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목 앞둔 전통시장, 손님맞이 준비로 '활기'

작성 : 2018-09-12 18:59:31

【 앵커멘트 】
유통업계가 추석 대목 준비로 분주한데요. 광주전남 주요 전통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용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추석맞이 가을 축제를 개최하고 편의시설도 대폭 늘렸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가을 축제 준비로 분주한 광주 송정매일시장.

시장 입구에 축제를 예고하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공연이 열릴 무대도 준비 중입니다.

송정매일시장에서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통시장 가을 축제가 열립니다.

밴드 공연과 경품 추첨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박성순 / 송정매일시장 상인회장
- "저희들이 많은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온누리 상품권부터 시작해서 고객님들이 끌고 다니는 손수레 그것도 백 개 씩이나 해 놓고, 177명이 골고루 (상품을) 타 갈 거에요."

특히 올해는 추석 전날인 23일 대형마트가 휴점함에 따라 매출 기대가 더욱 큽니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상점에서 카드결제기 도입을 끝냈고 제수용품 등은 최대 30% 할인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최은선 / 청과 매장 상인
- "선물세트같은 것도 다양하게 준비를 해서 저희가 싸게 좋은 물건으로 손님들께 보답하려고 합니다. "

광주*전남 전통시장 18곳은 가을축제를 공동으로 개최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입니다.

편의성이 한층 개선된 시장의 모습에 이용객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 인터뷰 : 윤양수 / 나주시 남평읍
- "아 이제 (추석에) 조기도 사고 홍어도 사고 여러가지 것(제수용품)들을 사야지요."

추석 특수를 앞두고 전통시장이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오르고 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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