로 불리는 훼손된 녹차 자생지역을 복원하는 한편 녹차 1만 4천 주를 새로 식재해 동백녹차원, 단풍녹차원 등 주변경관과 어우러진 주제별 녹차 정원으로 조성됐습니다. 두륜산 녹차는 다성(茶聖) 초의선사의 정신이 깃든 유서 깊은 차로서, 야생녹차밭의 복원은
    2024-12-14
  • "계엄은 2시간 아니라 8시간 지속"..민주당, "육군본부 철저히 조사해야"
    더불어민주당이 "12·3 내란의 계엄 상태는 윤석열씨가 주장한 2시간이 아니라 실질적으로는 8시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4일 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은 전날 조사단 간사 박선원 의원 제보를 토대로 "12·3 내란은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계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이같은 근거로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707 특수임무단을 국회로 수송할 때 동원된 특수작전항공단 헬기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 헬기들이 이륙을 위한 준비와 점검, 계획이 이미 사전에 완료됐다는 겁니다. 조사단은 "계엄
    2024-12-14
  • 尹 탄핵안 재표결..전국 곳곳서 '탄핵 촉구' 집회 예정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이 이뤄지는 14일 전국 곳곳에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립니다. 광주 지역 145개 시민단체가 모인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 광주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금남로 일대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구속! 국민의힘 해체! 국민주권 실현·사회대개혁'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엽니다. 참여 단체는 전남대학교에서 금남로 일대까지 4㎞ 구간을 행진하며 44년 전 5·18 민주화운동 당시 민주화를 외쳤던 그날을 재현합니다. 1만여
    2024-12-14
  • 홍준표 "잘못 선출했으니 그만 물러가라고 하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우리가 잘못 선출했으니 그만 물러가라고 하자"며 '질서 있는 퇴진'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을 앞둔 14일 홍준표 시장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나라 혼란을 더 초래하지 말고, 국민의 명령으로 그만 들어가라고 하고, 여야가 타협하여 질서 있는 퇴진으로 마무리 짓자"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윤 대통령 취임 후) 지난 2년 반 동안 국정 운영은 검사 정치였고 거칠었다. 그래서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지 못하고 급기야 비상계엄 사태까지
    2024-12-14
  • 민주당 "탄핵 거부는 국민에 대한 반역"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표결되는 14일 "탄핵 거부는 국민에 대한 반역"이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헌법과 법치,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는 길은 압도적 탄핵 가결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지금, 이 순간에도 내란 수괴 윤석열은 재기를 꿈꾸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면서 "광증에 사로잡혀 대국민 선전포고 담화를 하고, 반헌법적 가짜뉴스로 민심을 분열시키겠다는 발악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2선 후퇴
    2024-12-14
  • 탄핵안 표결 앞두고 긴장..대통령실, 비상근무 체제 유지
    대통령실은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참모진들이 대부분 출근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해 별도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예정된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에 따라 탄핵 찬반에 대한 최종 입장이 결정되는 만큼 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집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속속 탄핵 찬성 의사를 밝히면서 탄핵 부결에 대한 기대감은 급속히 작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윤 대통령이 이날
    2024-12-14
  • 전남지사-22개 시장·군수, “尹 즉각 탄핵”공동성명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전남 22개 모든 시장·군수가 14일 오전 내란 수괴 윤석열의 즉각 탄핵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 국민주권을 회복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함께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공동 성명문을 통해 "12·3 비상계엄은 반헌법적 불법으로 점철된 친위 쿠데타다. 날이 갈수록 속속 범죄행각이 드러나면서 대통령 윤석열은 내란수괴임이 분명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들과 내란에 가담한 군경지휘관들의 진술과 자백을 종합해 보면 비상계엄의 조치들이 가히 경악
    2024-12-14
  • 권성동, 인요한 사퇴 만류…'한동훈 체제' 일단 유지될 듯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친윤(윤석열) 성향인 인요한 최고위원의 사퇴를 만류했습니다. 탄핵안 표결 후 나올 '한동훈 지도부 붕괴'와 책임론에 따른 내부 갈등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14일 언론 등에 따르면 인요한 최고위원은 전날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할 생각이었지만 권 원내대표가'지금은 당이 화합해야 할 때'라며 만류해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 연쇄 사퇴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시나리오가 당장 현실화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앞서 탄핵안 통과 시 사퇴 의사를 밝힌 장동혁 최고위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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