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5·18사적지 관리 엉망..활용 방안 '답보'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 32곳을 보존·정비하는 중장기 사업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적지 활용 방안을 세우지 않고 원형만 보존하는 데 그쳐 반쪽짜리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980년 5월 계엄군이 시민들을 끌고 와 고문했던 505보안부대 부지입니다. 이곳에 역사공원을 조성하려던 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일시 중단됐습니다. 설계상 사적지 일부 훼손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문화재 변경 심의가 통과되지 않아 섭니다.
    2024-04-30
  • 전남대 로스쿨, 변호사 시험 114명 합격해 전국 3위
    전남대 로스쿨이 올해 변호사시험에서 3번째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 법무부가 발표한 2024년 제13회 변호사시험 통계에 따르면, 전남대는 114명의 합격자가 나와, 서울대 로스쿨 162명, 고려대 로스쿨 121명에 이어 합격자 수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합격률도 52.5%로 지난해 대비 6.3%p 올랐고, 합격률 순위도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16위에서 11위로 5단계 상승했습니다.
    2024-04-30
  • 호남서 인천공항 이용 시 연 2천 억..무안공항 활성화 필요
    【 앵커멘트 】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가기 위해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면서 쓰는 교통비와 소요 시간 등을 모두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2천억 원에 이릅니다.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가 필요한 이윱니다. 정경원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전라남도가 작성한 '호남권역 인천공항 이용여건 분석보고'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권에서 연평균 121만 명이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인천공항을 찾았습니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데에는 평균 8
    2024-04-30
  • '200조 부채' 한국전력, 15년 만에 희망퇴직 추진
    한국전력공사가 창사 이래 두 번째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한국전력은 200조 원에 달하는 부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자구책 가운데 하나로 입사 4년 차의 저연차 직원부터 희망퇴직을 받기로 하고 이를 위한 재원 122억 원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의 희망퇴직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42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 지 15년 만으로, 이외에도 자산 매각과 조직 효율화 등 부채 해소를 위한 후속 대책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2024-04-30
  • [영상]경기 시흥 교각 건설현장서 붕괴 사고..7명 다쳐
    경기도 시흥의 한 교각 건설현장에서 일부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등 7명이 다쳤습니다. 30일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의 한 교각 건설현장에서 일부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노동자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중 1명은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일부 차량에선 화재도 발생했습니다. 당시 현장에선 크레인으로 교각 다리를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가 수습되
    2024-04-30
  • 순천시의원 공사장 민원 해결 명목 공갈 의혹..강제수사
    전남 경찰이 순천시의원의 공갈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30일 공갈 혐의로 입건한 순천시의회 A의원 사무실과 차량에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A의원은 순천시의회 상임위 활동을 빌미로 아파트 공사 현장을 찾아 "민원을 해결해 준다"는 명목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금품을 챙긴 혐의입니다. 경찰은 A의원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이날 오후 1시 50분부터 2시 반까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A의원은 정상적인 의정 활동이었다고 혐의
    2024-04-30
  • 롯데케미칼, 순천 율촌산단에 기능성 첨단소재 2025년 준공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인 롯데케미칼이 전남 순천 율촌산단에 기능성 첨단소재 공장을 구축합니다. 롯데케미칼 자회사인 '삼박LFT'는 순천 율촌1산단에 내년 하반기까지 4,500억 원을 들여 연간 50만t의 기능성 첨단소재와 85만t의 건자재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컴파운딩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습니다. 탄소섬유와 플라스틱 등을 혼합시켜 만드는 '삼박LFT'의 기능성 첨단소재는 금속 소재보다 가볍고 충격에 강해 자동차, 휴대폰 부품 경량화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전기차 및 수소차 시장 확대
    2024-04-30
  • "돈 놔뒀다 뭣한다요!" 20년 넘게 아이들에게 40억 원 '기부천사'
    20년 넘게 아이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마트 사장님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전북 정읍의 한 마트에서는 올해 어린이날에도 선물 꾸러미가 가득 펼쳐집니다. 장난감, 학용품 등 준비된 선물만 2,000여 개. 하지만 선물을 준비한 안정남 대표는 줄어든 아이들로 오히려 선물이 남을 거라며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올해로 79살의 안 대표가 전북 정읍 등 자신의 마트에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준 지는 올해로 벌써 25년째. 1972년부터 농기계 판매 대리점을 운영해 자산을 쌓은 안 대표는 지난 1999년 전
    2024-04-30
  • 여수 택지분양 '불공정 심사' 의혹 확산..여수시 '묵묵부답'
    전남 여수시의 1천억 원대 택지분양 사업에 대한 불공정 심사 의혹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달 소호동의 한 택지분양 아파트 사업자 심사를 벌여 A업체를 선정했지만 4개 평가항목 가운데 유독 '사회적가치실현계획'에서 탈락한 B업체와 큰 점수차를 보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심사위원 선정 절차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이번 소제지구 택지분양 사업을 두고 공간계획 400점, 건축계획 300점, 사회적가치실현계획 200점, 시공능력 100점 등 모두 4개 부문 총 1,000점 만점으로 심사를
    2024-04-30
  • 렌터카로 음주 과속운전하다 전신주에 '쾅'..친구 숨지게 한 30대
    렌터카로 음주 과속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친구를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과 위험운전치사 등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관광객인 A씨는 지난달 15일 밤 11시 47분쯤 제주시 한림읍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 B씨를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이 남성은 A씨와 친구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는 일명 '오픈카'라고 불리는 컨버터블 차량을 렌트해 음주운전을 하다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2024-04-30
  • '80대 여성 흉기 피습'..달아난 10대 추정 용의자 추적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렸습니다. 용의자는 달아났습니다. 30일 낮 12시 55분쯤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0대 여성이 흉기에 목 뒤쪽을 찔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고등학생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서울 #흉기 #고등학생 #노인
    2024-04-30
  • '발암물질이 3천 배!' 中 알리·테무 어린이 제품 38종 적발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제품에서 무더기로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30일 관세청은 알리와 테무 등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제품 252종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5%에 해당하는 38종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최대 3,026배 초과하는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유해 성분이 검출된 38종 중 신발·학용품·장난감 등 27종에서 기준치 대비 최대 82배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장기간 접촉하면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2024-04-30
  • "관심받고 싶어서" 여중·여고에 칼부림 예고글 작성 10대 '구속'
    서울 강동구의 여중·여고에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을 인터넷에 게시한 10대 청소년이 경찰의 추가 수사 끝에 결국 구속됐습니다. 3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강동경찰서는 전날 협박 등 혐의로 10대 A군을 구속했습니다. A군은 올해 2∼3월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강동구 소재 특정 학교 등에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글 수십여 건을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게시글에는 '여고에서 권총과 칼로, 여중에서 폭탄 테러로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A군을
    2024-04-30
  • "5월부터 프로야구 돈 주고 봐야한다고?"..시청자 80% "부정적"
    당장 5월부터 티빙이 KBO 프로야구 생중계를 유료로 전환하는 데 대해 시청자 10명 중 8명은 부정적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지난 4월 17일부터 닷새간 20~60대 스포츠 중계 시청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포츠 스트리밍 유료화에 대해 응답자의 77.9%는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의 가격 또한 부적절하다는 답변이 79.5%나 됐습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정보 불평등을 초래하고(85.1%), 저소득층의 서비스 이용이 어려워
    2024-04-30
  • 내 이름은 '만나서 반갑송!'..전북 고창 고산 소나무명 확정
    전북 고창 고산의 상징인 소나무 한 그루가 '만나서 반갑송'으로 작명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30일 고창군은 지난달 실시한 고창 성송면 해발 527m 고산의 소나무 이름 짓기 공모 결과, 40여 개의 경쟁작을 제치고 '만나서 반갑송'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낙천송', '아우솔', '오이송' 등의 다양한 이름들이 접수돼 경쟁했습니다. 최종 선정된 '만나서 반갑송'은 고산을 오르는 등산객에게 건강과 복을 나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성송면은 공모 당선자에게 고창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최종 후보
    2024-04-3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