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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9→13% 인상..세대별 차등 인상·지급 보장한다
    정부가 현행 9%인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3%까지 인상하는 내용의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인상 속도는 세대별로 차등 적용됩니다. 보건복지부는 4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연금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높이고, 명목 소득대체율은 42%로 상향하는 모수 개혁안을 제시했습니다. 개혁안에는 보험료율의 인상 속도를 세대별로 차등화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내년부터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4%p 인상한다고 가정했을 때 매년
    2024-09-04
  • 광주경총, 새터민 차소연 류경 대표 초청 금요조찬포럼
    광주경총이 북한의 실상을 고발한 새터민 출신 차소연 류경 대표를 초청해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합니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오는 6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사선(死線)에서 사선으로'를 주제로 차소연 대표를 초청해 금요조찬포럼을 연다고 4일 밝혔습니다. 차소연 대표는 사단법인 평화통일 홍보대사, 특수임무수행자회 안보 전문 교수, 덕성여대 평생교육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 차 대표는 북한에서 최연소 교수가 되었던 이야기를 시작으로 탈북을 하게 된 계기와 중국에서 탈북자로 살아가며 언어, 문화를 새롭게 배우며 이
    2024-09-04
  • "연봉 8천, 서울 아파트 사려면 숨만 쉬고 모아도 11년 6개월"
    1년에 8천만 원 정도를 버는 사람이 서울에서 중간 가격 아파트 1채를 사기 위해서는 몇 년이 걸릴까? KB부동산 데이터허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연간 가구 소득이 7,812만 원인 가구가 9억 원대 아파트를 사기 위해서는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을 경우 11.5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분기 KB국민은행에서 서울 지역 아파트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은 대출자의 연소득 중윗값을 가구 소득으로 산정했습니다. 주택가격은 해당 분기 서울 지역 내 담보권 실행 시 조사된 담보 평가 가격의 중윗값입니다. 2분기 서울
    2024-09-04
  • 서울 반포 '국평' 84㎡ 55억에 팔렸다..역대 최고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국민평형(국평)'인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55억 원에 팔렸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96㎡ 23층이 지난달 18일 55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국평'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입니다. 3.3㎡당 가격으로 따지면 1억 6천만 원 선입니다. 지난 6월 같은 단지, 같은 면적이 49억 8천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세웠는데 2개월 만에 5억 2천만 원이 오르며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겁니다. 서초구 반포동의 경우 강남 주요 지역 중 토지거래허가제에서
    2024-09-04
  • 엔비디아 9.5% 급락..美 반독점 조사 임박?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 AI 대장주 엔비디아에 대해 미국 당국이 반독점 조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53% 급락한 10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하루에만 2천789억 달러(약 374조 원)의 시장 가치가 증발했습니다.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애플(-2.72%)과 마이크로소프트(-1.85%), 알파벳(-3.94%), 아마존(-1.26%), 메타(-1.83%), 테슬라(-1.64%)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2024-09-04
  • 벼랑 끝에 선 광주·전남 자영업..폐업·부채↑
    【 앵커 멘트 】 광주·전남 자영업의 폐업이 늘고, 부채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의 경우 자영업이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보니, 자영업 위기가 지역 경제 위기로 번질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광주의 자영업자는 14만 8천 명, 전남은 30만 8천 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과 비교해 각각 2.1%, 10% 증가했습니다. 광주는 전체 취업자 10명 중 2명 가까이가, 전남은 10명 중 3명이 자영업자였습니다. 가게에서 일하는 임
    2024-09-03
  • '국가보안법 위반' 남성, 42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받았던 한 남성이 42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부는 3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 및 자격정지 2년을 선고받았던 66세 A씨의 재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고인이 된 A씨는 1981년 5월 경북 경산에 있는 친구 B씨 집에서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정부 탄압으로 실패했다고 비판하며 민중봉기를 일으키는 데 사용할 목적 등으로 노트에 정권 비판 등 내용을 담은 '반파쇼 찬가'를 작성·보관
    2024-09-03
  • 서울서 열리는 '한미일 경제대화' 후원 그룹은?...3국 정·재계 100여 명 참석
    현대차그룹이 오는 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를 후원합니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한미일 3국 간 민간 및 정부 협력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를 메인 스폰서 자격으로 후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경제대화 한국, 미국, 일본 3국의 정·재계 주요 리더들이 모여 민주주의와 공동 번영을 위한 다각적인 기회를 발굴하고, 경제 발전 및 국가 안보 등 포괄적인 상호 이익 확대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입니다. 지
    2024-09-03
  • "더 넓고 더 두터운 산재 보험 서비스 제공"
    최근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등 산재 업무상 질병 신청이 지난해 7월 같은 기간 대비 19.2% 늘어나는 등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2일 전남 목포지사에서 공단 CEO 주재하에 관내 11개 소속기관장 솔선리더스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의는 산재 질병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소속기관 간 공동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업무상질병 처리 신속성 제고를 위해 근골격계질환 다빈도 직종의 표준 재해조사 및 작업 동영상을 활용한 광주지역본부의
    2024-09-02
  • "국산 김치, 비싸서 못 먹는다"..김치 수입 '역대 최대'
    고물가 속에 여름 배추 가격까지 상승하며 올해 김치 수입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일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김치 수입액은 9,847만 달러(약 1,300억 원)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 상승했습니다. 1~7월 기준, 역대 김치 수입액이 가장 많았던 2022년(9,649만 달러)을 넘어서는 금액입니다. 올해 7월까지 김치 수입 중량은 17만 3,329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늘었습니다. 수입 중량도 2019년 같은 기간(17만 2,689t)보다 많은 사상 최대치
    2024-09-02
  • "불경기 영향" 20대 이하 신용카드 이용액 급락
    내수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인 신용카드 이용 금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최근 눈에 띄게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소득 흐름이 불안정한 20대 이하의 신용카드 이용 금액 감소세는 다른 연령층과 비교해 현저히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통계청 '빅데이터 활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3~9일 국내 신용카드 이용 금액은 1년 전보다 0.8%(12주 이동평균)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주간 단위 신용카드 이용 금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21
    2024-09-02
  • '올해도 세수펑크' 국책기관 23조↑ 결손 전망..2년 연속
    지난해 56조 원이 넘은 세수 펑크가 난데 이어서 올해도 연간 세수결손액이 20조~30조 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안팎에선 올해 세수 부족분이 적게는 20조 원에서 많게는 30조 원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인 조세재정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앞서 올해 국세수입을 344조 1,000억 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 예산상 국세수입 규모(367조 3,000억 원)를 감안하면 세금이 23조 2,000억 원 덜 걷힐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국회예산정책처도 올해 상당 규모의 세수결손이 발
    2024-09-01
  • 경기 침체 속 올해 추석 선물세트도 '가성비 쏠림'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대형마트에서 중저가 추석 선물세트 쏠림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29일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5만 원 미만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증가했습니다. 예약판매 전체 매출 증가율(2.6%)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반면, 10만 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은 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표적인 저가 선물세트 품목인 가공식품 외에 농축수산 세트도 5만 원 미만의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좋은 상품이 인기를 끌
    2024-09-01
  • 예금금리 내렸지만 대출금리는 1%p 가까이 상승..예대마진 확대
    기준금리 인하 기대 속에 은행권 예금금리가 줄줄이 떨어지지만, 대출금리는 오르면서 예대마진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압박하면서 은행들이 지난 7월부터 가계대출 금리를 여러 차례 끌어올렸기 때문입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달 30일 예·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0.2%p 내렸습니다. '하나의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24개월 이상 연 2.70%, 36개월 이상 연 2.80%에서 0.10%p씩 내린 연 2.60%, 2.70%로 조정됐습니다. 자유적립식 상품인 '내맘적금'의 경
    2024-09-01
  • 주유소 기름값, 5주 연속 하락..알뜰주유소 '가장 저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5∼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셋째 주 대비 ℓ당 16.4원 하락한 1,672.5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같은 기간 17.2원 하락한 1,732.3원, 대구는 21.5원 내린 1,637.6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가장 저렴했고, ℓ당 평균가는 1,646.4원이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4원 하락한 1,510.2원을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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