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 (주)청담은

작성 : 2019-06-25 21:36:48

색색의 고운 빛깔을 띄는 이유식들!

영·유아의 성장을 돕는 음식인 만큼, 안에 들어가는 식재료들도 정말 중요한데요.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이유식으로 육아맘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식회사 청담은'을 소개합니다.

▶ 인터뷰 : 김영식 / 대표이사
- "(주)청담은은 배달 이유식 업계에서는 친환경 식재료 사용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이고요. 두 번째는 전문 영양사가 5명이 있는데 영양사들이 맛과 영양을 고려한 레시피에 경쟁력이 있습니다."

'청담은'은 지난 2013년,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남은 전국 친환경 농산물 재배 면적의 55%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매일 120여 가지의 원물 재료를 사용해 이유식을 제조하는 청담은에겐 최적의 위치로,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생산 공장 설계단계부터 HACCP(해썹) 인증 기준을 적용하는 등, 매일같이 까다로운 공정을 밟아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 인터뷰 : 이수완 / 연구개발팀
- "원재료 입고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HACCP 기준에 따라 관리하고 있으며, 완제품 미생물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청담은의 성장 발판은 고품질 친환경 식재료뿐 아니라, 영·유아의 성장 단계별 제품을 세분화 시킨데에도 있습니다.

이유식 199종, 성장식 66종으로, 총 260여 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당일 생산과 당일 출고 원칙을 지키는 유통시스템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으며 인지도를 높여왔습니다.

(CG IN)
덕분에 매출도 빠른 속도로 높아져 가고 있는데요.

2014년에 5억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115억 원으로 5년만에 2,200%의 신장을 기록했습니다.
(CG OUT)

지난해엔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청담은을 '스타기업'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정관 / 전남TP 기업지원단장
- "창업한 지 5년 이내에 매출액이 100억 원 이상 성장 되었고요. 고용도 90명 이상 고용을 하면서 고용 성장률에 대한 우수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기업인 만큼, 직원들에게 건강한 회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청담은.

통근 버스를 운영하고,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직원에겐 유류비를 지원합니다.

옥상 정원 등 쾌적한 휴게 공간 마련에도 힘쓰고 있는데요.

▶ 인터뷰 : 문재웅 / 총무팀
- "(직원들의) 평균 연령이 낮아서 수평적인 업무 분위기가 형성돼 있고요. 소통도 잘 되는 편이에요. 그리고 사내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쉬는 시간이나 퇴근 후에 피로를 풀 때 자주 이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유식 시장이 포화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청담은은 지난 2017년부터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섰는데요.

현재 홍콩과 중국에 어린이용 유기농 쌀과자를 주력 상품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1사분기 수출 달성액이 2018년 연간 실적을 넘어서면서 백만불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밖에도 상온 이유식과 고령인을 위한 건강 식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으며, 세계에서 인정받는 식품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단 포부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강소기업이 미래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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