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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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여자를 추행?" 30대 아들과 50대 아버지 '쌍방폭행'
    자신의 여자친구를 추행했다며 아버지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함께 다툰 50대 아버지도 폭행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와 30대 아들 B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와 B씨는 전날 새벽 6시 40분쯤 팔달구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A씨와 B씨, B씨의 여자친구는 전날 새벽 수원의 한 노래방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B씨의 여자친구는 "아버님이 노래방에서 나를 추행했다"고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알렸습니다. 이
    2024-07-25
  • 위기 임산부 돕는 '보호출산제’본격 시행..홍보 강화
    모든 의료기관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의 출생이 자동 등록되는 '출생통보제'와 위기 임산부를 위한 '보호출산제'가 본격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출생통보제'는 지난해 6월 발생한 수원 영아 유기사건을 계기로 도입됐습니다. 출생 신고 의무를 부모 외 의료기관 및 출산한 지자체에 부과해 모든 아동의 출생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보호출산제'는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위기임산부가 익명으로 출산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의료기관에서 산전 검진과 출산을 진행하며 출생 통보
    2024-07-25
  • 광주교대 교수가 제자 논문 대필하고 심사비도 '꿀꺽'
    대학원생의 졸업 논문을 대신 써주거나 심사비 명목 금품까지 챙긴 전직 대학 교수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25일 204호 법정에서 부정청탁·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제삼자 뇌물취득·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광주교대 A 전 교수에게 징역 5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6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전 교수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5월 사이 자신이 지도하는 대학원생에게 '논문 잘 쓰는 사람이 있으니 부탁해
    2024-07-25
  • 복날 찾아온 '얼굴 없는 천사'..쌀·삼계탕 등 기부
    강원 영월군 주천면사무소에 익명의 기부자가 쌀과 삼계탕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25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 익명의 기부자는 전날 주천면사무소에 쌀, 컵라면, 삼계탕 등을 기부했습니다. 기부자는 '가난하고 힘없는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기부된 물품은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최영달 주천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푸는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2024-07-25
  • 경찰, 시청역 사고 운전자에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5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시청역 사고 가해차량 운전자 68살 차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사고가 발생한 지 24일 만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차 씨는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 후 인도로 돌진해 16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의 중대성과 그간 수사내용을 종합해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2024-07-25
  • "저희가 사드릴게요" 270만 원 노쇼 고기 7분 만에 '완판'
    한 손님으로부터 270만 원 상당의 고기를 '노쇼' 당한 식당 사장의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이 직접 구매에 나서 제품을 완판 시켰습니다. 24일 해당 피해 고깃집 업주의 딸인 A씨는 SNS를 통해 "노쇼 택배 물량 다 나갔다. 저와 일면식도 없고 교류조차 없던 분들이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은혜를 어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2일 270만 원가량의 고기를 예약 취소당한 사실을 SNS에 토로했습니다. 해당 가게에 자신을 군 상사라고 소개한 B씨는 삼겹살 40㎏, 목살 10㎏
    2024-07-25
  • [영상]벌에 쏘인 노부부, 벌집 제거하다 폐가 태워
    전남 보성에서 벌집을 태우다 남은 불씨가 옮겨붙어 폐가 한 채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25일 오전 0시 46분쯤 보성군 회천면의 한 폐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9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5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웃집에 살던 노부부는 이 폐가 마당에서 고추와 깨 등을 키워왔는데, 당일 작업을 하던 중 벌에 쏘이자, 벌집을 태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벌집을 태우고 남은 불씨가 폐가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
    2024-07-25
  • 제주서 50대 방파제 테트라포드서 추락사
    제주에서 50대 남성이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쯤 제주 삼양동의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50대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방파제는 보통 낚시 명소로 인기가 높지만, 테트라포드에서 미끄러져 물에 빠지면 자력 탈출이 불가능해 인명사고 우려가
    2024-07-25
  • "감성돔 씨 마를라" 치어 20만 마리 방류
    전라남도 함평군이 함평만 연안 해역에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감성돔 치어 20만 마리를 방류했습니다. 24일 함평읍 손불면 월천항에서 실시된 이번 방류 작업에는 월천어촌계, 전라남도 해양수산과 관계자와 지역 어업인 등 4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함평만은 청정해역으로 감성돔 등 다양한 어족자원의 산란과 서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감성돔은 방류 시 생존율이 높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횟감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어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
    2024-07-25
  • 땅끝 해남, 항암농산물로 '국민 건강' 지킨다
    전남 해남군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항암농산물을 본격 생산하고 나섰습니다. 해남군은 올해 관내 160㏊ 규모의 항암 농산물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쌀과 채소 등 항암 기능성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친환경 유기농업의 재배기술이 총결집된 항암농산물은 항암성분인 파이토케미컬 함량이 풍부한 농산물로, 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미네랄을 활용한 탄소치유농법으로 재배하게 됩니다. 탄소치유농법은 화학 비료에 의존하지 않고 미생물과 박테리아, 영양소가 풍부한 토양을 만드는 농법으로 건강한 먹거리 생산은 물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2024-07-25
  • 대형 해파리 출현에 잇따라 해수욕장 입욕 금지령
    동해 바다에 대형 해파리가 여럿 출몰하면서 잇따라 해수욕장 입욕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25일 경북 영덕군에 따르면 남정면 장사리 장사해수욕장 운영위원회는 전날 해파리가 나타남에 따라 피서객에게 입욕을 금지시켰습니다. 장사해수욕장에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해파리 접근 방지 그물이 설치돼 있지만 일부 해파리가 그물 속으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병곡면 덕천리 고래불해수욕장 일대도 대형 해파리가 나타나 입욕이 금지됐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동해를 찾은 피서객들은 해파리 때문에 입욕이 금지돼 아쉬워했습니다. 영덕군은 "동
    2024-07-25
  • 전라남도, 고속도로 법면에 국내 최초 공익형 태양광 설치
    전라남도가 국내 최초로 공공주도 방식의 고속도로 법면 태양광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발전사업허가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전라남도와 한국도로공사,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4월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업무협약을 하고, 사업부지 발굴을 통해 첫 사업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개발공사는 25일 발전사업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사업 부지는 담양IC 인근 고속도로 법면 약 1만 983㎡ 면적에 1.2㎿, 사업비 15억 원 규모로 우선 추진합니다. 부지는 계통 여유가 있고, 입지 여건이 우수하지만, 이격거리 등으로 민간에서 개발하기 어려운
    2024-07-25
  • 검찰, 여신도 성폭행 혐의 '인면수심' 목사 구속 기소
    교회 여신도들을 성폭행 한 인면수심의 목사가 구속기소됐습니다. 25일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는 준강간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전직 교회 담임목사 69살 김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또,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군포의 한 교회에서 목사로 재직할 당시인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여성 신도 9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교회 안에 여성 신도로 구성된 단체를 만들고, 각종 규율을 통해 이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2024-07-25
  • 길 가는 여성 허리 끌어안은 해경 "취해서 기억 안 나"
    길을 걷던 여성을 추행한 현직 해양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순경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밤 10시쯤 제주 서귀포시 신시가지의 한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의 허리를 한 차례 끌어안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여성은 사건 발생 이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
    2024-07-25
  • 교회서 숨진 여고생.."감금 후 잠 못 자고 성경 필사"
    교회에서 숨진 여고생이 지속적인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4일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실이 검찰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여고생 A양은 양극성 정동장애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병원이 아닌 교회로 보내졌습니다. 정신질환 치료 방안을 교회 신도들과 논의한 A양 어머니가 딸을 교회 합창단으로 보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교회에 간 A양은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성경 필사와 계단 오르기 등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회 설립자의 딸인 합창단장 50대 B씨는 신도에게 "난동을 부리거나 말씀을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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