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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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정부 3년 총지출 '역대급' 감소..세수가뭄과 건전재정 탓
    내년 예산안의 지출증가율이 '3%대 이하'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그 배경에는 2년 연속 발생한 세수 결손이 깔려 있습니다. 그 결과 윤석열 정부의 임기 첫 3년간 총지출 증가율은 역대 정부 중 최저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예산안을 내달 초 국회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편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4% 이상 늘리기 어렵다는 분위기입니다. 올해 세수가 당초 전망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상반기까지 국세 수입은 168조 6천억 원으로 올해 세입 예산(367조 3천억
    2024-08-14
  • 보건노조, 노동쟁의 신청..조정 결렬되면 29일 총파업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의료 종사자들이 속한 보건의료노조가 노동쟁의조정 신청을 했습니다. 조정 기간 노사 합의가 없으면 투표를 통해 이달 말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전공의가 이탈한 의료 현장의 혼란이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노조는 13일 중앙노동위원회와 지방노동위원회에 62개 사업장에 대한 노동쟁의조정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15일간 노사 간 조정 절차가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노사 합의를 하지 못하면 19~23일 지부별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28일 파업전야제
    2024-08-13
  • 100㎏ 쇳덩이 버스정류장 앞에 쿵..시민 1명 병원 이송
    크레인에 연결된 100kg 무게의 쇳덩이가 차량이 오가는 도로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3일 아침 8시 45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동의 한 도로에 굉음과 함께 100kg 무게의 쇳덩이가 떨어졌습니다. 쇳덩이가 떨어진 차도에는 5cm 깊이의 구덩이가 패였고, 희뿌연 흙먼지가 일었습니다. 사고 당시 차도에는 어린이를 태운 통학버스와 승용차가 서행 중이었고, 버스정류장에는 5~6명의 시민이 서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갑작스런 사고에 차들이 일제히 급정거를 하며 도로에서는 일대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또, 보
    2024-08-13
  • 폭염 속 13일 전력 역사상 최대수요 94.6GW..3번째 경신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13일 국내 최대 전력수요가 전력 수급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6시 (6시∼7시 평균) 최대 수요가 94.6GW(기가와트)로, 여름철·겨울철을 통틀어 역대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6시 최대 수요는 지난 2022년 12월 23일 기록한 최대 수요 94.5GW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이나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한 것입니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5시(오후 5∼6시 평균) 최대 수요가 93.8GW로 역대 여름 최고치를
    2024-08-13
  • 공사 현장 민원 대가로 금품 챙긴 혐의로 순천시의원 영장
    전남경찰청은 공사장 민원을 처리해 주겠다며 금품을 챙긴 혐의로 A 순천시의원에 대해 1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의원은 올해 4월쯤 전남 순천시의 한 공사 현장에서 건설업체로부터 민원 등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A 의원의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서류와 컴퓨터·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A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인 영장실질심사는 이번 주중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2024-08-13
  • 80대 SUV 운전자 세차장 돌진..2명 부상
    80대 운전자가 몰던 SUV가 세차장으로 돌진해 2명이 다쳤습니다. 어제(12일) 오후 2시 20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의 한 도로에서 80대 A씨가 몰던 SUV가 인근 상가로 돌진해 A씨와 70대 동승자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A씨가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가속 페달 조작을 오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13
  • 공사 현장 크레인 도로 추락..행인 3명 부상
    광주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연결고리가 떨어져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3일) 오전 8시 45분쯤 광주 방림동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연결고리가 50m 아래 버스정류장 앞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정류장에 서 있던 50대 여성이 도로 파편에 어깨를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행인 2명도 과호흡 증상 등이 나타나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남구청은 크레인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연결 고리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13
  • "'뉴라이트 논란'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 촉구"
    뉴라이트 성향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철회하라는 성명이 잇따랐습니다. 107개 광주전남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13일) 광주시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천박한 역사인식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친일 역사 쿠데타 시도를 기필코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는 "관장 임명이 철회되지 않으면 5·18민주화운동 제 단체도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할 것"이라며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철회해 독립정신을 지키고 널리 알려 국
    2024-08-13
  • 광주 지역 전동킥보드 최고 시속 20km로 하향 시범운영
    광주 지역 전동킥보드의 운행 속도를 최고 시속 20km로 낮추는 캠페인이 펼쳐집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광주권역에서 영업 중인 전동킥보드 업체 3곳과 '최고속도 하향 시범운영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연말까지 킥보드 최고 속도를 시속 20km로 낮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전동킥보드의 최고 시속은 25km이며 이를 시속 20km로 낮출 경우 정지거리는 26%, 충격량은 36%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8-13
  • 광주 지역 학교 주변 금연구역 30m로 확대
    광주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 주변 금연구역이 확대됩니다. 광주광역시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초ㆍ중ㆍ고등학교 주변 시설경계선 30m 이내 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시설경계선 10m 이내였던 유치원과 어린이집 금연구역도 30m로 확대하고 해당 구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2024-08-13
  • 김문수 의원, "순천대, 전남의대 공모 참여해야"
    순천이 지역구인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기존 입장을 뒤집고 순천대의 전남의대 공모 참여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지역사회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문수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순천대가 결정권자인 정부의 공모 절차를 무시하고 의대 유치를 기대하는 건 비현실적"이라며 "공모에 불참할 경우 순천대 의대 유치 가능성을 사실상 0%로 만드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순천대와 순천시는 "전남도 공모 불참은 동부권 국회의원과 함께 협의한 사안으로 기존 입장에 변화는 없을 것이다"라면서도 김 의원이 교육위원회 소속인 만큼 이
    2024-08-13
  •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지역 균형 발전 어디로?
    【 앵커멘트 】 최근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방침을 밝히면서 수도권 과밀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GTX 노선 발표에 이어 대규모 주택 공급까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8일 정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수도권 그린벨트를 대규모 해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 집값 상승을 차단하기 위해 그린벨트를 개발하기로 한 겁니다. ▶ 싱크 :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 "청년을 비롯한
    2024-08-13
  • 폭염으로 광주 전남 27억 피해..장기화 우려에 비상
    【 앵커멘트 】 폭염 특보가 20일 넘게 지속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가축과 양식어류 폐사로 지금까지 27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폭염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피해는 더 확산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8만 마리의 닭을 키우던 축사가 텅 비었습니다. 17년째 무안에서 양계 축산을 해온 김화실씨는 키우던 닭을 출하하고도 병아리 입식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폭염이 수그러들 때까지는 당분간 쉬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 싱크 : 김화실 / 앙계 농가 - "폭염이 일찍도
    2024-08-13
  • 럼프스킨·아프리카 돼지 열병 발생..전남 초긴장
    국내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동시에 발생해 전라남도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기도 안성의 한 한우 농장에서 어제(12일) 폐사율이 10%에 이르는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올해 첫 발생했으며,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경북 영천 도축장을 영암의 한 농장과 도축장이 출입한 사실이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도는 소 사육농가에게 위기 단계 '주의'를 발령했으며, 영암의 한 돼지 농장과 도축장에 대해서는 긴급 방역 작업 등을 실시했습니다.
    2024-08-13
  • 올림픽 선수단, 위풍당당 귀국..96명에 포상금 15억 지급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13일 금의환향했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진과 7개 종목 선수단 등 50여 명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메달리스트로는 태권도 남자 58㎏급 금메달 박태준, 역도 여자 최중량급 은메달 박혜정, 근대 5종 여자부 동메달 성승민, 복싱 여자 54㎏급 동메달 임애지가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박태준과 임애지가 기수를 맡아 태극기를 펄럭이며 위풍당당하게 입국장에 들어섰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입국장에서 "엘리트 체육과 경기력에 대한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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