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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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집단휴진' 사전신고 병의원 광주 11%·전남 14%
    의사협회가 휴진을 선언한 오는 18일에 진료를 쉬겠다고 신고한 병의원이 광주는 11%, 전남은 14%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에서는 지역 전체 의료기관 1,053곳 중 11.78%인 124곳이 오는 18일 당일 진료를 쉬겠다는 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전남에서는 996곳 중 14.18%인 137곳이 휴진 신고를 했습니다. 전남대병원 교수들은 응급·분만 등 필수 진료는 유지하며 휴진에 참여하고, 조선대병원 교수들은 자율적으로 휴진 여부를 정하되 필수 진료는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사전 휴진 신고를 했어
    2024-06-15
  • 민원인 욕설에 폭행..지자체 '강경 대응' 변화
    【 앵커멘트 】 지난달 광주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을 폭행했습니다. 이처럼 민원인의 횡포가 계속되면서 정부는 지난달 공무원에 대한 보호 조치를 발표했는데요. 지자체들은 홈페이지에서 담당 공무원의 이름을 지웠고, 위법 행위에 대해 강경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초 광주의 한 자치구 행정복지센터입니다.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들이닥칩니다. 다짜고짜 직원을 밀치더니 목을 감아 잡아당기고, 말리는 직원들 사이로 고성과 욕설을 퍼붓습니다. 인감증명서 발급을 거부당했다
    2024-06-15
  • 서울광장 이태원참사 분향소 16일 이전..오세훈 시장, 유족 위로
    서울광장의 10·29 이태원 참사 합동 분향소 이전을 하루 앞둔 15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분향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이전을 앞두고 사전 행사가 열린 서울광장 분향소를 방문해 먼저 희생자에게 분향과 묵념을 했습니다. 이어 자식을 잃은 슬픔을 토로하며 눈물을 터뜨리는 유가족의 손을 잡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오 시장은 "가족을 잃은 참담한 심정은 여전히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안정적인 공간에서 희생자 추모와 유가족 간 소통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2024-06-15
  • "폭발물 설치" 의심..부산도시철도 전동차 운행 중단
    부산도시철도 역사 승강기에 폭발물 설치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15일 2시 51분쯤 부산도시철도 전동차가 2호선 구남역에 도착했을 당시 이같은 내용을 안내하는 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부산교통공사 측은 당시 "구남역 4번 승강기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의심돼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 부대는 폭발물 의심 물체가 설치된 곳으로 의심되는 장소에서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동차 운행은 40여분 이상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06-15
  • 의대생 학부모, 서울대병원 휴진에 "아직도 정부 눈치 보나..투쟁할 때"
    오는 17일 전면 휴진을 예고한 서울대 의대 교수들에게 의대생 학부모들이 "지금은 행동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쟁하지 않으면 쟁취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 의대 비대위에 고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온라인 카페 '의대생 학부모 모임'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서 학부모들은 17일 '전면 휴진'을 예고한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위원회에 "지금껏 교수님들은 무엇을 하고 계셨냐"고 다그쳤습니다. 이어 "휴진 결의문을 읽고 감사 이전에 실망과 허탈함을 느낀다"면
    2024-06-15
  • 전남도 공공·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
    전남도는 공공.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2024년 전라남도 공공·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공공·빅데이터를 창의적으로 활용하거나,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융복합해 행정 서비스 개선과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신청은 28일까지 전남도 대표 누리집(www.jeonnam.go.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데이터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2024-06-15
  • 英 BBC '아줌마 출입금지' 헬스장 논란 조명
    한국의 한 헬스장의 '아줌마들'의 출입을 금지하며 나이 든 여성에 대한 차별에 논란을 영국 BBC가 방송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한 헬스장에 붙은 '아줌마 출입금지' 공지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된 가운데 영국 BBC 방송이 14일(현지시간) 해당 논란을 조명했습니다. BBC는 인천에 있는 이 헬스장에는 최근 '아줌마 출입금지. 교양 있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을 허용한다'는 내용의 공지가 붙었다며 '아줌마'는 보통 30대 후반 이후의 나이 든 여성을 가리키는 용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아줌마'가 무
    2024-06-15
  • '100만 그루' 섬 수국 축제..신안 도초도서 20일 개막
    섬 수국축제가 20일부터 30일까지 신안군 도초도 일원에서 열립니다. 섬 수국축제는 도초도 여객선이 닿는 화도에서 시작하는 팽나무 10리 숲길(환상의 정원)을 지나 이르는 수국정원에서 펼쳐집니다. 축제가 열리는 수국정원에는 50여 종의 수국 100만 그루가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축제 기간중 절정에 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안군 도초도는 2022년 10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지방자치단체 관내 단위 면적당 최다 수국 보유를 인증받았습니다. 수국꽃길로 이어지는 환상의 정원은 전국에서 기증받은 사연 많은 팽나무 716주가
    2024-06-15
  • 휴진 진화 나선 정부·국회..타협 가능성은 글쎄?
    동네 의원부터 대학병원들까지 집단 휴진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와 국회가 진화에 나섭니다. 정부는 개원의들에게 진료 명령을 내리고, 환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면서도 사직한 전공의들의 1년 내 재수련을 제한하는 지침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무기한 휴진을 시작하기 하루 전인 16일 이 병원 교수들과 만납니다. 이 자리에서 교수들은 의료 공백 사태 해결을 위한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국회 차원의 도움
    2024-06-15
  • "왜 결혼 안 하냐"는 가족에 흉기 위협·차량 돌진한 30대
    결혼을 왜 하지 않느냐며 잔소리를 한 가족들을 흉기로 위협한 3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특수협박과 특수주거침입,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강원도 양구군 외사촌 부부의 집에서 거실 창문을 세게 두드리거나 욕을 하고,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외사촌 부부의 10대 자녀 또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
    2024-06-15
  • '가족 옆에 있는데..' 초등생 쳐다보며 음란행위한 80대 노인
    초등학교 앞에서 학생을 쳐다보며 음란행위를 한 8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아침 8시 반쯤 서울시 동작구 흑성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가족과 함께 등교를 하던 초등학생을 쳐다보면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입니다. 이날 오전 9시 17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거주지에 있던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지병 등으로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지역에 대
    2024-06-15
  • "살려주세요" 애원하는 10대 두 자녀, 끝내 살해한 친부 '무기징역'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10대 자녀들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받은 아버지가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2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경남 김해시의 한 야산에 세워둔 차량에서 고등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범행 전 자녀의 학교에 현장학습을 신청한 뒤 경남 남해와 부산 등을 함께 여행하고, 아들로부터 "같이 여행 와줘서
    2024-06-15
  • "'BTS 진'에게 기습 뽀뽀한 팬, '성추행' 혐의로 고발당했다"
    최근 군대를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게 기습 뽀뽀를 한 팬이 성추행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방탄소년탄 팬인 A씨는 14일 한 온라인 팬 커뮤니티를 통해, '허그회' 행사 중 진에게 뽀뽀를 시도한 팬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 민원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 또한 이날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출된 민원 사건을 접수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접수한 건으로, 고발장을 받은 건 아니다"라며 "아직 피의자를 입건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2024-06-15
  • 연인 마구 폭행해 장기 손상까지..20대 남성 검거
    연인을 마구 폭행해 장기 등을 손상시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중상해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교제 중인 여성의 얼굴 등 온몸을 수십 차례에 걸쳐 마구 폭행한 혐의입니다. 이로 인해 피해 여성은 장기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14일 새벽 서울 소재의 한 종합병원 측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4-06-15
  •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위, "의협의 18일 휴진 동참"...추가 휴진 계획 논의 중
    전국 20개 의대 교수가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14일 총회를 열고 이달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추진하는 집단행동(휴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의비는 "전공의들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기 위해 의협 투표 결과에 따라 18일 예정된 단체 행동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전의비 소속 대부분 대학들의 참여를 확인했고, 아직 설문을 마치지 않은 대학(교수)들도 의협 회원으로서 개별적으로 참여 예정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병원에서는 추가 휴진 계획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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