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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름값 상승에 '에너지 푸어' 서민 겨울나기 걱정
    【 앵커멘트 】 기름값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도시가스가 닿지 않는 지역은 등유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난방비 부담이 훨씬 큽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남구 대촌동의 한 주택. 날씨가 추워지자 보일러에 실내 등유를 채워 넣습니다. 하지만 등유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다 보니 난방비 걱정이 큽니다. ▶ 인터뷰 : 김승곤 / 학촌마을 주민 - "시골이라 도시가스가 안 들어오지 않습니까. 등유를 쓰는 데 부담이 많이 되죠. 한겨울에는 한 5~60만 원 이렇게..." 10월 다섯째
    2025-12-07
  • 군공항 이전 TF 첫 회의, 이달 중 광주서 열릴 듯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TF 첫 회의가 이달 중 광주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와 무안군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군공항 이전 TF 회의가 이달 중순쯤 광주에서 열려 기존 정부의 중재안을 바탕으로 하는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제시한 중재안에는 국가산단 등 첨단 산업 기반 조성,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과 연계한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 이전, 주민 지원 사업 재정 확보 등의 방안이 담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2025-12-07
  • 온누리도 지역화폐도 소진...연말 소비 한파 오나
    【 앵커멘트 】 할인과 환급을 더해 최대 20% 혜택으로 큰 호응을 받았던 온누리상품권 지원사업이 내년 초까지 중단됐습니다. 광주시와 자치구들이 발행한 지역화폐도 대부분 판매가 종료되면서 연말 소비 위축이 우려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의 한 편의점. 최근 지역화폐 광산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손님이 부쩍 늘었습니다. 불경기에 소비가 얼어붙은 상황에 조금은 숨통이 트였습니다. ▶ 인터뷰 : 김현정 / 편의점 운영 - "광산사랑(상품권)은 사용과 동시에 8%가 바로 상품권으로 캐시백이 돼요
    2025-12-07
  • 문행주 전 전남도의원, 자서전 '문행주, 백년화순의 길을 묻다' 출판기념회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화순군수 출마를 준비 중인 문행주 전 전라남도의회 의원이 자서전 '문행주, 백년화순의 길을 묻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화순군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행주 전 의원은 7일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자신의 정치적 여정과 화순의 미래 비전을 군민들과 공유했습니다. 이번에 출간한 '문행주, 백년화순의 길을 묻다에서는 자신의 유년 시절부터 그동안 겪어온 다양한 경험과 정치적 활동을 진솔하게 담아냈습니다. 그러면서 "지방의원으로 살았던 시절은 내 인생의 근육이 단단해진 시
    2025-12-07
  • 8일 아침 기온 영하권 추위...동부권 건조 "화재 주의"
    월요일인 내일(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도는 종일 맑겠고, 충청권은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광주는 아침 5도, 낮 9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2025-12-07
  • 안도걸 의원, 2026년 국비 예산 1,793억 원 확보..."동남구을 미래산업 육성"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남을)이 2026년도 예산안에서 광주 동남을 주요 사업 48건에 국비 1,793억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정부안 대비 약 16% 증가한 규모이며, 지역 경제 대전환을 이끌 17개 신규 사업을 포함해 지역 발전의 핵심 기반을 대폭 강화한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안 의원은 특히 미래의료와 AI 산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초고령 사회 대응을 위한 핵심 거점 시설로 선교지구에 조성될 AI 디지털 노화연구실증센터 구축 사업을 꼽았습니다. 또한, 의료 데이터 기반의
    2025-12-07
  • 새마을호 열차-차량 충돌...60대 운전자 숨져
    전남 보성의 열차 건널목에서 새마을호와 승용차가 충돌해 6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전남소방본부와 코레일 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전남 보성군 조성면의 한 철길 건널목에서 목포역을 출발해 순천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새마을호 1088호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새마을호 탑승자 가운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고 당시 철도 건널목 차단기는 정상 작동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사고 차량이 건널목 앞 차단기가 내
    2025-12-07
  • 산사에 간 해군사관학교 생도들...화엄사 캠플스테이 '하신화심(下身華心)'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지리산 화엄사에서 1박 2일 캠플스테이를 갖고 대자연 속에서 심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교구장 우석스님)는 화엄원 특설 마당에서 열린 문화공간 확장 프로그램 캠플스테이 "하신화심 (下身華心)" 프로그램에 해군사관학교 사관생도 19명이 12월 5일과 6일(1박 2일) 참가했습니다. 영하의 날씨 속에 1박 2일 야외 텐트에서 진행된 지리산 대화엄사 캠플스테이에서 사관생도들은 엄격한 훈련과 규율 속에서 지쳤던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소중한 동료들과 함께하며 새로운 힘
    2025-12-07
  •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전남센터 내년 하반기 개소
    전라남도가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전남센터'시범사업에 국비 6억 원을 확보하고 2026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는 여순사건 등 국가폭력으로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입은 희생자와 가족의 트라우마 치유,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광주(5·18 민주화운동), 제주(4·3 사건)에서 시범사업 후 본 사업이 운영 중이며, 전남센터 역시 동일한 모델이 도입됐습니다. 이번 국비 확보는 특히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 조치로서 국가 책임하에 치유를 지원하는 첫
    2025-12-07
  • 미세먼지 가장 적은 청정 전남...지난해 초미세먼지 전국 최저 수준
    2024년 전남지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10년 중 가장 낮고, 특히 초미세먼지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발간한 '2024년 전라남도 대기질 평가보고서'는 전남 41개 도시대기측정소와 11개 대기중금속측정소에서 측정한 자료를 다각도로 분석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분석 결과 2023년과 비교해 미세먼지(PM-10)는 32㎍/㎥에서 25㎍/㎥로, 초미세먼지(PM-2.5)는 15㎍/㎥에서 13㎍/㎥로 줄었습니다. 또한 이산화질소(NO2)는 0.0084ppm에서 0.0
    2025-12-07
  • 광주문협 회장 선거 '지선' 방불...열기 후끈
    제15대 광주광역시문인협회 회장 선거가 이근모·박덕은 시인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선거를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지난 14대에 이어 3년 만에 재대결에 나선 두 후보는 최근 잇달아 선거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기호 1번 이근모 후보는 서구 화정동 추선회관 4층에 캠프를 차리고, 오는 9일 오후 3시 사무실 개소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기호 2번 박덕은 후보는 동구 금남로 남선빌딩 5층에 사무실을 마련, 지난 2일 개소식을 마쳤습니다. 진영을 갖춘 후보
    2025-12-07
  • '낮 최고 16도' 강추위 주춤...큰 일교차 주의
    일요일인 7일은 잠시 강추위가 물러나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최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특히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급격한 기온 변화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도시별로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춘천 0도, 대구 0도, 부산 8도 등을 기록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부산 16도로 예보되어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대기질은 대체로 탁할 전망입니다.
    2025-12-07
  • 전남도,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 집중 단속
    전남도는 내년 3월까지 도·시군·민간 합동으로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를 집중단속합니다. 밀렵·밀거래 위험이 큰 대규모 철새도래지역 47곳, 야생동물보호구역 49곳, 생태경관보전지역 5곳, 야생동물 이용 건강보조식품 제조 건강원, 밀렵도구 판매 철물점 등이 대상입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밀렵하거나 밀거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에서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2025-12-06
  • '도자문화 변천사'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 18일 개관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이 오는 18일 개관합니다. 총사업비 301억 원을 들여 연면적 7,137㎡,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한국도자실·신안해저도자실·디지털아트존 등 상설 전시실이, 2층에는 석조물 마당과 뮤지엄숍 등이 각각 들어섭니다. 대표 전시품으로는 국보 '청자 상감 모란국화무늬 참외모양 병', 보물 '청자 구룡 모양 주자', '백자 청화 산수무늬 팔각연적' 등이 있습니다.
    2025-12-06
  • 전남 신안 양파 가공공장서 불...6억 원 재산피해
    전남 신안의 한 양파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6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젯(5일)밤 9시쯤 신안군 압해읍의 한 양파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양파껍질 탈피 공장과 저온창고 등 2개 건물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6억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건물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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