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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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땜질식' 5·18 조례 통합한다..통일성 있는 기념사업 '추진'
    【 앵커멘트 】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 제정되면서 13개나 됐던 5·18 민주화운동 관련 조례가 3개로 통합됩니다. 기념사업들의 방향을 통일성 있게 재정립하고, 기능과 역할이 중복되거나 경계가 모호했던 부분들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현행 5·18 민주화운동 관련 조례는 광주시 조례 12개와 광주시교육청 조례 1개 등 모두 13개에 이릅니다. 지난해 8월부터 통합 조례 제정을 추진해온 광주시의회는 지난 5일 통합조례를 발의했습니다. 기존 조례 중 2개를 존치
    2024-04-22
  • 의대 자율 증원에도..의대생·전공의 '복귀 회의적'
    【 앵커멘트 】 정부가 2025학년도에 한정해 의대 증원 규모를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모집하라고 제안했는데요. 의사 단체는 이런 정부안을 거부하며 백지화를 요구했고, 의대생들이 강의실로 돌아올지도 미지수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는 내년도에만 의대 증원 규모를 최대 절반까지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의대 증원 발표 73일 만에 2000명 증원 입장에서 물러난 겁니다.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는 기존보다 학생 정원을 각각 75명, 25명 늘리기로 했는데, 자율 감축 여부를
    2024-04-22
  • 이병운 순천대총장, "전라남도 주관 의대 공모 불참"
    이병운 순천대학교총장이 전라남도의 의대 공모에 참여할 뜻이 없음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22일), 순천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남도의 의대 공모는 동·서부의 갈등 유발은 물론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 방식이라"며 "의대 신설 공모는 도가 아닌 교육부가 주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의대 신설 노력이 자칫 동·서부 갈등과 분열의 역사로 기록되어선 안 된다"며 "법적 정당성과 절차적으로 부족한 도의 공모는 참여할 수 없다"고 독자 추진 의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2024-04-22
  • 여수시의회 의장단 구성 놓고 또 갑·을 '갈등'...조계원 당선인 리더십 '시험대' 올라
    더불어민주당이 대부분인 여수시의회에서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놓고 또다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의장단 자리를 놓고 갑·을 시의원들 간 갈등이 커지면서 제22대 국회에 새로 입성하게 되는 여수을 선거구 조계원 당선인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전체 26석 가운데 22석이 민주당인 여수시의회는 6월 말로 예정된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갑·을 의원들 간 고질적인 편 가르기와 자리다툼에다가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변수까지 겹치면서 심각한 내분을 앓고 있습니다. 여수시의회 의장단은 의장, 부의장, 상임위
    2024-04-22
  •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 패럴림픽 국가대표, 성매수 적발
    미성년자를 성매수한 혐의로 패럴림픽 국가대표 출신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이달 초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금품을 주는 대가로 미성년자 B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매수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B양의 부모는 지난 1월 A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양이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202
    2024-04-22
  • 전남교육청 "전국 최초 '다문화가정 출신' 초등교사 뽑아요"
    전남에서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정 출신 초등교사를 채용합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2025학년도 초등교사 선발 시험에서 다문화인재 전형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전남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문화 전형으로 광주교육대학에 입학해 교사 자격을 취득한 학생을 선발하는 임용 제도입니다. 정원은 오는 6월 교육부와 협의를 거친 뒤 결정될 예정입니다. 도교육청은 전남 농어촌 지역에서 동남아 등 이주배경 학생 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췄다고 제도 신설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전남 이주배경 학생 수는 매년 4.8%가량 증가하고,
    2024-04-22
  • 이번엔 분당서 종합병원 50대 교수 사망..'외래·당직 도맡아'
    경기도 분당의 한 종합병원 50대 교수가 갑작스런 '장폐색'을 호소하다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료공백을 메우던 필수 의료 의사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분당의 한 종합병원 호흡기 알레르기 내과 A교수가 지난 19일 갑작스러운 장폐색으로 두 차례 수술을 받은 뒤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 20일 오전 숨졌습니다. A교수는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외래 진료와 당직 근무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은 과로 여부에 대해 "병원이 판단할 수
    2024-04-22
  • 이병운 순천대 총장, "전라남도 주관 의대 공모에 참여 안 해"
    이병운 순천대학교총장이 전라남도의 의대 공모에 참여할 뜻이 없음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22일, 순천대70주년기념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남도의 의대 공모는 동·서부의 갈등 유발은 물론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 방식이라"며 "의대 신설 공모는 도가 아닌 교육부가 주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의대 신설 노력이 자칫 동·서부 갈등과 분열의 역사로 기록되어선 안 된다"며 "법적 정당성과 절차적으로 부족한 도의 공모는 참여할 수 없다"고 독자 추진 의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2024-04-22
  • 160억 대 '입찰담합' 광주 교복업체..올해는 '가격 안정'
    지난해 광주광역시 중·고등학교 교복 업체들의 담합이 적발된 이후 가격이 안정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나라장터에서 광주 교복 입찰은 전체 34건으로 이 중 21건이 개찰 완료됐습니다. 개찰이 완료된 21건을 보면 낙찰률 90% 이상인 건은 2건, 81~89% 4건, 80% 이하 12건으로 낮은 가격의 낙찰이 대부분으로 조사됐습니다. 낮아진 낙찰률은 경쟁이 높아지면서 교복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1순위와 2순위 업체 간 투찰 금액도
    2024-04-22
  • '똥 기저귀'로 어린이집 교사 얼굴 때린 40대 '집행유예'
    아들의 어린이집 교사 얼굴을 '똥 기저귀'로 때린 4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10일 오후 4시 20분쯤 세종시의 한 병원 화장실 안에서 손에 들고 있던 둘째 아들의 똥 기저귀로 어린이집 교사 53살 B씨의 얼굴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B씨는 똥 기저귀에 맞아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눈 타박상 등 상처를 입었습니다. 둘째가 입원해 병원
    2024-04-22
  • 후진하던 90대 운전자, 노인 4명 덮쳐..1명 숨져
    90대 고령의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행인을 덮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22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91살 A씨가 몰던 차량이 후진 중에 80대 여성 B씨 등 노인 4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70∼80대인 다른 부상자 3명과 운전자 A씨도 골절 등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후진을 하던 A씨의 차량은 주차장에 설치된 철제 안전봉을 넘어뜨리며 피해자들을 덮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
    2024-04-22
  • 전남대 기숙사서 신입생 숨진 채 발견..룸메이트가 신고해
    전남대학교 기숙사에서 신입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2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전남대 기숙사 자신의 방에서 1학년 남학생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시신은 외출했다 돌아온 룸메이트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3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2024-04-22
  • "우린 약혼한 관계" 배현진 의원 스토킹 혐의 50대 '구속기소'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스토킹 한 혐의 등을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2일 배 의원실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19일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50대 최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최 씨는 배 의원이 조모상 중에 있던 지난달 17일, 장례식장을 찾아가 "나는 의원님과 약혼한 관계다.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배 의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 씨에게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
    2024-04-22
  • '이별' 통보에 흉기 휘둘러 살해한 26살 김레아..'머그샷' 첫 공개
    헤어지자는 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데 이어 연인의 어머니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남성에 대한 신상정보가 22일 공개됐습니다. 수원지검은 이날 홈페이지(www.spo.go.kr/suwon)에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26살 김레아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인 머그샷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월 25일 수사기관이 중대 범죄 피의자의 얼굴을 강제로 촬영해 공개할 수 있도록 한 이른바 '머그샷 공개법'(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첫 사례입니다. 김 씨는 지난 3월
    2024-04-22
  • 절도 혐의로 조사 받던 60대, 유치장서 숨진 채 발견
    절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60대 남성이 유치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2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60대 A씨가 유치장에서 숨졌습니다. 당직 근무자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7일 구미시 봉곡동에서 시동이 켜진 채 주차된 승용차를 몰고 달아난 혐의로 A씨는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후 구속된 A씨는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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