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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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호중 다리 절며 첫 재판 출석..방청객들 눈물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은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 씨의 첫 재판을 진행했습니다. 김 씨는 이날 검은색 양복을 입고 다리를 절뚝거리며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김 씨의 법정 입장에 방청석 곳곳에서는 눈물 흘리는 소리가 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팬들은 수백 개의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재판에서 김 씨 측은
    2024-07-10
  • HD현대삼호 제2 돌핀안벽 준공으로 친환경 선박건조능력 확대
    HD 현대삼호가 고부가가치 친환경선박 발주 증가에 맞춰 제2 돌핀안벽을 조성하고 오늘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육지에 인접한 바다에 기둥모양의 구조물을 설치해 연결한 돌핀 안벽은 총길이 530미터 규모로, 좌우에 초대형 선박을 두 척씩 접안할 수 있습니다. 돌핀안벽 준공으로 HD 현대삼호의 안벽 길이는 총 3점 6킬로미터로 늘어나, 동시에 접안이 가능한 선박도 기존 14척에서 18척으로 확대됐습니다.
    2024-07-10
  • 산업안전보건의달 맞아 안전한 일터 조성 행사 열려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사고 예방과 안전한 일터 조성 문화를 강조하는 행사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는 오늘(10일) 31개 기관과 함께 상반기 활동을 돌아보고 하반기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계획을 논의하는 정기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또, 산업 재해예방을 예방을 위해 광주·전남 지역 사업장 관계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과 건설, 보건 등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2024-07-10
  • 전남지역 노후시설 32개교 최첨단 시설 학교로 개축
    전남지역의 오래되고 낡은 학교가 최첨단 시설을 갖춘 미래형 학교로 조성됩니다. 전남도교육청은 '공간 재구조화 2024~2026년 선정교 사업 설명회'를 열고, 2026년까지 3,500억 원을 들여 관내 40년 이상 된 32개 학교의 39개 동을 미래형 학교로 개축하기로 했습니다. 도 교육청은 공간혁신, 스마트교실 등 5대 핵심 목표 아래 지속 가능한 학교로 만들 계획입니다.
    2024-07-10
  • 순천만국가정원, 개장 100일 만에 관광객 176만 명 돌파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00일 만에 누적 관광객 176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순천시는 지난 4월 1일 재개장한 순천만국가정원에 첫 주 21만 명이 다녀가는 등 100일 만에 176만 명이 방문해 100억여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7월부터 매주 주말 디제잉 공연이 펼쳐지는 '정원클럽'과 '야간 정원관람차’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보강한 '써머 가든클럽 페스타'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4-07-10
  • 광주 쓰레기 소각장 후보지 선정 불발..사업 지연 '우려'
    【 앵커멘트 】 공모 방식으로 쓰레기 소각장, 이른바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하려던 광주시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재공모에서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못했는데요. 다시 후보지 선정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주민 반발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추진한 자원회수시설의 두 번째 공모가 무산됐습니다. 최종 후보지 3곳에 대해 적정성을 분석한 입지선정위원회는 모두 부적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공모 과정에서 불거진 주민 동의요건 논란과 고도제한 문제, 주민 반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
    2024-07-10
  • 무안국제공항 9월부터 중국 항저우 정기노선 취항
    무안국제공항에서 중국 항저우를 오가는 정기노선이 오는 9월 개설됩니다. 중국 항저우를 방문 중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어제 전남 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노타에어서비스 대표와 무안-항저우 간 정기편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9월 중순부터 무안~항저우 정기노선이 주 2회 운항할 예정입니다.
    2024-07-10
  • 광주 광산구 대형 헬스장 돌연 폐업...경찰 수사
    광주 광산구의 한 헬스장이 돌연 운영을 중단해 피해 회원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광산구 쌍암동의 한 대형헬스장을 운영하는 40대 A씨가 돌연 잠적해 금전적인 피해를 봤다는 소비자들의 고소장을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해당 헬스장은 요가와 필라테스를 함께 운영하는 업체로, 피해자가 수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07-10
  • 순천 와온·화포해변서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전남 순천 와온해변과 화포해변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습니다. 순천시는 오늘(10일) 상내리 와온해변과 별량면 화포해변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바다 밑에서 월동하다가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표층수에서 검출됩니다.
    2024-07-10
  • 기아 수영장 붕괴..2년 전 점검에서는 문제없어
    【 앵커멘트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스포츠센터에서 천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용객이 없는 자정쯤 사고가 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시설을 관리하는 대기업이 안전점검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기아차 광주공장이 운영하는 스포츠센터 수영장. 커다란 철제 창틀이 뒤틀린 채 물 위에 떠있습니다. 출입문은 테이프로 봉쇄됐고, 불도 꺼졌습니다. 천장 채광용창과 창틀이 수영장으로 떨어진 건 지난 3일 새벽 0시 15분쯤. 이 스포츠센터는 준공 29년이 지난 건물로 노후화
    2024-07-10
  • 광주·전남 77mm 비..담장 무너지고 피해 속출
    광주와 전남에 최고 77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구례 피아골 77mm, 여수 거문도 70.5mm, 담양 53mm, 곡성 50mm 광주 풍암 43mm 등입니다. 오늘(10일) 아침 9시쯤 광주 산수동의 한 주택 담장이 앞 집을 덮쳐 80대 주민이 대피했고, 새벽 3시 45분쯤 담양 봉산면의 주택에서 물이 찬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불안정한 대기상태가 이어지면서 내일과 모레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5~4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024-07-10
  • [단독] 한화도 '아파트 장사' 논란..."고도제한까지 풀어달라"
    【 앵커멘트 】 여수산단 롯데케미칼이 도심사택을 초고층 아파트로 재개발을 추진하면서 특혜 시비는 낳고 있다는 소식, 어제(9일) 전해드렸는데요. 또 다른 대기업인 한화솔루션도 아파트 개발을 위해 고도제한까지 풀어줄 것을 여수시에 요청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 바다를 품고 있는 '한화솔루션 사택입니다. 임직원 230세대가 거주하는 금싸라기 땅입니다. 한화는 이 부지에 최고 31층 2,900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택 기능
    2024-07-10
  • '수익은 수천억, 기부채납은 쥐꼬리?' 여수 사택 재개발에 지역사회 술렁
    【 앵커멘트 】 롯데와 한화가 사택 재개발로 얻게 되는 이익은 천문학적인 규모로 추산됩니다. 그런데 이 기업들이 지역 사회와 공유하거나 환원하는 금액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 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에서 사택 부지를 재개발해 공급하려는 아파트 세대수는 대략 5천7백여 세대. 이 가운데 사택으로 사용될 9백 세대를 제외한 4천8백 세대는 모두 일반공급으로 분양됩니다. 전 세대를 84제곱미터로 가정해 올해 분양한 여수 아파트 평당 분양가 14
    2024-07-10
  • "신발 줍다가"..광주천서 70대 물살에 휩쓸려 숨져
    벗겨진 신발을 주우려던 70대 노인이 강물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10일 오후 4시 55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내남동 광주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출동 3분여 만에 A씨를 끌어올렸지만,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습니다. 광주천 징검다리를 건너던 A씨는 벗겨진 신발을 건지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천은 전날부터 내린 비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10
  • "집안일 안 해?" 지적장애 조카 목검으로 7시간 때려 죽인 40대
    지적장애가 있는 20대 조카를 목검으로 7시간 동안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기소 됐습니다.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17일 부산 자택에서 같이 살고 있던 20대 조카를 목검으로 7시간 동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에게 목검을 가져다주는 등 범행을 부추긴 아내 B씨도 살인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당시 이들은 피해자에게 시킨 집안일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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