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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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도박에 사기'..임창용, 8천만 원 빌렸다가 안 갚아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씨가 사기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반 임 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임 씨는 지난 2019년 필리핀에서 지인에게 8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1월 24일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임 씨가 지인에게 "3일 후에 아내 소유의 주식을 팔아 갚겠다"고 돈을 빌린 뒤, 이를 도박자금으로 쓰고 갚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 일본과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동한 투수 출신인 임 씨는
    2024-06-05
  • 필리핀서 한국인 관광객, 소매치기 당한 뒤 다쳐 숨져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소매치기를 당한 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5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필리핀 앙헬레스를 여행하던 한국인 관광객 60대 A씨가 소매치기를 당하는 과정에서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 치료를 받아오던 이 남성은 사건 발생 열흘 만인 지난 3일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측은 "현지 공관은 사건 발생 인지 직후부터 유가족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수사당국은 범인 검거를 위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
    2024-06-05
  • 일곱째 출산 '고딩 엄빠' 전세임대주택 이사 준비 중
    올해 일곱째 아이를 출산해 화제가 됐던 95년생 동갑내기 부부가 최근 신청한 전세임대주택 모집에 당첨돼 이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중구청에 따르면 조용석, 전혜희 씨 부부는 3월에 신청한 신혼, 신생아가구 전세임대주택 지원 사업에 최근 선정돼 주택을 알아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보증금 한도 범위 안에서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하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주택의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방식입니다. 부부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후원한 1억
    2024-06-05
  • "지드래곤, 카이스트 특임교수 됐다"..K-콘텐츠에 과학기술 '접목'
    가수 지드래곤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특임교수가 됐습니다. 카이스트 측은 5일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열리는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지드래곤이 특임교수 임명장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에 접목하는 취지에서 지드래곤을 특임교수로 초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지드래곤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와 함께 토크쇼도 진행합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2024-06-05
  • [영상] '무단 조퇴' 막은 교감 뺨 때린 초등학교 3학년
    초등학교 3학년생이 교감의 뺨을 때리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3일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A군이 교감에게 욕설을 퍼붓고, 뺨을 때렸습니다. A군은 담임 교사가 무단 조퇴를 말리자 "엄마한테 이르겠다"며 소란을 피웠고, 이후 교감이 지도에 나섰지만 교감에게도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에는 A군이 교감에게 욕을 하고, 메고 있던 가방을 휘두르거나 수차례 뺨을 때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학교 측은 A군이 결국 학교를 무단 이탈했고, 뒤이어 A군의 어
    2024-06-05
  • 인라인스케이트 전 국가대표, 장기기증으로 3명 살리고 떠나
    인라인스케이트 전 국가대표 김대철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3월 15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44살 김대철 씨가 3명에게 간장과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갑상선 수술을 받은 뒤 수술 부위 이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심정지가 발생해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후 김 씨의 상태가 점점 악화되자 가족들은 김 씨가 삶의 끝에서 누군가를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간 사람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인라인스케이트 국가대
    2024-06-05
  • "SNS로 다투다가.." 동갑내기 여학생에 야구 방망이 50여 차례 휘두른 10대
    동갑내기 여학생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야구 방망이를 휘두른 10대가 구속됐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17살 A군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학교밖 청소년인 A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 반쯤 유성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다른 학교밖 청소년인 B양을 향해 야구 방망이를 50여 차례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A군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군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B양은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군은 범행 전
    2024-06-05
  • 장흥군 새 청사 배치안 확정..2028년 개청 목표
    장흥군이 새로운 청사를 오는 2028년까지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장흥군은 본관동 뒷면에 새 청사를 건립하기로 하는 배치안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오는 2028년 개청을 목표로 하는 장흥군 신청사는 지상 7층, 군의회는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779억 원이 들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4-06-05
  • 광주광역시, 난자 동결 시술비 최대 200만 원 지원
    미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광주시가 다음 달부터 난자 동결 시술비를 지원합니다. 광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기 위해 난자를 동결하는 여성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술 비용의 50%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광주에 거주하고, 항뮬러관호르몬 수치가 밀리리터당 1.5나노그램 이하,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20~49세 여성입니다.
    2024-06-05
  • 법원 "초과 지급 광주택시선진화사업 보조금 환수 정당"
    광주시가 노후 택시를 교체하라고 지급한 택시 선진화 사업 보조금을 초과 집행했다가 환수 처분을 받은 택시조합이 행정소송을 냈으나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광주택시운송사업조합이 시를 상대로 낸 보조금 환수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인 택시조합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택시조합이 배분 기준을 초과해 광주시 승인 없이 50개 업체에 보조금 3억 6600만 원을 부당 집행했다면서, 광주시가 이를 환수한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6-05
  • 하남산단 정수기 부품 공장 불…인명피해 없어
    광주 하남산업단지 정수기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제(4일) 오후 7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 내 정수기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공장 1개 동이 모두 탔고, 매캐한 연기가 확산해 재난 안전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5
  • 한국전쟁 광주·장흥·화순 양민학살 유족 손배 승소
    6·25한국전쟁 당시 광주와 전남 화순·장흥에서 군경에 의해 학살당한 희생자 유족들에게 국가 배상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법 민사 14부는 한국전쟁 당시 장흥군 대덕면과 광주 광산군에서 군경의 무차별 총격으로 숨진 희생자들의 유족 68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 11단독도 한국전쟁 때 부역자 가족이라는 이유로 경찰에 강제연행된 뒤 화순군 이서면과 너릿재에서 총살된 민간인 희생자 3명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
    2024-06-05
  • 태국서 가져온 '대마 젤리' 먹은 남매 혐의 없다…왜?
    태국에서 가져온 젤리를 먹고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에 입건된 남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외관상 젤리에 대마가 들었다고 의심하기 어려워 남매가 '대마 젤리'인 줄 모르고 먹은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입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4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30대 여성과 20대 남동생에 대해 전날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10일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젤리를 나눠 먹었는데, 동생이 고통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의 요청으로
    2024-06-05
  • 전공의 발길 돌리려는 정부 VS "안 돌아가" 강경
    정부가 이탈 전공의들의 사직을 허용하고 행정처분 절차도 중단하면서 전공의들이 얼마나 복귀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그동안 현장을 지켜온 전공의들과 형평성 논란을 감수하면서까지 이탈 전공의들에게 '퇴로'를 열어준 셈이지만, 정작 전공의들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합니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공의와 소속 수련병원에 내린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등 각종 명령을 철회하고,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각 병원장에게는 전공의 개별 의사를 확인해 복귀하도록 상담·설득해 줄
    2024-06-05
  • '여장'하고 여자 화장실 간 할아버지…이유 들어보니
    대낮에 여장을 한 채 공원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8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여성 복장을 한 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 다중 이용장소 침입)로 8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쯤 여장을 하고 익산시 모현동의 한 공원 여자 화장실에 성적 목적으로 들어간 혐의입니다. A씨는 당시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여성 속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A씨는 경찰에 "여장을 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여장한 상태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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