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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대통령실 앞서 '삭발·밤샘농성'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사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오늘(1일) 서울 대통령실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하고 노숙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유가족들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독립되지 않은 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공청회와 중간발표를 중단하고 진상규명에 유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대통령이 유가족의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직접 해결 의지를 표명하라며 공청회가 연기될 때까지 노숙 농성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2025-12-01
  • 다음주부터 민주당 선출직 평가 …광역단체장 중 하위 20%는 누구?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에 대한 평가를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다음 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현역 평가 결과에 따라 하위 20%는 사실상 컷오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선출직 평가 시행 세칙을 마련하고 평가 작업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직무활동과 공약이행도, 도덕성 등을 평가하게 되는데 광역단체장은 중앙당에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은 시·도당 평가위원회에서 평가를 진행합니다. 단체장은 주
    2025-12-01
  • "당원주권 확립" vs "제도 정비부터"...1인1표제 논란 거세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당원 1인1표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공개 토론회에서 당원 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과 지역당 법제화 등 제도 정비부터 해야 한다는 주장이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5일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당원들이 빼곡히 들어앉은 민주당사. 당원 '1인1표제'에 대한 공개 토론회에서 찬성 측은 민주당의 오랜 숙원이라며 당원주권 시대를 위해 즉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당원들이 민주
    2025-12-01
  • 시내버스-택시 충돌...버스 승객 2명 부상
    광주광역시 도심에서 시내버스와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승객 두 명이 다쳤습니다. 1일 낮 12시 25분쯤 광주 남구 월산동 편도 4차선 도로(백운교차로 방면)에서 시내버스와 택시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두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 10여 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차선을 변경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01
  • 아침 영하권…밤부터 충남·전북·제주 비나 눈
    화요일인 2일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전날보다 5도 안팎 기온이 낮아져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에서는 -5도 안팎의 강한 추위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도 1~13도 사이에 머물며 예년보다 낮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주요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수원 -1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0도, 제주 7도 등입니다. 주요도시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원주 6도, 세종 5
    2025-12-01
  • 소록도 간호사 마리안느·마가렛 간병 도구, 예비문화유산 지정
    전라남도가 국립소록도병원 마리안느 스퇴거·마가렛 피사렉 간호사가 사용했던 치료·간병 도구를 '전남 예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예비문화유산은 제작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근현대 유산을 미래 가치에 따라 선정·관리하는 제도로, 전남도는 올해 처음 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유물은 두 간호사가 소록도에서 운영한 'M치료실'에서 사용한 분유통·거즈통 등 28종 68점으로, 올해 예비문화유산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오스트리아 출신 두 간호사는 4
    2025-12-01
  • 곡성군, 고품질 딸기 본격 출하..."달콤하고 향기로워요"
    전남 곡성군이 올해 생산한 딸기 출하를 본격화하며, 지난달 28일 곡성농협 APC에서 출하식을 열어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곡성은 내륙 분지 특유의 큰 일교차 덕분에 과육 당도가 높아져 고품질 딸기 생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올해 출하한 '너랑나랑 딸기' 작목반은 9농가의 소규모 조직이지만 올해 매출 15억 원, 생산량 120톤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곡성군은 또, 양액 육묘시설 50동 보급과 '금실' 품종 모종 지원을 통해 딸기 품질 균일화와 수출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해 왔습니다.
    2025-12-01
  • 전라남도 114억 목표 '사랑의 온도탑' 모금 시작
    전라남도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전남OK도민광장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114억 원입니다.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은 2026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집니다. 김영록 지사의 희망메시지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첫 기부금 전달식'과 나눔명문기업 가입식, 차량과 난방비 지원 등을 위한 배분금 전달식에 이어 사랑의 온도탑 올리기 퍼포
    2025-12-01
  • 곡성군, 내년 전 군민 버스 무료화 시행
    전남 곡성군이 내년부터 전 군민 버스 무료화를 전면 시행하며 교통복지 전환에 나섭니다. 조상래 군수는 오늘(1일) 열린 시정연설에서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2026년을 만들겠다"며 버스 무료화와 효도택시·바우처택시 연계를 통한 완전한 교통복지를 약속했습니다. 군은 어르신 버스 도우미를 6명으로 확대해 이동 약자 지원을 강화하고, 생활경제 분야에서는 심청상품권 가맹점 확대와 전통시장 야시장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이어갑니다. 이 밖에도 군은 농업 분야에서 블루베리·멜론 등 특화작목 육
    2025-12-01
  • 여수서 차량 바다 추락...50대 남성 운전자 숨져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져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새벽 5시쯤 여수시 돌산읍의 한 도로 인근 바다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차량 안에 있던 5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경기도에 주소를 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01
  • 전라남도, 그린 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유치...미래농업 선도
    전라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 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에서 식품소재·천연물·미생물 등 3대 핵심 분야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그린 바이오산업은 농축산물, 미생물, 천연물 같은 농업 생명 자원에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핵심 산업입니다. 이번 육성지구 지정을 토대로 전라남도는 전남형 그린 바이오 혁신 모델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나주는 식품소재, 장흥은 천연물, 순천·곡성은 미생물을 3대 축으로 삼아 그린 바이오산업을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방침입니
    2025-12-01
  • [영상]"타이거즈 전설들이 다시 뭉쳤다"...김응용·이순철·이종범 등 '2025 불멸의 타이거즈 레전드'
    해태 타이거즈 왕조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인 '2025 불멸의 타이거즈 레전드' 행사가 올해도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 됐습니다. 지난달 28일 저녁 광주광역시 동구 ACC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응용 전 감독을 비롯해 김성한, 이순철, 이종범, 이대진 등 타이거즈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22년째 이어져 온 해태·KIA 레전드들의 연례 모임은 이날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왕조 시절을 함께한 주역들의 추억과 자부심으로 가득했습니다. 송유석 불멸의 타이거즈 상조회장은 "선후배님들이
    2025-12-01
  • "순천사세요? 민생회복지원금 20만 원 쏩니다!" 8일부터 신청
    전남 순천시가 오는 8일부터 민생회복지원금 20만 원을 지급합니다. 순천시는 8일부터 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순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기간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등 관광수입과 지방소비세 등을 통해 이번 민생회복지원금 예산 58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침체된 지역 소비를 활성화
    2025-12-01
  • 광주시, 내년 노인일자리 3만 6천여 명 모집…12일까지 접수
    광주광역시는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등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합니다. 광주시는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에 15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만 6,44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5개 자치구와 5개 시니어클럽 등 72개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모집인원은 사업유형별로 △노노케어 등 노인공익활동사업 2만 6,479명 △보육시설보조 등 노인역량활용사업 6,038명 △매장운영 등 공동체사업단 2,754명 △민간업체 취업지원(취업알선형) 사업 1,169명 등입니
    2025-12-01
  • 소아과 '오픈런' 심각 "광주 새벽별어린이병원 도입 요구"
    광주의 새벽 시간대(06~09시) 소아진료 공백이 심각하다는 지적과 함께, 이를 해소하기 위한 '새벽별어린이병원'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정다은 의원은 1일 열린 복지환경국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최근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어려워지고, 일부 아동병원에서는 진료 시작 전 새벽부터 부모들이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광주시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모두 24시에 진료가 끝납니다. 독감 확산으로 소아청소년과 수요가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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