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4명 비정규직..광주ㆍ전남 일자리 '열악'

작성 : 2018-09-27 18:50:19

【 앵커멘트 】
광주ㆍ전남의 청년 고용률이 전국 평균을 밑돌 정도로 구직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정규직도 42만 명이나 되는데요.

가상 스튜디오에서 신민지 기자가 광주전남 소득과 일자리 상황을 분석합니다.

【 기자 】
네 통계 분석실입니다.

먼저 광주*전남의 1인당 소득입니다.


1인당 지역총소득은 광주가 2503만 원,
전남이 3184만 원입니다.

지난 2010년에 비해 약 30% 가량 오른 셈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의 1인당 지역총소득은 전국 17개 광역 시도중 대구 다음으로 낮았습니다.


다음은 고용률입니다.

광주*전남의 청년 인구는 모두 62만 명인데요.

청년 고용률은 광주가 36.3%, 전남이 35.8%에 그쳐 전국 평균 42.1%보다 6%p 가량 낮았습니다.


양질의 일자리도 여전히 부족합니다.

전체 근로자 10명 중 4명 가량인 42만 6천여 명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0년과 비교해 16.3%나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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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실업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2016년 광주*전남의 실업급여 수급자는 모두 4만 9천 명입니다.

특히 전남의 수급자 수는 지난 2011년에 비해 10% 이상 훌쩍 뛰었습니다.


반면 직장에서는 조금씩 양성평등이 확산되는 분위깁니다.

지자체 공무원 중 여성의 비율이 매년 늘어
광주는 35.6%, 전남은 34.9%를 기록했습니다.

가정을 돌보는 남성의 비율도 높아져,
지난해 전남에서는 전체 육아휴직자의 14.7%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통계 분석실에서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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