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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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공업 노조, 소식지에 "페미는 정신병·문둥병·지진아"
    민주노총 금속노조 HD현대중공업지부가 노조 소식지를 통해 '집게손가락' 모양의 이미지가 실린 회사 홍보물을 비판하면서, "페미니스트들은 약물 처방으로 격리시키면 된다"는 등 여성혐오 발언을 실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12일 발간된 현대중공업지부의 소식지 '민주항해' 3201호를 보면, 현대중공업지부는 조선소에 설치된 회사의 안전 포스터를 가리켜 "수구 꼴페미의 나쁜 광고 즉시 철거하라"고 적었습니다. 이 포스터에는 '내일은 더 안전한 하루! 현대중공업 여러분, 365일 안전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2024-07-12
  • "잠꼬대 듣기 싫어"..잠자는 여친 폭행한 40대 살인미수 구속
    잠자는 여자 친구를 둔기로 폭행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2일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새벽 5시쯤 제주시 자신의 집에서 잠들어 있던 여자친구의 머리를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입니다. 피해자가 병원 진료를 원했지만,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3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도 받습니다. 이후 뒤늦게 119에 연락한 A씨는 "여자친구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고 거짓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여자친구가 잠꼬대로 듣기 싫은 말을 하자 화가 나서
    2024-07-12
  • MT 갔다 새벽에 사라진 의대생 시신 발견..실종 사흘만
    전북 익산으로 MT를 갔다가 실종된 의대생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12일 오전 11시 11분쯤 익산시 왕궁면 익산천 창평교 후방 200m 인근에서 20대 의대생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전날 A씨의 우산과 신발을 발견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익산천부터 만경강까지 범위를 확대해 실종 지점에서 약 2.7㎞ 떨어진 곳에서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전북 지역의 한 의과대학 신입생인 A씨는 지난 10일 익산시 금마면의 한 펜션으로 노래동아리 MT를 왔습니다. 이후 새벽 4시쯤 편의점에 간다며 밖으로 나간 뒤 연락이
    2024-07-12
  • 엘리베이터에 유치원생 등 16명 갇혀..10분만 구조
    운행 중이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면서 유치원생 등 10여 명이 갇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5시 5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의 한 건물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엘리베이터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모두 16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마스터키를 이용해 10분 만에 전원 구조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엘리베이터 정원을 초과해 탑승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12
  • "담배 피우면 '살' 넣겠다"..엘베에 걸린 무속인의 '섬뜩' 경고
    자신을 무당이라고 밝힌 한 아파트 입주민이 엘리베이터에 게시한 경고문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엘베까지 진출한 무당 아저씨'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엘리베이터에는 "현직 무당입니다. 실외기에서 담배 피는 분 살 넣기 전에 그만하세요"라고 경고문이 붙어있었습니다. 이웃의 담배 연기를 참지 못해 이같은 경고문을 붙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 따르면 '살'은 사람이나 생물·물건 등을 해치는 독하고 모진 기운을 가리킵니다. 사연을 접한
    2024-07-12
  • "듣기만 했다" 유튜브 틀고 '과속'..2명 숨지게 한 20대 공무원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은 채 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가족 2명을 숨지게 한 20대 공무원이 법정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20대 공무원 A씨에 대해 금고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저녁 6시 12분쯤 강원도 횡성군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을 몰고 시속 60km 구간을 시속 87.5km로 운전하다, 당시 횡단보도를 건너던 86살 B씨와 그의 며느리 59살 C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B씨는 현
    2024-07-12
  • "폭우 속 새벽 배송 나섰다 숨진 여성 택배기사, 쿠팡 카플렉스였다"
    경북 경산에서 폭우로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택배기사가 11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 하겠다"는 연락을 끝으로 실종된 지 이틀만입니다. 경북 경산소방서는 11일 오후 5시 5분쯤 실종 지점으로부터 2.7㎞ 정도 떨어진 문천지에서 40대 여성 택배기사 A씨의 시신을 소방드론으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저녁 6시쯤 시신을 수습해 유가족들의 확인 절차를 거쳐 영천 영남대병원에 안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새벽 5시 10분쯤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A씨
    2024-07-12
  • 유치원 교사, 킥보드로 4살배기 폭행..머리 찢어져
    유치원 교사가 4살배기 원생을 킥보드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30대 교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전 10시쯤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평택시의 한 유치원에서 4살 B군의 머리를 킥보드로 폭행한 혐의입니다. 이 때문에 B군은 머리 피부가 찢어지는 등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현재 해당 유치원에서 퇴사한 상태로, 경찰은 유치원 CCTV 분석을 통해 폭행 등 추가 범죄 행위 여부 등
    2024-07-12
  • '해양치유산업' 선도 완도군..지방자치경영 대상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한 완도군이 한국지방자치경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저출생·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완도군이 추진중인 해양치유산업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 등이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해양치유센터는 개관 이후 3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힐링' 산업의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4-07-12
  • 전라남도 인구정책 유공 인구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 기관표창
    전라남도는 어제(11일) 서울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의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전남도·시군 출생수당'과 전남형 만원주택' 등 정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인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했습니다. .
    2024-07-12
  • '영양제로 둔갑' 합성마약 유통한 태국인 부부 검거
    외국인들에게 대량의 마약류를 유통한 불법 체류 태국인 부부가 붙잡혔습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난 9일 외국인 밀집 거주지 일대에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불법체류 태국인 30대 A씨 부부를 검거했습니다. A씨 부부의 임시 거주지에서는 7억 8천만 원 상당의 합성마약 1만 1천 207정이 나왔는데, 출입국 외국인사무소에서 적발한 사례 중 가장 많은 양입니다. A씨 부부는 마약 일부를 태국산 영양제나 녹차 티백에 숨겨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7-12
  • "자격정지는 안돼" 애원한 음주운전 한의사 결국 징역형
    음주운전으로 철창신세를 진 적이 있는데도 또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은 한의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임정엽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오전 1시 22분쯤 서울 노원구에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00%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정차 중이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2004년과 2008년, 2009년에
    2024-07-12
  • 국회의원 사촌동생 '불법 전화방 운영' 수사
    광주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의 사촌동생이 지난 4·10 총선 과정에 불법 전화 홍보방을 운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A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때 전화 홍보방을 운영했던 사촌동생 B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의원의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에 대한 기부 행위 고발 사건을 수사하던 중 B씨의 범죄 정황을 찾았고, 혐의 입증을 위한 보강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07-12
  • 광주천 건너던 70대 숨져..비온 뒤 하천 주의
    【 앵커멘트 】 광주천을 건너던 70대가 물살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떠내려간 신발을 건지려다 사고를 당했는데요. 장마철에는 강이나 천은 급격히 수위가 높아질 수 있어 수심이 얕다고 방심하다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장맛비에 수위가 높아진 광주천이 거칠게 흐릅니다. 천변으로 내려가는 출입구에는 테이프가 둘러졌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55분쯤 광주 내남동 광주천에서 70대 A씨가 물살에 휩쓸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3분 만에 A씨를 구조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2024-07-12
  • 목포시 주말·공휴일 시내버스 감차 운행 추진
    목포시 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내일(13일)부터 감차 운행됩니다. 목포시는 평일과 비교해 버스 이용객 수가 평균 34%가량 감소하는 주말·공휴일 시내버스 4개 노선 8대를 감차해 시내버스 운영 효율화를 도모하기로했습니다. 감차 운행 노선은 간선 1번과 순환66번 77번,지선 10번 노선으로, 감차로 인해 배차간격이 2분에서 10분정도 늘어납니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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