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역사 승강기에 폭발물 설치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15일 2시 51분쯤 부산도시철도 전동차가 2호선 구남역에 도착했을 당시 이같은 내용을 안내하는 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부산교통공사 측은 당시 "구남역 4번 승강기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의심돼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 부대는 폭발물 의심 물체가 설치된 곳으로 의심되는 장소에서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동차 운행은 40여분 이상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동차 내에 수십여 분간 대기하고 있던 승객들은 운행 재개가 지연됨에 따라 다른 교통편으로 갈아타는 등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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