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질환' 비대면 진료기술 개발 착수
-광주시, '에너지 자원 정보' 플랫폼 운영
-인공지능으로 치아건강 관리한다
키워드 브리핑, 오늘은 IT 정보 알아봅니다.
우리 지역 대학이 실시간 비대면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기술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조선대학교 AI헬스케어연구센터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XR 트윈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심장질환자를 실시간으로 케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인데요.
심장 상태를 디지털화해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질환을 진료하고 예측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의료서비스 낙후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상태 모니터링과 건강관리 서비스, 또 의료인 양성을 위한 교구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 키워드입니다. 우리 지역 에너지가 어디에 얼마나 쓰이나 궁금한 적 없으셨나요?
광주광역시가 전기와 가스 같은 '에너지 자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합니다.
광주광역시가 광주형 인공지능-그린뉴딜을 통한 2045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해서 '광주에너지정보플랫폼'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전기와 가스, 수도 등 다양한 에너지 자원 정보를 수치화해서 시각화한 자료를 제공하는데요.
구역이나 유형별로,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의 데이터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요.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에너지 사용이나 절약에 대한 실생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입니다. 백세시대, 건강한 삶을 위해 치아관리는 필수죠.
인공지능으로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치아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 있습니다.
광주에 위치한 이 기업은 '치과 전문'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 중인데요.
충치, 치은염 등 구강질환은 없는지 인공지능으로 똑똑하게 진단하고, 개인 맞춤형 치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정교합이 있는지 진단하고, 치료를 위한 투명교정장치를 인공지능으로 디자인해서 개인의 구강 상태에 맞는 교정장치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안창욱 /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교수
- "기본적으로 10년 이상의 치아 교정 임상에서 성공한 데이터들이 있어요. 그런 데이터들을 학습한 AI 모델이 이제 환자의 치아 배열이 들어오면 그 치아를 통해서 최적의 치아 배열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를 의사 선생님에게 추천합니다. 그러면 그 추천된 정보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치료를 제공하는 차세대 덴탈 솔루션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 기업은 구강질환의 예측과 진단, 치료계획 수립을 위한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을, 아시아 국가 의료시장에 론칭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의 우수한 치과 의료 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키워드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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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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