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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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일반고 지원자 전원 합격..고교 평준화 시행 26년만에 처음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2024학년도 서울 일반고등학교 지원자가 전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일반고 지원자 가운데 불합격자가 나오지 않은 건 고교 평준화가 시행된 1998학년도 이후 처음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9일 2024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배정 결과 지원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학생 수 급감에 따라 모집 정원 대비 지원자 자체가 적어져 불합격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시교육청은 또 '2025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우선, 올해부터
    2024-03-29
  • "딸 키우면 행복할거라 생각" 신생아 매매해 학대한 재혼 부부
    미혼모들에게 돈을 주고 신생아를 산 뒤 유기하거나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부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29일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장민주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아동학대·아동유기 및 방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8살 A씨와 남편 46살 B씨에게 각각 징역 4년,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친모 4명에게 100만∼1천만 원을 건넨 뒤, 신생아 5명을
    2024-03-29
  • "아들이 날 죽이려해!" 망상에 며느리 죽인 70대 시부 '징역 12년'
    무방비 상태의 며느리를 흉기로 살해한 70대 시아버지가 법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9일 대구지법 형사11부는 살인 등으로 기소된 79살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7일 오전 9시 20분쯤 대구 북구 침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며느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아들이 자신을 살해하려 한다는 망상 끝에 흉기를 미리 소지하고 아들 집을 찾았다가, 홀로 있던 며느리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무방
    2024-03-29
  • "선관위 감시하려고"..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40대
    선거관리위원회를 감시한다며 4·10 총선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최근 인천시 남동구와 계양구 등 사전투표소 5곳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법 카메라가 발견된 곳은 인천시 남동구 장수·서창동, 서창2동 2곳과 계양구 계산 1·2·4동 3곳 등 모두 5곳입니다. 카메라는 모두 투표소 내부가 보이는 정수기 옆 등에 설치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3-29
  • "또 괴롭힐까봐" 부천 묻지마 칼부림 '학창시절 괴롭힘' 망상 탓
    지난 4일 경기 부천에서 아파트 이웃간 발생한 칼부림 사건은 과거에 괴롭힘을 당했다는 망상에 빠져 초등학교 동창을 상대로 한 범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9일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 20분쯤 부천시 오정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2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A씨와 B씨는 초등학교 동창 사이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학교에 함께 다닐 때 B씨에게서 괴롭힘을 당했
    2024-03-29
  • 전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숨진 30대 여성 '만삭 임신부'..아기는 무사
    전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30대 여성이 당시 만삭의 임신부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기는 다행히 생명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 1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미용실에서 전 아내인 30대 여성 B씨와 그 남자친구 등 2명에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혐의입니다. 만삭의 임신부였던 B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나, 아기는 병원에서 제왕절개를 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씨의 남자친구도 다
    2024-03-29
  • 남아공서 버스 추락해 45명 사망..8세 아이만 생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버스가 다리 밑 계곡으로 추락해 탑승객 대부분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남아공 교통부에 따르면 현지 시각 28일 남아공 보츠와나에서 북부 모리아로 향하던 버스가 림포포 지역의 한 다리를 지나던 중 50m 아래 계곡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있던 46명 중 45명이 숨졌습니다. 유일한 생존자인 8세 아이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로 인해 일부 시신은 신원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결과 숨진 승객들은 부활절 예배를 위해 교회에 가던 중
    2024-03-29
  • 마약하고 휘발유로 '셀프 방화' 주유소 직원..전신 화상
    마약을 한 뒤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30대 주유소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의정부경찰서는 29일 새벽 0시 40분쯤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주유소에서 30대 직원 A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약을 투약한 A씨는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온몸에 2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주유소에서 지인이 준 대마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A씨의 지인을 이날 서울 도봉구에서 긴급
    2024-03-29
  • "칫솔 없으면 사세요" 오늘부터 호텔 일회용품 금지
    29일부터 호텔 숙박 고객을 위한 무료 일회용품 제공이 금지됐습니다. 일회용품이 필요한 고객은 별도로 돈을 주고 구매해야 합니다. 법제처는 29일 일회용품 제공 금지 의무를 담은 자원절약재활용촉진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일회용품 제공 금지 의무를 위반하고 무상으로 제공하는 숙박업소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규제 대상 일회용품 품목은 칫솔과 치약, 샴푸, 린스, 면도기 등 5가지입니다. 이번 개정안은 객실 50개가 넘는 호텔 등의 숙박업소에 적용됩니다.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소도 일회용품 무
    2024-03-29
  • '층간소음 다툼'..윗집 사는 10대 흉기로 찌른 50대
    층간소음으로 다툼을 하다 10대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전날 밤 8시 반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는 윗집에 거주하는 10대 B군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군은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층간 소음을 두고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평소에도 층간 소음 문제로 실랑이를
    2024-03-29
  • 인천 사전투표소 5곳서 불법 카메라 발견..경찰 수사
    4·10 총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시는 28일 남동구와 계양구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행정복지센터 5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카메라 촬영 방향은 사전투표함 쪽을 향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선관위와 함께 관내 10개 군·구의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159곳에 대해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에 사전투표소 사용 예정인 행정복지센터의 긴급 점검을 요청한 것으로 알
    2024-03-28
  • [영상]골프공 날아와 차 유리 '박살'..사람 맞았으면 어쩔 뻔
    골프공이 날아와 차량의 앞 유리가 깨진 차주의 위험천만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차 중에 골프공이 날아와서 앞 유리 깨졌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차주라 밝힌 A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도 시흥시의 한 골프연습장 인근 주차장에서 차량을 출발하려던 도중 골프공이 날아와 차량 앞 유리가 깨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A씨는 "차 문 유리가 깨질 정도의 세기였다"며 "바로 옆에 지나고 계시던 분이 안 맞으셔서 다행이지 맞았으면 최소 중상에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
    2024-03-28
  • 중고거래 사기 20대 구속
    나주경찰서는 중고 물품 거래하면서 상대방을 속여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가량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서 총 12차례 사기 행각을 벌여 모두 7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사이트 계정과 휴대전화 번호를 여러 차례 바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3-28
  • SNS 여수 키워드 1위는 '맛집'..긍정 평가 71.9%
    전남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은 '맛집'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T전남동부지사가 지난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에서 언급되는 여수 연관 키워드 1만 7천 건을 분석한 결과 '맛집'이 6,6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여행' 4,500건, '카페' 3,300건, '프로필' 3,100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여수 키워드와 함께 언급된 감성어는 '맛있다', '좋다', '낭만', '추천' 등 긍정적 반응이 71.9%로 조사돼 여수 여행에 대부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03-28
  • 광주광역시, 한부모가족 양육비 인상 등 지원 확대
    광주시가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액을 늘리는 등 한부모가족 생활안정을 돕기로 했습니다. 올해 광주시가 추진하는 '한부모가족지원사업'은 18세 미만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에게 지원하는 아동양육비 지원기준을 중위소득 60%에서 63%로 완화하고, 아동양육비는 월 만 원 인상해 자녀 한 명당 월 21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또 저소득 무주택 한부모가족에게 인기가 높은 매입임대주택의 경우엔 2호 늘려 모두 43호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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