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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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거문 항로에 신규 쾌속선 취항.."섬 주민 고통 덜어요"
    【 앵커멘트 】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항로에 새로운 쾌속 여객선이 투입됩니다. 운항 횟수가 늘고, 소요 시간도 크게 줄면서 오랜 시간 불편을 겪어온 2천여 거문도 주민들의 생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와 제주도 사이 최남단에 위치한 섬, 거문도는 천혜의 풍광을 지닌 관광지이자, 인구 2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섬입니다. 하지만 육지까지 오가는 배편이 하루 왕복 1회뿐인데다 결항도 잦아 그동안 주민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 인터뷰 : 이강배 / 여수 거문도 주민 - "병원
    2024-07-06
  • 순천 아파트 400여 세대 정전..폭염 속 불편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이틀째 폭염 속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5일) 10시쯤 순천시 왕지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불로 배전 설비가 손상돼 이 아파트 4개 동, 4백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한전과 아파트 측은 비상발전기 2대를 이용해 오늘 저녁부터 피해 세대에 전력 공급을 한 뒤 내일부터 긴급 복구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순천은 오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2024-07-06
  • 산양삼 100만뿌리 훼손한 골프장 '유죄'..골프장 땅인데 왜?
    골프장 조성 예정 부지에 산양삼 재배 농가가 심은 산양삼 100만 뿌리를 중장비로 갈아엎어 무단 훼손한 한 뒤, 손해 배상하려 한 골프장 관계자들이 재물손괴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골프장 사업과 관련한 갈등 속에 무단 철거 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알고도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은 이해타산적일 뿐 정당행위로 인정될 수 없다고 법원은 판단했습니다. 다만, 땅이 골프장 소유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6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원주의 한 골프장 대표이사 A(63)씨와 본부장
    2024-07-06
  • 대낮 길거리서 어머니 둔기로 폭행한 30대 아들 체포
    대낮 길거리에서 어머니를 둔기로 폭행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6일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3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46분쯤 부천시 범박동의 한 길거리에서 60대 어머니 B씨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2024-07-06
  • 공무원노조 "최저임금 수준 급여에 청년 공무원 떠난다"
    공무원노조가 청년 공무원들의 공직 이탈을 막기 위한 임금 인상을 촉구했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민주우체국본부, 교육청노동조합연맹,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6일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공무원 임금 인상 쟁취 총궐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들은 "생활물가가 지속해 오르고 있지만 공무원은 낮은 임금 인상률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선망의 직업이었던 공무원·교원은 낮은 임금, 악성 민원, 열악한 근무조건으로 이제는 생존을 얘기해야 하는 신세로 전락했다"고 주장했
    2024-07-06
  • 성소수자 퀴어축제 '사랑이쥬' 대전서 열려
    6일 대전퀴어문화축제 '사랑이쥬(사랑 is you), 우리 여기 있어'가 동구 소제동 전통나래관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대전 지역에서는 처음 열린 퀴어축제는 이날 오전 11시 부스 행사에 이어 오후 1시 개막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주최 측은 20여 개 부스를 설치하고 성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다양한 행사를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오후 4시 30분부터 도심 2.7㎞를 행진합니다. 앞서 대전 동구는 축제 개최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지만, 부스 설치 등을 허락하며 큰 마찰 없이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퀴어
    2024-07-06
  • 물고기 집단 폐사..울산 식수원 회야댐 '비상'
    울산 시민의 식수원인 회야댐 상류 지역에서 물고기 수십 마리가 폐사하는 일이 연이어 발생해 지자체가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6일 울주군을 지역구로 둔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울주군 웅촌면 초천마을 인근을 흐르는 회야강에서 잉어로 보이는 물고기 30여 마리가 폐사해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습니다. 물고기들은 대부분 보 주변이나 강기슭 등에서 죽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곳에서는 이틀 전인 지난 4일에도 물고기 10여 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한 울산시
    2024-07-06
  • 80대 운전 경차 인도로..행인 2명 잇따라 치어
    6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서계동 한 주유소 앞에서 80대 남성 A씨가 몰던 경차가 행인 2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몰던 차는 서울역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주유소 앞 인도 쪽으로 방향을 틀어 행인 1명을 쳤습니다. 이어 20m 안팎을 이동해 또 다른 행인 1명을 친 뒤 근처 벽을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차에 치인 행인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공항철도 서울역 맞은편이다. A씨가 운전한 차에는 2
    2024-07-06
  • 식중독 의심환자 천여 명..전북 남원 24개 학교서 발생
    전북 남원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환자가 1천 명을 넘겼습니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역 초·중·고교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이날 오후 1시 현재 1천24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3일 오전 160여 명에서 사흘 사이 800명 넘게 증가한 것입니다. 의심 환자가 발생한 학교 수도 15곳에서 24곳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들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들은 구토,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입니다. 남원시는 이들 학교가 공통으로 납품받은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해
    2024-07-06
  • '어긋난 우정' 친구 감금·폭행한 20대 2명 체포
    서울 금천경찰서는 친구를 감금 폭행한 20대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20대 A씨 등은 전날 새벽 피해자를 불러내 A씨 집으로 데려간 뒤 주먹 등으로 여러 차례 때리고 4시간 넘게 감금한 혐의(감금치상)를 받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 지점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A씨 등을 발견해 전날 오전 11시 20분께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 등은 A씨가 좋아하는 이성을 피해자가 만난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
    2024-07-06
  • 5천만원 발견된 아파트 화단서 또 돈다발..인출자 추적
    울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5천만 원 돈다발이 발견된 가운데 같은 장소에서 또다른 현금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6일 울산 남부경찰서에서 따르면 남구 한 아파트 환경미화원이 화단에서 검정 비닐봉지 안에 든 현금 2천500만 원을 발견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금은 모두 5만 원권으로 100장씩 다섯 다발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2시쯤 이 아파트 경비원이 순찰 도중 화단에서 현금 5천만 원이 든 검정 비닐봉지를 발견한 바 있습니다. 이날 추가로 습득 신고된 현금은
    2024-07-06
  • 동양 최대 회산백련지서 무안연꽃축제 25일 개막
    제27회 무안연꽃축제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무안 회산백련지에서 열립니다. 2년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무안연꽃축제는 연꽃 개화 시기로 인해 한여름에 진행되지만 광활하게 펼쳐져 절정을 이루는 연꽃과 청정 자연을 즐기기 위해 해마다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는 '내 인생의 화양연화'라는 주제로 열리며 만개한 연꽃과 다양한 공연·행사·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개막 축하행사와 연꽃 군민가요제, 전국승달국악대제전 수상자 초청공연을 비롯해 한여름밤의 연빛달빛야행, 읍면
    2024-07-06
  • 천사 섬 신안군에 이번엔 낙서마을 조성합니다
    제임스 터렐, 올라푸르 엘리아손, 안토니 곰리 등 유명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예술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천사 섬 신안군에 또다른 예술섬이 생깁니다. 신안군은 최근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인 '어반브레이크'를 주최하는 어반브레이크와 함께 '위대한 낙서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최근 압해도에 그라피티 섬(그라피티 아일랜드) 조성을 시작했습니다. 그라피티 아일랜드 조성에는 미국 작가 존원과 스페인 작가 덜크, 포르투갈 작가 빌스의 참여가 확정됐습니다. 존원은 2015년 프랑스 최고 권위 훈장인 레지옹도뇌르를 받은 작가로, 2016년에는 가
    2024-07-06
  • "순식간에 2천 명" 동네 축구장에 나타난 손흥민..경찰 투입
    국내에서 휴식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지난 5일 저녁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일반인 축구장에 나타나자 순식간에 인파가 몰려들면서 경찰이 출동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손흥민은 당시 골키퍼 김승규와 함께 일반인들로 구성된 축구팀과 경기를 하기 위해 오후 8시쯤 용인 수지체육공원을 깜짝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쯤 "사람이 너무 많이 위험하다"는 내용의 안전사고 우려 신고가 13건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시청 재난상황실에 이런 상황을 전파하고 경비계, 지
    2024-07-06
  • "폭행 당했다" 이혼 소송 중 모녀의 고소..사건의 진위는?
    이혼소송 중이던 어머니를 돕기 위해 딸이 아버지에게 이유 없이 맞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가 사건의 진위가 밝혀지면서 모녀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모녀 A(50대)씨와 B(20대)씨에게 무고 혐의로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6월 남편 C씨와 이혼소송을 하는 과정에서 유리한 지위를 점하기 위해 평소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던 딸 B씨를 설득해 C씨를 상대로 함께 허위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한 혐
    20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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