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동시에 발생해 전라남도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기도 안성의 한 한우 농장에서 어제(12일) 폐사율이 10%에 이르는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올해 첫 발생했으며,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경북 영천 도축장을 영암의 한 농장과 도축장이 출입한 사실이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도는 소 사육농가에게 위기 단계 '주의'를 발령했으며, 영암의 한 돼지 농장과 도축장에 대해서는 긴급 방역 작업 등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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