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9년 한 해를 전망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광주전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혁신도시와 에너지밸리는 새해부터 두 번째 도약을 본격 시작합니다.
하지만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특별법 개정과 지자체들의 갈등은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보도에 이계혁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2017년 4월 광주 유세
- "광주*전남을 에너지 신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세계 최고의 에너지 인재를 양성할 한전공대를 에너지밸리에 설립하겠습니다"
새 정부는 출범 직후 혁신도시 시즌 2 사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지방 분권 시대에 맞춰 혁신도시를 각 지역의 거점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공공기관 이전 사업이 시즌 1 사업 그리고 시즌 2는 혁신도시의 내실화가 목표입니다.
에너지기업을 에너지밸리에 유치하고 오는 2022년 한전공대를 설립해 명실상부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부터 4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 공공기관 예산으로 추진하게 될 사업은 모두 40여 개, 사업비 규모는 3조 9천억 원에 달합니다.
▶ 싱크 : 박성철/한전KDN 사장(공공기관장협의회 공동의장)
- "지역사회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단 이전 기업의 지원을 강화하고 각종 규제를 푸는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이 시급합니다.
공공기관의 지방세를 두고 광주시와 전남도, 나주시의 갈등도 신속히 끝나야 합니다.
혁신도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발전재단 설립과 발전기금 조성 등이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4조 원에 달하는 빛가람혁신도시 발전 사업 예산의 차질 없는 확보와 한전공대의 원활한 설립 을 위한 지자체와 정치권, 한전의 노력에 에너지밸리의 성패가 달려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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