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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지체된 시간만큼 국조 기간 연장 당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지체된 시간만큼 국정조사 기간 연장이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일) 부산에서 진행된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서 "그동안 정부의 방패막이를 자처한 여당의 몽니 때문에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새해가 시작됐지만 이태원 참사의 아픔은 그대로다. 정부여당은 참사가 이대로 잊히기 바라는 것 같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에서도 사과나 진상규명 의지는 자취를 감췄다. 참사 지우기가 이 정권의 진심인가 이렇게 묻고 싶다"고 했습니다.
    2023-01-02
  • "尹대통령 국정 수행 잘한다 40%"..3주 만에 하락
    윤석열 대통령의 2022년 마지막 주 국정 지지율이 40%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11명을 대상으로 12월 5주 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2%p 하락한 40%로 조사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0.6%p 오른 57.2%였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12월 3주 차 조사에서 24주 만에 40%선을 회복한 뒤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3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
    2023-01-02
  • 與대표 적합도, 국민의힘 지지층 나경원ㆍ일반 국민 유승민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위를 달리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응답률 14.4%, 95% 신뢰수준에서 ±3.1%p) 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의 24.9%가 나경원 부위원장을 선호했습니다. 이어 안철수 의원 20.3%, 김기현 의원 9.4%, 유승민 전 의원 7.9%, 황교안 전 대표 4.6% 등이었습니다.
    2023-01-02
  • 이준석 "고대 출신이라 김경진? 그럼 난 보스턴 출마해야 하나"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김경진 전 의원을 서울 동대문을 조직위원장으로 결정한 이유 중 하나로 '고려대 동문'이란 점이 꼽힌 데 대해 "그럼 저는 보스턴에 출마해야 하냐"라며 비꼬았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당 조직경쟁력강화특위가 비례대표 허은아 의원 대신 김 전 의원을 동대문을 조직위원장으로 결정한 사실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출신 학교 지역을 이유로 조직위원장이 결정된다면 자신은 졸업한 하버드대학교와 가까운 보스턴에 출마해야 하지 않느냐며 당의 결정을 비판한 것입니다. 허 의원은
    2023-01-01
  • 尹 신년사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 속도내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신년사를 통해 3대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신년사를 통해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며 "대한민국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노동개혁을 통해 경제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며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바꾸면서 노사 및 노노(勞勞) 관계의 공정성을 확립하고, 근로 현장 안전 개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노동시장
    2023-01-01
  • 김정은 "핵탄두 보유량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남측을 '적'으로 규정하며, 핵탄 보유량을 늘리는 내용이 담긴 '2023년도 핵무력 및 국방발전의 변혁적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핵무력은 전쟁억제와 평화안정 수호를 제1의 임무로 간주하지만 억제 실패 시 제2의 사명도 결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유사시 핵무기를 선제공격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의지
    2023-01-01
  • 권성동, 文 신년사에 "악담 가득..도 넘지 말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부디 자중하시며 도를 넘지 마시길 바란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 전 대통령의 신년사를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이 악담이 가득한 신년사를 내놓았다"며 "이태원 압사 사고를 두고 '못난 모습들이 마음까지 춥게 한다'는 둥,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하고, 안보는 불안하다'는 둥, '새해 전망은 더욱 어둡다'며 본인의 뒤틀린 심사를 풀어냈다"고 직격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30일) 이명박 전 대통
    2022-12-31
  • 野 "대통령 가족은 예외인 검찰, 헌법유린..특검이 방법"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서 김 여사의 이름이 언급되고, 혐의를 입증할 증거들이 쏟아져 나와도 검찰이 수사를 뭉개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여사가 수시로 내부 정보를 받아 주가조작 거래에 이용했다는 증거를 이미 갖고 있었으면서 왜 수사하지 않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해당 사건 공판에서 김 여사의 이름이 325번이나 인용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말하던 검찰은 더는 없다"라고도 했습니다.
    2022-12-31
  • 국민의힘, 北 미사일 도발에 "혹독한 대가 따를 것"
    국민의힘이 31일 북한 동해상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에 대해 "도발에는 혹독한 대가가 따를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도발에 평화를 운운하며 헛소리하는 지난 정권에 길든 북한에는 단호한 대응만이 답"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새 정부 탄생 후 그간 축소됐던 한미훈련이 강화되고, 대북 확장 억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도 어느 때보다 공고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김정은 스스로 자신의 위기를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과거의 대한민
    2022-12-31
  • 北, ICBM 담은 새해 기념우표 출시..전략무기 과시
    북한이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담은 새해 기념우표를 출시하며 전략무기 개발 성과를 과시했습니다. 북한 조선우표사는 오늘(31일) "주체112년(2023년) 새해를 맞으며 우표 1종이 발행되었다"며 새 우표 도안을 공개했습니다. 6개의 도안에는 '새해를 축하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올해의 기념할 만한 장면들을 새겼는데, 지난 4월 25일 열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경축 열병식'을 조명한 우표에는 화성-17형과 화성-15형, 극초음속미사일 등이 담겼습니다. 80층 초고층 아파트를 랜드마크로 내세
    2022-12-31
  • 北, 탄도미사일 3발 발사..고체추진 발사체 맞대응?
    북한이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31일) "31일 오전 8시쯤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정확한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23일 평양 순안일대에서 고체연료 추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쏜 지 8일 만으로, 30일 우리 군이 고체 추진
    2022-12-31
  • 새해 벽두 봉하ㆍ양산 찾는 이재명..'明文 단일대오' 구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에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아울러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도 차례로 참배합니다. 사법 리스크 등으로 흔들리고 있는 당내 입지를 이른바 '명(明)·문(文)' 단일대오로 다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특히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내년 1월 10일 검찰 출석 전 당내 결속을 다져 자신을 둘러싼 위기를 정면 돌파하려 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0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가 내년 1월 1일 김 전 대통령
    2022-12-31
  • 반토막난 지역화폐 국비..상생카드 할인율 7%로 축소
    【 앵커멘트 】 내년도 지역화폐 국비 예산은 정부안에서 전액 삭감됐다가 여야 협상을 통해 올해 절반 수준인 3,525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국비 지원액이 줄면서 광주의 지역화폐인 상생카드 할인율도 조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는데요. 광주광역시는 고심 끝에 할인율을 10%에서 7%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올해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은 10%였습니다. 50만 원짜리 상생카드를 45만 원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 할인된 5만 원은 정부와 광주시가 4대 6으로 분담했습니다. 그런데
    2022-12-30
  • "民, 성동격서에 당했다..MB 띄우고 친박 대거 사면"[촌철살인]
    윤석열 대통령의 연말 특별사면이 친박 세력을 끌어안기 위한 조치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30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 출연해 " MB는 오히려 시선 끌기용이었고 실제 이번 특별 사면의 실질적인 내용은 친박을 끌어안자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으로서도 MB에만 포인트를 두고 있다가 전혀 예상치 못했고 허가 찔린 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설 부위원장은 "현재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라든지 장제원 의원은 친이명박에 가까운 인물"이라며 "국정운영 세력 자체가 친이이고
    2022-12-30
  • "검찰, 이재명 대표 소환 이어질 것..한번에 끝내려면 4박5일도 부족"[촌철살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사안별로 소환 조사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은 오늘(30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 나와 "대장동 수사만 해도 하루 소환조사로는 안 끝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천 혁신위원은 "성남 FC 문제에 변호사비 대납까지 하면 소환 조사 시간만 4박 5일도 부족할 것인데, 아무리 그래도 야당 대표를 어디 검찰 연수원에 방 잡아두고 (조사) 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대장동 수사의 경우에는 현재 예상했던 것 보다 더 시간이 걸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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