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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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서 검찰 따돌리고 도주…40대 사기 피의자 추적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40대 피의자가 검찰의 체포 영장 집행 과정에 달아났습니다. 오늘(1일) 오전 10시 1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호텔에서 40대 사기범이 광주지검의 체포영장 집행을 따돌리고 도주했습니다. 이 사기범은 짐을 챙길 여유를 달라고 부탁한 뒤 검찰 수사관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차를 타고 달아났고, 검찰과 경찰이 사기범을 뒤쫓고 있습니다.
    2025-12-01
  • 광주시, 12·29 제주항공 참사 지원 예산 대폭 축소
    광주시가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대거 축소·중단합니다. 광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올해 1월부터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에 대해 친인척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던 긴급 돌봄지원과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내년부터 일반 시민과 동일한 기준으로 전환합니다. 또 유가족 심리지원을 위해 실시된 '1229 마음센터'도 중단되면서 확보된 국비 2억 8,000여만 원도 전액 반납키로 했습니다.
    2025-12-01
  • 철강 이어 석화특별법도 통과 임박...여수산단 자구책 '속도'
    【 앵커멘트 】 전남 동부권을 지탱하는 철강·석유화학산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속속 국회 문턱을 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이른바 'K-스틸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내일(2일) 본회의에서는 석유화학특별법 상정이 예고됐는데요. 이달 말이 시한인 석화업계의 자구책 마련에도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27일, 철강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이른바 'K-스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 싱크 : 우원식/국회의장 (지난달 27일) -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2025-12-01
  •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인근 상수도관 파열...8시간만 복구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인근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나 8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오늘(1일) 새벽 5시쯤 광주 남구 주월동 금당중학교 인근에서 직경 400mm 상수도관이 파손돼, 일대 아파트 240여 세대와 병원, 학교 등에 단수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복구 작업은 8시간 만에 끝났으며, 상수도사업본부는 30년 된 상수도관이 노후화 돼 파손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01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대통령실 앞서 '삭발·밤샘농성'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사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오늘(1일) 서울 대통령실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하고 노숙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유가족들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독립되지 않은 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공청회와 중간발표를 중단하고 진상규명에 유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대통령이 유가족의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직접 해결 의지를 표명하라며 공청회가 연기될 때까지 노숙 농성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2025-12-01
  • 다음주부터 민주당 선출직 평가 …광역단체장 중 하위 20%는 누구?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에 대한 평가를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다음 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현역 평가 결과에 따라 하위 20%는 사실상 컷오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선출직 평가 시행 세칙을 마련하고 평가 작업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직무활동과 공약이행도, 도덕성 등을 평가하게 되는데 광역단체장은 중앙당에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은 시·도당 평가위원회에서 평가를 진행합니다. 단체장은 주
    2025-12-01
  • "당원주권 확립" vs "제도 정비부터"...1인1표제 논란 거세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당원 1인1표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공개 토론회에서 당원 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과 지역당 법제화 등 제도 정비부터 해야 한다는 주장이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5일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당원들이 빼곡히 들어앉은 민주당사. 당원 '1인1표제'에 대한 공개 토론회에서 찬성 측은 민주당의 오랜 숙원이라며 당원주권 시대를 위해 즉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당원들이 민주
    2025-12-01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1-30 (일)
    1. 미화원 안전 위협 '과적 봉투'…무게 제한 기준 무색 2. "스무살 준비" 다양한 소양교육, 허송세월 막는다 3. 전남 '새청무쌀', 국내외 러브콜 속 수출선 다변화 성공 4. 백 년 전통 '가래치기', 국가유산 발판 삼아 명맥 계승
    2025-11-30
  • '공사 불가' 광주도시철도 수완지하차도, 노선 변경 등 검토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구간 중 공사 진행이 막힌 수완지하차도 인근에 대해 광주시가 노선 변경을 포함한 3가지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이 구간이 고층 건물과 지장물이 밀집해 현행 설계로는 공사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해 지하 깊숙이 터널을 뚫는 방식과 노선 변경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지하 터널 방식은 기존 개착식 공법을 크게 바꾸는 것이어서 난이도가 높고, 노선 변경 역시 저심도 개착 공사에 따른 지장물 이설 및 제거에 약 350억 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합니다.
    2025-11-30
  • 백년 전통 강진 '가래치기'...후세에 명맥을 잇는다
    【 앵커멘트 】 가을걷이가 끝난 뒤, 저수지의 물을 빼고 대나무로 만든 어구인 '가래'로 물고기를 가둬 잡는 전통 어로 방식인 '가래치기'가 백 년의 세월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면서 다음 세대까지도 그 명맥을 이어갈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가을걷이로 물이 빠진 저수지 바닥이 대나무 가래를 든 주민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물이 빠진 흙탕물 속을 헤집고 다니며 '가래'를 찍어 누르자, 팔뚝만 한 물고기가 어구에 걸려듭니다. 두 시간이 채 안 돼 고무
    2025-11-30
  • 전남 새청무쌀 잇단 국내외 러브콜에 '행복한 고민'
    【 앵커멘트 】 보급 8년 만에 전남의 주요 벼 품종으로 자리매김한 새청무쌀이 국내 유명 식품기업들의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식품 통관이 까다롭기로 이름난 미국과 일본 수출길에, 수출국과 물량도 빠르게 늘리면서 수출선 다변화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로 23년째 열린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 뛰어난 밥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새청무 품종으로 생산된 9개 브랜드 쌀이 상을 휩쓸었습니다. 적당한 단맛과 찰기를 가진 새청무쌀에 국내 유명 식품·유통기업의 관심
    2025-11-30
  • 전남도교육청, 학교폭력 대응 ‘경고등’…예산 반토막에 법률지원 인력 0명”
    전남도의회 정철 의원은 내년도 도교육청의 학교폭력 예방 관련 예산이 올해 50억 3,000만 원에서 대폭 삭감된 23억 5,000만 원으로 편성돼 학생 보호 체계 전반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학교폭력 상담사 인건비는 전혀 편성되지 않은 반면 교권 보호 전담 변호사는 5명을 두면서 학생 지원 전담 변호사는 한 명도 없는 불균형한 예산 편성을 꼬집었습니다. 정 의원은 학생 보호를 외면한 예산안에 대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2025-11-30
  • 전남대, '사망 대학원생' 갑질 교수 1명 '해고'
    전남대학교는 대학원생에게 갑질을 일삼은 교수 2명 중 비전임 교원인 연구교수 A씨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해고'를 결정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대학은 지난 28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고, A씨의 경우 다음달 말 연구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만큼 징계를 먼저 결정했으며 A씨와 함께 가해자로 지목된 전임 교원 B교수에 대해서는 다음 달 징계위를 열 예정입니다. A씨는 지난 7월 전남대 기숙사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된 대학원생의 휴대전화 메모 등에서 B교수와 함께 심각한 갑질을 한 것으로 지목됐습니다.
    2025-11-30
  • 광주·전남 내일 낮 기온 10~14도 '쌀쌀'
    월요일인 내일(1일) 광주·전남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7도, 목포 9도, 여수 10도 등 5~10도, 낮 최고기온은 광주 12도, 목포 11도, 여수 14도 등 10~14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화요일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2025-11-30
  • 수능 끝난 고3 학생들의 '스무살 준비 프로젝트'
    【 앵커멘트 】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은 학교에 출석은 하지만, 사실상 수업이 이뤄지지 않다 보니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요. 성인이 되기 전 알아둬야 할 소양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강좌들이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퍼스널 컬러에 대해 들어보긴 했지만, 입시 탓에 자신의 퍼스널 컬러 찾는 일은 뒷전으로 미뤄뒀던 학생들. 이제는 직접 얼굴에 색색의 천을 대보며, 자신에게 맞는 톤을 찾아갑니다.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을 앞두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이미지 메이킹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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