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곱째 아이를 출산해 화제가 됐던 95년생 동갑내기 부부가 최근 신청한 전세임대주택 모집에 당첨돼 이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중구청에 따르면 조용석, 전혜희 씨 부부는 3월에 신청한 신혼, 신생아가구 전세임대주택 지원 사업에 최근 선정돼 주택을 알아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보증금 한도 범위 안에서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하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주택의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방식입니다.
부부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후원한 1억 원과 SH공사 지원금 1억 9,200만 원, 자신들의 여윳돈 1,000만 원을 합산해 최대 3억 200만 원 수준의 다세대주택을 알아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구청은 부부가 계약을 체결하면 1,000만 원 상당의 도배, 장판 등 리모델링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부부는 일곱째 출산으로 중구청에서 출산양육지원금 1,000만 원을 받은 최초의 수혜자이기도 합니다.
중구는 지난해 출산양육지원금을 첫째 20만→100만 원, 둘째 100만→200만 원, 셋째 200만→300만 원, 넷째 300만→500만 원, 다섯째 이상 500만→1,000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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