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안 먹어도 포만감' 뇌 부위 알아냈다..서울대 연구진 논문 게재
    비만치료제를 복용하면 음식물을 먹지 않고 보기만 해도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 원리를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습니다.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최형진 교수 연구진은 28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인간과 쥐의 시상하부 신경핵을 통해 음식을 먹기 전 포만감을 높이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이란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습니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호르몬인 GLP-1이 뇌의 어느 부위에 작용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 최 교수 연구진은 쥐 실험을 통해 이를 밝혀냈습니다. 실험 결과 GLP
    2024-06-28
  • 호남대, 'AI 특성화' 국가서비스대상 5년 연속 수상
    호남대학교가 AI특성화 국가서비스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AI 대중화 교육'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은 호남대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24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에서 5년 연속 대학 AI 특성화부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호남대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AI교과목을 가르치고 AI 캠퍼스를 구축해 인공지능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2024-06-27
  • 미래산업 기술 한 자리에..대기업-지역 스타트업 연계도 강화
    【 앵커멘트 】 광주시가 미래차와 뿌리산업, 로봇, 드론 등 산업별로 각각 열던 전시를, '미래산업엑스포'로 통합 개최했습니다. 국내 미래산업 기업들의 기술력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 스타트업들에게 기회의 장이 됐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로봇팔이 마킹 기계 아래 USB를 가져다 놓자 금세 표면에 자신만의 각인이 새겨집니다. 이 핸디형 스캐너는 곡면이 가득한 고무보트도 정밀하게 그려냅니다. ▶ 인터뷰 : 홍승현 / 3D 스캐너 개발사 매니저 - "형상 측정의 정확도가 25㎛ 정
    2024-06-27
  • '지방소멸 대응' 지자체 복지 정책 발목 잡는 복지부
    【 앵커멘트 】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들이 각각의 특색에 맞는 복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출생 대응에 가장 앞장서야 하는 복지부가 연이어 이러한 정책에 발목을 잡으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전남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아이가 태어나면 17살까지 월 20만 원 가량의 출생수당 지급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런데 복지부가 기존 정책과 혜택이 겹친다며 제동을 걸어 사업 시기는 내년으로, 대상은 1살부터 18살까지로 바뀌게 됐습니다. 지자체의 새로운 복지정책은 사회보장
    2024-06-27
  • 광주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광주시의회 안건 상정
    광주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해 달라고 요구한 주민조례청구가 광주광역시의회의 정식 안건으로 상정됩니다. 광주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오늘(27일) 일부 종교단체 등이 교사들의 통제 부담과 학력 저하·성 정체성 혼란 유발 등을 이유로 청구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수리했습니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이 성별·종교·나이·성별 정체성·성적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명시하고 있으며 체벌 금지와 복장·두발 개성 존중, 소지품 검사 최소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24-06-27
  • MZ 공무원을 잡아라..전남 지자체 '숙소' 제공
    【 앵커멘트 】 낮은 임금과 처우로 공직 기피 현상이 확산되는 가운데 살기 좋은 도회지 등으로 떠나려는 젊은 공무원들이 늘고 있습니다. 공무원 부족으로 업무 차질이 예상되면서 젊은 공무원들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영암군이 젊은 공무원들만 살 수 있는 22개 호실을 갖춘 연립주택을 신축했습니다. 27~40제곱미터 규모의 1인 1실 10호와 2인 공유 10호, 그리고 신혼부부를 위한 두 개 호실 등을 갖췄습니다. 신축 연립주택을 제공하는 데는 젊은 공무원들의 이탈을
    2024-06-27
  • 광주송정역 증축 늦어져..사업자 선정 난항
    광주송정역 증축 공사가 업체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연되고 있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월부터 3차례에 걸쳐 광주송정역 증축공사 입찰에 나섰지만,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없거나 예정 가격을 초과하는 등의 이유로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초 4월부터 시작하려던 공사도 빨라야 10월 이후 착공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광주송정역 증축 공사는 송정역을 두 배 가까이 늘리고 대합실과 승강장, 편의시설 등을 개선하는 공사입니다.
    2024-06-27
  • 비엣젯항공 결항 보상금 지급 '기간 제한'.."빠른 보상 위한 절차였다"
    【 앵커멘트 】 지난 1일 무안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갈 예정이던 비엣젯항공 여객기가 31시간 지연된 끝에 사실상 결항됐습니다. 항공사 측이 승객들에게 1인당 7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보상 동의서 제출 기한을 강제해 사실상 합의를 종용했다는 지적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비엣젯항공의 결항으로 여행이 무산된 피해자들이 한 여행사로부터 보상 동의서를 제출해 달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이 여행사는 제출 기한을 제한해 통보했고, 동의서엔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 등의 문구가 포함돼 있었습니
    2024-06-27
  • [단독] '사학 비리 의혹'..조선대, 9년간 특정업체로부터 50억 원대 비품
    【 앵커멘트 】 조선대학교가 최근 9년간 한 업체를 통해 각종 비품 50억 원어치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저가 입찰 방식을 통해서였는데, 대학은 국가계약법을 위반한 의혹이 있고, 납품업체는 입찰 과정에서 들러리를 세웠다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좁은 강의실에 일체형 책걸상이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조선대 강의실 등에 비치된 책걸상은 지역 A업체에서 납품받은 것입니다. 취재 결과, 이 업체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9년간 책상, 의자, 책꽂이 등 학교 비품 51억
    2024-06-27
  • 법제처 '만 나이' 기준 통일법..혼란 점차 줄어들어
    법제처는 시행 1년을 맞는 '만 나이' 통일법에 따라 나이 혼용으로 겪었던 혼란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만 나이' 통일은 28일 시행 1년을 맞습니다. 법제처는 그간 행정기본법과 민법에 만 나이 사용 원칙을 확립했으며, 기존에 '연 나이' 기준을 규정하던 6개 법률과 2개의 시행령을 만 나이 기준으로 개정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나이 기준 변경에 따른 국민 혼란이나 불편이 없도록 나이 확인과 관련한 법률 개정안 6개를 22대 국회에 재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만 나이는 태어난 때를 0세로 치고 생일마다 한
    2024-06-27
  • "가출했다" 40대 남성 유인해 폭행·금품갈취 10대 2명 구속
    온라인을 통해 '가출했다'며 40대 남성을 유인해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10대 2명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새벽 4시 30분쯤 광주 북구의 한 빈 상가에서 40대 남성을 폭행하고 현금 20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16살 A군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범행에 함께 가담한 또래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온라인을 통해 "가출해서 갈 곳이 없다"며 어른을 유인해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해당 남성에게 금품을 더 빼앗기 위해 휴대전화 등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자 폭행을 이어
    2024-06-27
  • 아리셀 공장 사망자 23명 신원 확인 완료..사고 사흘만
    역대 최악의 화학 공장 사고인 경기 화성 아리셀 배터리 공장 화재 사망자 23명에 대한 신원이 모두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27일 "오후 5시 기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피해자 6명의 DNA 대조 결과가 추가로 통보됨에 따라 피해자 23명의 신원 확인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23명은 한국인 5명(남성 3명, 여성 2명), 중국인 17명(남성 3명, 여성 14명), 라오스 1명(여성) 등입니다. 사망자 유족들에게도 신원 확인 사실이 통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2
    2024-06-27
  • 신임 대법관 최종후보 노경필·박영재·이숙연..대통령에 제청
    조희대 대법원장이 오는 8월 1일 퇴임하는 김선수·이동원·노정희 대법관의 후임으로 노경필(59·23기) 수원고법 부장판사와 박영재(55·22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숙연(55·26기) 특허법원 고법판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27일 임명제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인사청문회 등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노경필 부장판사는 광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용됐습니다. 5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
    2024-06-27
  • 광주 학생인권조례 폐지 안건 상정, 교육단체 '법적 대응'
    광주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해달라는 주민조례청구가 광주시의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됐습니다. 교육단체들은 광주광역시의회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학생인권조례를 외면했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시의회 운영위원회는 27일 광주 시민 일부가 주민조례 청구 제도를 통해 제기한 '광주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주민조례 청구' 안건을 심의해 수리 의결했습니다. 폐지안이 수리되자 광주교육시민연대는 시의회에서 폐지 청구를 각하하라며 긴급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폐지안이 학생의 인권을 보장해야한다는 초·중등교육법과 배치되는 위법
    2024-06-27
  • 계곡에서 실종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계곡에서 실종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7일 경기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40분쯤 가평군 북면의 한 펜션에서 "지인이 연락되지 않고 사라졌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펜션 주변의 계곡을 수색하던 중 신고 1시간 20분 만인 밤 10시쯤 숨져있던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발견 당시 사후강직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지인들은 "같이 계곡에 왔는데 보이지 않아 찾으러 다니다 신고했다"면서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진술한
    2024-06-2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